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 피부과 대표 원장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저 벤츠 샀습니다. 오가나 인생 첫 벤츠!
정말 많은 차를 소유했지만, 단 한번도 가져본 적 없던 벤츠. 이상하게 벤츠는 아껴두고 싶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w222)

왜 S클래스였는가,
사실 M5를 처분한 뒤로 세단이 없어서 내심 신경이 쓰였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살펴보며 후보를 좁혀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파나메라와 S클래스를 두고 저울질을 하게 되었는데 결정이 그렇게 힘이 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세단은 벤츠지)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죠. 관심을 갖고 있던 S63은 출시가 한참 남았고 나머지 S들도 폭풍 같은 인기 때문에 출고 대기가 필요하다는 사실..
원래 마음먹으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기에 기다리는 건 무리! (페라리 488도 기다리느라 얼마나 힘든데 ㅠ)

그러던 중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을 입수! 피카추형이 타시던 S클래스를 처분하고 싶어 하신단 소식!
이 차로 말하자면, 피카추형이 데일리카로 쓰기 위해 출고한 S350d 4matic인데 인디 오더로 무려 10개월을 기다려 출고한 차량이거든요

(출고 당시 모습) 이 차의 출고 과정을 보면서 나중에 내가 잘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던 모델이기도 했죠.

차의 히스토리는 이미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 알고있었고,
디자인만 20년째 하고 계신 형의 안목도 무한 신뢰하고 있으니, 저는 그저 인수만 하면 되는 상황.

그렇게 이 녀석이 제게 왔습니다. S350d 4matic에 AMG 패키지와 다이아몬드 화이트 컬러를 옵션으로 추가하고 베이지&브라운 인테리어 컬러를 조합했죠.
이렇게 계약 후 출고까지 10개월! (저는 열 달을 세이브 한 것 같은 기분)

S클래스는 비례도 참 예쁩니다
별 모양의 AMG 휠도 아주 잘 어울리고요. (기본사양인 휠은 너무 노티)

뒷모습도 C, E 클래스와는 오묘하게 다른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아무리 닮았다고 한들, S는 S죠.


물론 디젤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6기통이기에 소음이 크지 않습니다. (아마 4기통이었으면 안 샀을 듯)

그리고 제가 결정적으로 반한 부분, 바로 인테리어였는데요. AMG 패키지를 넣으면서 3스포크로 바뀐 스티어링 휠과 베이지&브라운 인테리어의 조화가
'이건 사야겠다'라고 마음먹게 했습니다.

롱바디가 아니라 뒷좌석이 아주 넓진 않지만 그래도 M5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이 점도 합격!

게다가 부메스터 오디오도 한몫했죠. (사실 음질보다 디자인 때문에)

드디어 세단, SUV, 쿠페 조합을 완성했네요. 앞으로 이 녀석과 함께하는 카라이프도 기대해주세요!
뭐부터 해줘야 할지 고민 중! (부엉이 카워시 부터 데려갈까..!)
ps.우선 좀 타보니 너무 편함. 그래서 졸릴 지경.
끝.
글,사진/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