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오가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색소,기미, 잡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색소 고민, 잡티 고민으로 피부과에 방문하시는데요, 다양한 피부타입과 다양한 색소 병변으로 내원을 해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몇가지 원칙과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 될 것들이 있어 말씀드릴 까 합니다.

색소 병변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색소 병변의 위치입니다.

피부 바깥쪽에 있는지, 표피 내에 있는지, 진피층에 있는지를 파악해서 파악한 정도에 따라 치료를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점 같은 경우만 해도 보통 바깥쪽에 얇게 위치하지만 실제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빼도빼도 빠지지 않는 점이 있다면, 점이 깊숙하게 있고, 세포들도 꽤나 골고루 퍼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을 계속해서 레이저로 강하게 파내다 보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색소치료의 기본은
-
흉터가 생기지 않게 치료하는 것
-
색소가 더 진해지지 않게 치료하는 것
-
재발하지 않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색소치료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에 한 번 간격으로 환자분 스케줄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색소의 위치가 정해졌다면, 전략도 정해져야 합니다.
색소가 단순하게 바깥쪽에 있다면 표피를 걷어내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중간쯤에 있다면 걷어내는 방식과 색소 깊숙히 들어가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미가 섞여있거나 오타모반같이 깊숙한 형태의 색소라면, 깊숙하게 흡수되는 색소 레이저를 고려해야 하는데,
최근 피코세컨드 개념의 레이저가 출시되고 나서 저희 병원에서도 피코세컨드 개념의 레이저들을 활용하여 복합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환자의 피부타입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환자가 좁쌀여드름이 있거나, 민감한 피부의 환자의 경우 1064파장대의 레이저가 그 환자들의 피지샘을 건드려서 여드름이 악화된다거나 피부가 뒤집히는 등 피부가 더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흔히 토닝을 받고 피부가 뒤집혔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러한 피부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채 토닝이 들어가서 그런 결과가 일어난 것이고, 환자가 혈관도 늘어나있다면, 그 혈관도 색소치료와 함께 잡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얇은 경우 쉽게 자극을 받고 예민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색소치료를 할 때도 에너지를 선택하는 것과 후 관리를 할 때에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피부 교정을 하거나 치료를 할 때 UV 촬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UV 촬영을 통해 피부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우리가 겉으로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에 UV촬영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양측의 약간의 주근깨와 깊숙한 오타모반이 동반된 형태의 환자분이신데요, 그래서 눈 밑 쪽에 동글동글한 형태로 얼룩덜룩한 색소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피부과 굉장히 얇고 입가와 눈가를 봤을 때 색소 침착이 잘 되는 피부타입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멜라닌 피그먼트의 흡수율이 떨어지는 파장대로 이용하되 낮은 에너지로 여러 차례 나눠서 시술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당연히 피코세컨드 개념의 레이저를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피부속이 변화 된 것을 보고 피부 겉까지 깨끗해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속이 변해야 겉이 변한다는 저의 피부 치료 질원에 굉장히 적합하고 깨끗하게 빠져나오고 있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의사가 제일 싫어하는 색소 질환 중 하나는 눈 바로 옆 밑 기미입니다.
흔히 나이키 모양을 닮아서 우스갯소리로 나이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두 번 째 환자의 경우 눈 밑에 깊숙하고 흐린 형태로 표현되는 얼룩덜룩한 색소병변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조직 자체가 변성이 온 것이기 때문에 조직을 돌리는 쪽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색소치료보다는 조직을 정상화 시키는 쪽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그 결과 기미가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기미 치료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기미를 단순히 색소레이저로만 치료하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더 진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조직 자체가 상해 있기 때문에 색소레이저 자체에도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환자분은 야외활동이 굉장히 많으신 환자분입니다. 눈가를 삥두르는 형태로 좀 더 큰 나이키 형태로 기미밴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으로 표지성 색소들이 같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하면서 점점 속에 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변성된 형태의 띄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의 경우 피부가 굉장히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얇다는 것은 조직이 얇고 조직이 쉽게 변성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변성된 띠가 돌아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환자는 부작용 케이스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다가 기미가 악화되어 온 케이스인데, 이런 경우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환자분과 라포형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환자를 잘 이해시키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조심스럽게 치료에 임해야 하는데요,
다행히 치료 결과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레이저가 강하게 들어가게 되면 어두운 기미 형태의 중간에 밝은 형태의 원형들이 생기는데 이런 부분은 치료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료받는 환자분들도 처음부터 강한 에너지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우 색소치료도 색소치료지만 조직이 정상화 될 수 있는 복합치료가 동반되어야지만 기미가 좋아질 수 있다는 개념을 알고 치료를 하면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환자분은 어릴 때부터 우측 뺨의 색소병변입니다.
내원했을 때 피부 속을 보면 입술, 인중, 눈 밑 까지 색소가 침범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치료를 하면서 점점 색소가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치료중이지만 늘어난 혈관들도 같이 잡아주면서 안정적이고 균일한 톤을 만들어 준 케이스입니다.

지금까지 색소나 기미병변을 치료하는 예를 봤는데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뭔가 조금 많이 하고 빨리하고 오래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는 뜻이 색소 병변에 적당한 뜻입니다.
그래서 뭔가 많이 받고 오래 받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래 걸리더라도 피부 속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진짜 치료라는 개념을 알고 하시면 보다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톤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니 항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시는 등 예방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미와 색소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상 피부과 전문의 닥터오가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