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청담동 피부과 오가나 피부과 대표 원장
유튜버 오프라이드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벤츠의 아주 작은 펀 카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차량은 바로 벤츠 A45 AMG입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벤츠 A45 AMG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은 아니고 예전부터 있던 녀석입니다. 이날 느낀 점은 이 녀석은 기존의 벤츠 A45 AMG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실내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구형 A45 AMG의 경우는 실내가 굉장히 올드했거든요. 센터페시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올드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신형 A45 AMG는 실내가 굉장히 제 취향입니다.

시트나 스티치, 벨트 컬러에서 "어, 이 차량 좀 스포츠카 같은데?"라는 느낌을 주는 그런 인테리어를 보이고 계기판 역시나 10인치가 넘어가는 LCD 계기판으로 일자 형태로 들어옵니다. S 클래스부터 시작되어 E 클래스, A 클래스까지 잘 내려온 것 같아요. 송풍구는 돌리는 방식으로 존재하는데 날씨가 조금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어보았습니다.

무선 충전 옵션부터 시작해서 터치패드도 존재하고 이제 AMG이기 때문에 모듈을 조절할 수 있는 서스펜션 모드나 아니면 이제 엔진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드 버튼들이 있습니다.
컴포트 모드로 바꿔서 컴포트 모드로 주행을 했습니다.

일단 벤츠 A45 AMG에서 가장 많이 바뀐 점은 실내인 것 같아요. 실내가 이제는 조금 예뻐졌다는 말씀을 정리해서 드리고 싶구요.

뒷좌석 공간도 생각보다 탈만 해요. 이제 해치백이기 때문에 무릎 공간이 넉넉하게 나오지는 않는데 비교적 등받이도 약간 세워져있어서 편안하진 않지만 그래도 타인이 충분히 탈 만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벤츠 A 45 AMG 차량 가격도 말씀드릴게요. 이 차량의 가격은 6,810만원 입니다. 사실 이 차량 자체만 놓고 보면 A 클래스지만 45 AMG라는 게 붙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라 거의 E 클래스 가격대에 육박하는 그런 가격대예요. 이 녀석을 살 거냐 E 클래스를 살 거냐. BMW 5시리즈도 같이 해당이 되겠죠.
그래서 이런 녀석들을 살 거냐라고 봤을 때 상당히 고민이 되는 가격대긴 한데 그만한 가격대의 가치가 있는지는 글쎄요. 개인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

일단은 컴포트 모드에서 주행을 해봤는데, 엔진이나 미션 자체는 굉장히 스무스합니다. 그래서 rpm 올라가는 것도 굉장히 스무스하고 또 이제 8단 dct가 들어가는데 변속 느낌이 이전 차량 때보다는 굉장히 부드러워졌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굉장히 럭셔리해졌는데 군데군데 보면 대시보드나 도어트림 그리고 천정 마감 같은 경우에 AMG로 가다 말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격이 6,810만 원인데 실내 플라스틱을 다 알칸타라로 싸버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엠비언트도 저는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귀엽고 어떻게 보면 유치하다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아무튼 A45 AMG 실내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 녀석은 해치 모델이구요. 2,000cc 4기통 엔진이 들어갑니다. 2,000cc 4기통 엔진이 들어가고 마력은 381마력. 토크는 51 토크 정도 되는데 거의 400마력 대 차량이에요.
그래서 2,000cc로 이 400 마력 대 차량을 뽑아낼 수 있다? 터보 엔진으로 400마력 대 차량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뭐... 벤츠 기술력이 다 들어가 있는 차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동급 4기통 2,000cc 엔진 중에서는 최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제 직분사랑 간접 분사를 같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2,000cc 한계를 끌어내다 보니까 시동을 걸었을 때 디젤엔진 같은 특유의 진동이 있어요.
이걸 배기음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은 저는 이거 엔진 소음 같거든요. 그래서 이게 거슬리는 분들은 거슬릴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거슬려요. 뭔가 엔진에 시동을 걸었을 때 그 개솔린 엔진만의 부드러운 필링이 아니라 압축비를 너무 높여놔서 그런지 디젤 엔진스러운 느낌이 든단 말이죠. 아무튼 출력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그런 세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악셀을 쭉 가져가면 굉장히 부드럽고 시원해요. 악셀레이터를 밟을 때 RPM이 올라가는 고른 모습과 변속될 때 타이밍이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이런 직결감은 정말 우리나라 국산차에서도 죽기 전에 꼭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 들게 합니다.

벤츠 A45 AMG 디자인을 살펴보면요. 일단 전면부는 AMG 그릴이 들어갑니다. 이제 그릴이 크게 들어가서 "아 이 차량은 누가 봐도 평범한 A 시리즈가 아니다!"라는 걸 표현해 주고 있어요.


휠도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들어가고 캘리퍼 역시나 AMG답게 좀 보강이 되어서 실버 캘리퍼가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차를 좋아하니까 이 차량은 A45 AMG이고 정말 재미있고 빠른 차량임을 알고 이 차를 접하지만 반대로 차를 잘 모르는 분들이나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이 봤을 때는 벤츠에서 가장 싼 A 클래스 모델이네라는 생각을 할 거예요. 그런 점에서 차로 뭔가 가오를 잡는다던가 하차감을 중요하시는 분들에게는 A45 AMG가 가격 대비 하차감이 썩 좋은 차량은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 눈에는 굉장히 예쁘네요.

특히 화이트 컬러랑 블랙 그릴 그리고 블랙 스포일러 매치가 너무너무 예뻐서 개인적으로는 해치 모델, 골프를 좋아했었거든요.

폭스바겐 골프 GTI 차량을 되게 좋아했지만 이 벤츠의 A 시리즈는 예전의 기억보다는 AMG가 더 골프스럽게 쫓아온 것 같아요. 엔진 미션의 부드러움이나 리니어 한 토크 밴드 곡선 자체가 굉장히 골프스럽게 변해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벤츠만의 단단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되게 아기자기 해졌어요. 사운드도 좋아졌고 인공지능이 들어가 있어서 음성인식도 하구요. 지금 턴 시그널 사운드도 되게 귀여운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뭐랄까. 디지털스러워요.
그래서 차를 좋아하고, 큰 차는 좀 부담스러운데 뭔가 나만의 개성을 느끼고 싶고 가끔 밟고 싶은 분들에게 저는 일단 A45 AMG를 추천할 것 같아요.

이게 사실 터보 차량이거든요.
터보 차량이면 보통 '빵 토크'라 해서 2,000~3,000 rpm 부분에서 그전에는 허당을 치다가 그때 빵 하고 터지면서 가다가 그다음부터는 토크가 줄어드는 그런 느낌이 보통의 벤츠 차량이었는데 이 녀석은 정말 달라요.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기분 나쁘게 낯선 게 아니라 "벤츠가 이렇게 차를 만들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부드러운데 변속 느낌도 포르쉐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물론 포르쉐보다는 변속 느낌이 답답할 수 있는데 제가 봤을 때 예전에 알던 그 벤츠가 아니더라구요. 8단 DCT 꽤나 훌륭한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어떤 외곽이나 이런 곳에서 코너링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병원 주변에서 직진 성능만 느끼고 있는데 스포츠 모드로 놨을 때 배기음도 되게 좋구요. 터보에서 낼 수 있는 중저음의 배기음이 전혀 거슬리지 않고 작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민폐가 아닐 정도로 해서 굉장히 즐겁게 즐길 수 있고 그렇다고 또 사운드 제너레이터에서 나는 그런 이질적인 사운드도 아닌 것 같아서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속감, 리니어 한 토크 곡선 그리고 변속 느낌, 8단 dct.

솔직히 포르쉐 느낌이 나요. 핸들링이나 직결감도 굉장히 좋구요. 악셀 반응도 되게 좋고 브레이크도 완벽해서 " 뭐지 이 차? 충격적이다!" 이런 느낌이에요. 제가 봤을 때 감히 단언컨대 아직 와인딩이나 이런 건 안 돌아봤지만 이 차량이 제가 알기로 LSD가 있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전륜 기반의 4륜 구동 4MATIC+ 가 탑재되어 있는 차량인데 가속할 때 느낌은 물론 앞에서 끌고 가는 느낌입니다. 그게 사실 제가 이 차가 전륜이라는 사전 지식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전륜의 느낌을 받는 거지 전반적으로 굉장히 치고 나가는 느낌은 기존에 알던 전륜의 차량이 아니에요.
기존 전륜 차량은 핸들을 조금만 틀어도 토크 스티어가 작렬하고 그랬는데 정말 다릅니다.

이 녀석과 겨룰 수 있는 차량들을 좀 타봐야 될 것 같아요. BMW에서 이 차량 가격대의 차량을 타봐야겠지만 일단은 제가 봤을 때 좀 많이 재밌어요.

좀 많이 재밌고 굉장히 단단하고 굉장히 잘 만든 차량이라고 극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물론 이 저속에서의 디젤 같은 느낌은 그게 가장 거슬리는 느낌이긴 한데 그건 오토 스탑으로 끄고 타시구요. 전반적으로 엔진, 미션, 핸들링, 브레이크 모두 합격입니다 합격.
500km 밖에 안 타서 사실 이 차 컨디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잡소리에 대해서 아직까진 당장 잡소리가 날 것 같은 느낌은 없어요. 잡소리가 별로 안 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가 또 잡소리 되게 민감하거든요.

벤츠 A45 AMG 서스펜션 느낌 말씀드릴게요. 서스펜션은 일반 세단 기준으로 봤을 때 되게 단단한데 그 단단한 게 댐퍼 압이 단단한 것도 있겠지만은 스프링 자체가 워낙 좀 하드한 스프링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쿠션의 느낌이 부드러운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똑똑하게 이 댐퍼가 압력을 조절해 주면서 나름 이 단단함 속에서도 부드러움을 연출해 내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노력은 하고 있는데 어쨌든 AMG는 제가 예전부터 쭉 타왔지만 서스펜션의 느낌은 전반적으로 단단합니다.

서스펜션은 사실 제 취향은 아닌데 정말 비단결 같은 아스팔트를 깔아놨다는 전제 하에서는 정말 재밌게 탈 수 있는 차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정리를 좀 해보면 어쨌든 A 클래스의 차량을 선택하려면 4,000~4,500만 원까지 지금 가더라구요. 그럼 이 녀석은 2,000만 원 정도를 더 투자해야 한단 말이에요.
그럼 이 차량을 사고 뭐 경차나 아니면 아반떼 깡통까지도 살 수 있는 그런 금액대의 차량 투자지만 저는 이 차 탈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차 두 대로 나누는 것보다는.

이 A45 AMG 차량은 2,000만 원 들여서 튜닝한다고 절대 나올 수 없는 세팅 값의 차량이고 이 해치백에 있어서 현존하는 4기통 차량 중에 가장 재미있는 차량이 아닐까. 순정 차량 중에서요. 감히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실내 인테리어나 외관 인테리어가 AMG스럽고 그리고 하차감이 차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그냥 A 클래스 아닌가 하는 아쉬움, 7,0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주고 A 클래스 사야 되나라는 생각도 있지만 저는 최근에 탔던 벤츠 차량 중에서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오히려 덩치 큰 차량들보다 훨씬 더 엔진 미션의 반응이 너무 좋고 이 작은 차체랑 돌아가는 핸들링의 손맛이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차량에 대해 정리를 하자면 가치관의 차이일 것 같아요. 비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분면ㅇ.

A 클래스 아무리 AMG이지만 A 클래스에 7,000만 원이나 태워? 약간 이런 가치관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봤을 때 이 차량은 거의 뭐 벤츠 기술력의 끝판왕입니다.
엔진 미션 기술력의 끝판왕인 것 같아요. 그래서 2,000cc 4기통 터보 엔진으로 400마력 가까이 이끌어내면서 리니어 한 토크 곡선을 그리고, 7,200rpm까지 이렇게 재미나게 쭉쭉 차를 밀어주는 차량은 저는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데일리로 이 차량은 너무나도 재밌는 펀 카라는 사실은 누가 타도 부인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생각하면 이 재미를 7,000만 원 주고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멋스러운 AMG 디자인, 조금 더 발전된 실내 인포 시스템과 실내 인테리어. 물론 아쉬운 부분이 군데군데 있고 하지만 재미만큼은 극강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시승기를 마칩니다.
끝.
글, 영상 - 오프라이드 오가나
https://www.youtube.com/watch?v=xYUuCcL9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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