안녕하세요. 오가나 피부과 대표 원장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지난번 벤틀리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씻어버리기로 하고,
이번엔 포르쉐를 만나고 왔습니다.

신형 파나메라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죠. 이미 독일로 날아가서 보고온 바 있지만,
해외에서 보는 차는 흥미 목적의 구경, 국내에서 보는 차는 구매를 염두한 검증(?) 이기에 의미가 좀 다릅니다. (아직 오가나 라인업에 세단 자리가 공석)

한국에 정식 출시된 모델은 현재 파나메라 4S입니다. 4, 터보, 하이브리드, GTS, 4S 디젤 등등 라인업은 다양해지겠지만
지금 당장 출고가 가능한 모델은 AWD 가솔린 모델 4S뿐이네요. 이건 좀 아쉽습니다. (S클래스는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데)

앞모습은 누가봐도 포르쉐! 1세대 파나메라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신형은 911 DNA를 완벽하게 흡수했습니다.
그냥 911이 좀 더 넓어진 느낌.

PDLS+는 역시 필수옵션! (없으면 구형 같음)

어떻게 보면 918의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마치 뱀을 보는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저 덩치가 어쩜 저렇게 날렵한거지..?
아... 잘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구형 파나메라도 선호하는 편인데... 신형은 완전 넘사벽 ㅠㅠ

A/B필러는 예전에도 잘 빠졌지만 C필러 라인은 전보다 훨씬 더 예뻐진 느낌.
앞/뒤는 그냥 911이고 가운데만 쭉 늘렸나 싶을 정도로 이상적인 라인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I LOVE PORSCHE!!

이 차는 21인치 911터보 휠을 넣었네요. 세차가 힘들 뿐이지 예쁘긴 정말 예쁨.

볼륨감 넘치는 리어펜더를 보세요. (이건 그냥 911아니야?)
이쯤되면 남자든 여자든 마음을 이미 빼앗긴 수준.

전기뱀장어 파나메라 4s, 가만히 살펴보고 있으면 갖고싶은 욕구가...!

엔진을 가운데로 깊숙히 밀어넣은 레이아웃은 여전히 그대로군요.
스포츠카 메이커에서 만든 세단이라는 증거입니다.
핸들링과 차량의 움직임이 아예 달라지죠.

V6 2.9리터 엔진입니다. 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늘었고 제로백도 물론 빨라졌습니다. 440마력에 제로백 4.4초.
이정도면 일상의 편안함과 스포츠 주행이 모두 가능한 아주 이상적인 출력입니다. 사실 아주 과한 출력이기도 하죠. ㅎㅎ
물론 포르쉐 퍼포먼스는 직접 타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타보고 평가를..!

인테리어의 변화도 마음에 쏙 듭니다.

918에서 가져온 새로운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었고,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2세대 파나메라, 앞으로 포르쉐 디자인이 어떻게 달라질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에 새긴 포르쉐 크레스트도 완소! (물론 옵션이겠지만)

GT3 탈 때 딱 하나 아쉬운걸 꼽자면 스티어링 휠이었는데요. 이건 진짜 예쁘네요.

주행모드 다이얼 보니 다시 포르쉐 타고싶음.
(페라리랑 비슷해졌으니 두대 다 타도 헷갈릴 일 없지 않을까..? 라고 구실을 만들기 시작)

그리고 변속레버는..

또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든건지.. (외계인들의 디자인은 정말이지 최고! )
오죽하면 포르쉐디자인이라는 브랜드도 나왔을까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필수옵션! 이 부분은 약간 원가 절감 냄새도 나고 장난감 스러워 진 것 같기도 합니다.

뒷좌석도 살펴봐아겠죠 세단이니까? 전동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메모리 시트까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2열 시트 디자인도 예쁨
물론 S클래스처럼 안락하고 넓진 않지만 럭셔리 스포츠세단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실제로 제가 늘 강조하지만! 파나메라의 뒷자리는 안락함이 없지만 스트레스도 없다는 점 입니다. 실 주행에서 말이죠.

음, 라운딩 갈때도 좋을 것 같군요.

파나메라 4S의 기본 가격은 약 1억7천만원 여기에 원하는 옵션을 넣다보면 2억 정도가 되는데요.
음, 더 다양한 라인업이 같이 출시되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인증문제이긴 하지만!!
더 예뻐진 신형파나메라. 포르쉐 브랜드 + 실용성 측면에서 아주 잘 팔릴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