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년 차 피부과 전문의 오가나 입니다

이번 미국 여행은 처음으로
골프와 미식 탐방을 위해 뉴욕으로 다녀왔습니다.
미국 서부는 대학 시절부터 여러 번 가봤지만
동부, 특히 뉴욕은 처음이라
보고 배운 게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타게 된 1등석..?

이번엔 일정이 조금 꼬이면서
결국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를 타게 됐습니다.
평소 비즈니스로 티켓팅하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이번엔 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결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할 만합니다.


전용 카운터, 별실, 라운지
모든 게 조용하고 여유로움 그 자체.
특히 프라이빗함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처음 받아본 에스코트 서비스
솔직히 조금 민망했습니다.ㅋㅋ
승무원분께서 끝까지 안내를 해주시는데
어린 아이가 된 느낌이랄까..
다음부턴 그냥 혼자 걸을 듯합니다^^
이번 퍼스트클래스에서 느낀 점
퍼스트는 이동 수단 보다
대접받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라운지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음악도 잔잔하게 흘러서
비행 전부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기내식 퀄리티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조금 더 좋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다른 클래스.


캐비어와 샴페인 조합은 단연코 최고
첫 코스부터 캐비어와 아뮤즈부슈.
앙리 지로 샴페인과 함께 나왔는데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한국인 입맛엔 역시 대한항공이다”
비즈니스석 때와 비교하면 재료 퀄리티나
플레이팅 맛의 완성도까지 다릅니다.
특히 캐비어를 통째로 주는 점.
작은 디테일이지만
확실히 퍼스트의 품격을 느꼈습니다.
────────
퍼스트와 비즈니스의 결정적 차이
라운지, 식사, 서비스 다 좋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밀도였던 것 같습니다.
-
라운지에 사람 거의 없음
-
기내식 수준 말도 안 됨
-
라면 종류 고를 수 있음
(신라면 vs 진라면)
비즈니스석은 신라면만 가능하고
퍼스트는 진라면도 선택 가능합니다.

제 취향은 개인적으로 진라면 파.ㅋㅋ
해물라면으로 주문했는데
맵지 않고 부드럽게 잘 어울렸어요.
비행기에서 먹은 라면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비싼만큼 특별했던 경험

왕복 기준 약 2,000~2,500만 원
비즈니스보다 거의 두 배 가격.
솔직히 그만한 가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내 컨디션이 곧 결과로 이어지는 사람이라면
이건 사치가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하루 컨디션이 진료의 퀄리티를 바꾸기도 하니까요.
출장, 진료, 촬영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이런 리셋의 시간은 꽤 의미 있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뉴욕 여행 중 다녀온 맛집 탐방기로 이어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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