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 피부과 대표 원장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퇴근길에 찍힌 제 488 스파이더의 모습. 새식구가 생기면서 제 자동차 사랑은 이 녀석이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식구중엔 이태리 종마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

바로 페라리 FF 프프!

4륜구동에 4인승인 변종 페라리로 처음 세상에 나온 FF는 이제 GTC4 루쏘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완벽히 또 하나의 페라리 라인업으로 자리 잡은 모델이죠.

그리고 제 인생 첫 페라리이기도 합니다 편안하고 가성비 좋고(?) 매력 넘치는 12기통 자연흡기 사운드를 가진데다가 결정적으로 인테리어 컬러가 환상적입니닷! 아마 국내에 유일한 조합을 가진 FF일 듯!
아, 믿기 어려울만큼 빠른 것 또한 매력!

그런데 488이 나오고 나니 상대적으로 애정을 못주는 것이 내심 미안하기도 하네요..

두대 다 가지고 있고 싶은데 한달에 한 번 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페라리 두대를 유지하는게 맞는지 고민도 됨..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니까 일단은 부딪혀 보기로 하고 488스파이더를 출고!

두대를 함께두고 바라보니 그저 흐믓하네요ㅋㅋ

이번엔 이 녀석을 좀 살펴볼까요?
페라리 488 스파이더 최신형 8기통 미드십 페라리

이 아이가 제 마음을 잡아 끈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그 중 몇가지를 꼽자면

스파이더(컨버터블) 모델이면서 488GTB와 거의 같은 수준의 운동성능을 뽐낸다는 것!
너무나 큰 매력이었습니다 게다가 488 스파이더의 오픈에어링은 정말 그 어떤 컨버터블 보다 완벽하거든요

머리 끝을 살짝 스치는 정도의 바람을 맞으며 달리도록 설계된 덕분에 자꾸만 오픈하고픔..!

8기통 터보차저라서 아쉽고 어쩌구 그런말은 그냥 다 넣어두셔도 됩니다 물론 12기통 사운드가 더 좋긴 하지만 488이 아쉽다는 뜻은 전혀 No!
시승할때와 소유할 때의 느낌은 또 다릅니다
정말 편하고, 미드십 특유의 핸들링이 매력 넘칠 뿐만 아니라 데일리카로 쓴다해도 손색이 없네요
게다가 화려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슈퍼카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에 불필요하게 요란하지도, 경박하지도 않습니다

이러니 제가 예뻐하지 않을 수 없죠.

한집안 두 페라리라니..! 두 녀석이 성격이 겹치기라도 하면 미련 없이 보낼텐데 서로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내니 고민입니다

그래도 바라보고 있으니 흐믓하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치게 되네요
글,사진/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