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 피부과 대표 원장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두 대 이상의 차를 소유하고 계신 케이스가 있다면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주제가 있죠

자주 타지 않는 차 어떻게 관리하지?!
자동차만큼은 욕심내고 싶은 분이거나, 용도에 따라 다른 차를 활용하는 경우,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 달 이상 차를 세워두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자동차는 기술의 집약체인 기계이자, 요즘은 전자기기이기도 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타지 않고 세워만 두는 것이 차를 아끼는 방법은 아니라는 뜻!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봉인 전, 세차는 꼭!
월 1~2회 정도 타는 슈퍼카나 스포츠카, 혹은 오프로드에 다녀온 SUV 또는 겨울철 염화칼슘에 찌든 차라면 봉인 전에 세차는 필수겠죠?
특히, 염화칼슘은 위험! 지하주차장에서 내 차가 녹슬고 있다고 생각하면.. 읔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자
1주일 정도 세워둬야 할 차라면 괜찮지만 이번에 넣어두면 봄에 다시 타야지 하셨거나 혹은 해외 출장을 보름 이상 나가야 한다면 연료를 가득 채워주시는 게 좋은데요.
연료탱크에 빈 공간을 만들어두면 수분이 생겨 엔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물론 요즘 차들은 연료탱크에 수분이 있다고 해서 엔진에 물이 들어갈 만큼 허술하게(?) 만들진 않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특히 디젤 차라면 풀탱크를 추천합니다.


주차장도 안전하진 않다 커버 or PPF
세차도, 주유도 마쳤으니 안전하게 지하주차장에 넣어두면 끝이겠지? 하셨다면 오산. 지하주차장에도 보이지 않는 적이 있죠. 수북하게 쌓이는 먼지와 고양이들의 발자국 테러,
그래서 제대로 된 봉인을 위해 커버를 씌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커버 대신 PPF를 선택했는데요. 가격은 비싸지만 세차도 편하고 돌빵 위험도 줄이고 고양이 테러도 막을 수 있으니 만족!

블랙박스는 보조배터리와 저전력 제품 사용
혹시 모를 뺑소니에 대비하기 위해 블랙박스 상시 전원을 켜둘 생각이라면 상시 전원은 무조건 비추, (리튬 배터리 쓰는 차는 방전되면 교체비용만 수백만원입니다 ㅠ)
개인적으론 3일 이상 세워둘 때는 블랙박스 전원을 빼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래도 해야겠다 하신다면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를 설치하고, 대기전력이 아주 작은 제품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안전한 곳에
사실 블랙박스 상시 정원보다 더 확실하고 합리적인 방법이 여기 있죠. 주차를 안전한 곳에 하고 CCTV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사각이 없는 곳에 세우면 됩니다.

슈퍼카는 배터리 충전기를,
상대적으로 주행 빈도가 아주 낮은 슈퍼카는, 이렇게 배터리 충전용 케이블을 차량 구입 때 제공하고 있는데요. 케이블을 220V 콘센트에 꽂아두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2V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 만큼만 충전하는 식이기 때문에 한 달 내내 꽂아도 전기세가 많이 나올 일도 없죠.
단점, 전기차 충전인 줄 알고 민원을 넣는 이웃이 계심.

방전을 막기 위한 예열보단 주행을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 시동만 한번씩 걸며 유지 관리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요 사실 좋기만 한 방법은 아닙니다
우선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는 공회전 상태로 최소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하고 그 미만의 시동은 오히려 배터리만 소모되는 불필요한 일이 되거든요.
그래서 최소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여유롭게 1시간 정도? 드라이브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행시 RPM을 고르게 쓰자
아끼는 자동차일수록 살살 다루게 되죠 어쩌다 한번 타는데 무리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하니까요. 하지만 내연기관의 성능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능력을 고르게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시동 직후부터 엔진 열이 올라올 때 까진 가속페달을 2천 rpm 미만으로 쓰고 예열이 되면 그다음부턴 4~5000rpm까지 쭉 돌려줄 필요도 있죠 (특히 고성능 엔진이라면)

엔진오일은 1만 or 1년에 한 번씩 교환
자주 타지 못하는 차는 1년에 3천km 주행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 차들은 3년에 한 번씩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걸까요? 엔진오일은 엔진 수명을 좌우하는 첫걸음이자 중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주행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교환해주는 것이 좋죠

타이어는 적어도 5년에 한번은!
타이어도 시간에 따라 고무가 경화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마모상태에 상관없이 적어도 5년에 한번은 교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기압 체크는 탈 때마다 필수!

오늘은 저처럼 자주 타지 못하는 차를 갖고 계신 오너를 위한 관리 팁을 만들어봤습니다
소중한 애마, 관리도 소중하게!
끝.
글,사진 /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