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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약? 레이저? 뭐가 더 좋은지 결론내드립니다ㅣ여드름 흉터, 여드름 연고, 피지조절제, 항생제, 여드름 레이저, 여드름 관리, 동대문 피부과, 피부과 추천, 여드름 피부과

오가나셀피부과의원 청담본점 · 피부구조대 오가나셀 · 2026년 4월 25일

여드름 약과 레이저 중 어떤 게 더 좋은지는 여드름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정 짓기보다 병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보고 약, 레이저, 또는 병행 치료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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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약과 레이저 뭐가 더 좋을까요? 제가 오늘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가나셀 피부과 동대문점 피부과 전문의 박재범입니다. 영상에도 댓글로 질문 주셨던 분들이 있고, 여드름 치료하러 환자분들이 내원하셨을 때 저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어요. 여드름 약에 대한 얘긴데, 첫 번째 질문이 “여드름 약만 먹으면 안 될까요?”이고, 그다음 질문이 “약을 안 먹고 치료하면 안 되나요?”예요. 이 두 가지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여드름 약과 레이저 중 어떤 게 좋냐, 어떤 걸 선택해야 하냐, 이런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질문이 “여드름 약만으로 치료할 수 없나요?”인데, 여기에 대한 답은 여드름 약만으로 치료될 수도 있고, 치료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다음 질문은 반대되는 질문이죠. “약 안 먹고 레이저로만 치료하면 안 되나요?” 이것도 답은 똑같아요. 그렇게 할 수도 있고, 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 없는 건 여드름 심한 정도에 따라서 달라서 그런 거거든요. 여드름이 심하지 않고 나이도 어리다고 하면 바르는 약을 드리거나, 그보다 조금 더 심하면 먹는 약을 드리면서 “일단 한번 지켜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기도 하고, 부작용 걱정 때문에 먹는 약보다는 관리 레이저만 하고 싶다고 하시면 그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짜 드리기도 합니다. 추가로 먹는 약 말고 바르는 약 정도만 추가하기도 하고요.

피지 조절제 얘기를 드렸었는데, 오래 먹으면 효과가 나올 수 있어요. 여드름은 많이 좋아질 수 있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간에도 좀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당연히 건조감이 계속되겠죠. 항생제도 오래 먹거든요.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길어도 2, 3개월 쓰다 보니까 그 사이에 여드름이 다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근데 이때도 똑같아요. 여드름이 레이저 관리만 해도 분명히 다 좋아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는 건 횟수도 많아져야 되고 레이저 관리 비용도 많이 나올 수 있겠죠.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그 사이에 다른 이유들 때문에 여드름이 계속 들락날락할 수 있어요. 여드름이 어떻게든 빨리 가라앉아야 흉터를 안 남기는데, 거기서 계속 남아 있고 잘 가라앉지 않고 있다면 피부가 계속 상하게 되고 그러면 빨간 흉터나 패인 흉터 이런 걸 남길 수가 있거든요. 여드름 치료 목표는 흉터로 안 넘어가는 거거든요. 심한 여드름일 때는 방치하게 되면 흉터로 넘어갈 수가 있어요. 여드름 치료가 훨씬 쉽거든요. 단시간에 끝날 수가 있어요. 흉터 치료는 기본으로 몇 년을 잡고 해야 돼요. 그리고 한 번 할 때 통증도 더 심하고, 빨간 자국이나 딱지도 생기고 비용도 훨씬 많이 들겠죠. 그래서 여드름일 때 빨리빨리 잡아주면 수개월 안에 많이 좋아질 수 있거든요.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은 전문 병원이다 보니까 대부분 어느 정도 심한 상태를 가지고 오시거든요. 병원에 오셨을 때 전부 진료해 보고 여드름이 정말 정말 심하다면 처음부터 강하게 치료에 들어가요.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거기에 스킨부스터까지 집어넣고요. 이렇게 하다가 필요 없는 것부터 점점 빼 나가는 거거든요. 먹는 약을 먼저 줄이겠죠. 여기서 더 좋아진다, 스킨부스터도 빼도 되고, 그 이후에는 레이저도 빼고 더 좋아진다 하면 나중에는 관리만 간혹 해주면서 유지하는 정도로 여드름이 잘 유지될 수가 있습니다.

약에 대해서 한번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여드름 약은 일단 먹는 약, 바르는 약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먼저 먹는 약을 설명드리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항생제냐 피지 조절제냐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항생제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독시사이클린과 미노사이클린, 이 두 가지 약을 가장 많이 쓰고 있어요. 여드름균을 줄여주고, 그 외에도 여드름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효과로 여드름을 좋아지게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독시사이클린이라는 약을 좀 더 선호합니다. 용량 조절하기가 더 좋아서 그런데요. 알약은 반으로 쪼갤 수가 있죠. 처음에 심하게 왔을 때는 아침, 저녁 한 알씩 하루에 두 알을 먹고, 좀 좋아지면 이걸 반으로 쪼개서 반 알씩 아침, 저녁 먹습니다. 더 좋아진다 싶으면 반알을 하루 한 번으로 계단식으로 계속 줄여갈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좀 더 섬세하게 용량을 조절해 드릴 수 있어서 선호하는 것 같아요.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서 좀 알아보면 속이 울렁거려요, 설사를 해요, 속이 쓰려요 이런 얘기들 많이 하시거든요. 밥을 먹고 먹어도 속이 약하신 분들은 이런 부작용들이 잘 오는 것 같아요. 그 외 부작용들로는 치아에 영구적인 착색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8세 미만에서는 절대 쓰지 않고, 그 외에도 미노사이클린은 드물게 피부나 점막에 색소가 낄 수 있어서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주의를 해야 돼요.

다음으로 피지 조절제를 볼게요. 가장 유명한 여드름 약이죠. 비타민 A 종류 중에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인데, 유명한 상품명으로 로아큐탄, 이소티논 이런 약들이 있습니다. 여드름이 나는 원인이 네 가지 정도가 있어요. 피지 분비의 과다, 여드름균의 증식, 모공이 각질로 막히면서 피지선의 염증,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 피지 조절제는 이 네 가지를 다 억제해 주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피지 조절제만으로 이런 효과를 충분히 내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오랜 기간 먹어야 돼요. 하루에 몸무게 1kg당 1mg을 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로아큐탄 이런 약이 한 알에 10mg이거든요. 40kg이다, 그러면 하루에 여덟 알 먹어야 돼요. 저는 이렇게 써 본 적이 없어요. 이게 굉장히 불편함이 많거든요. 아주 먹으면 온몸에 수분이 반짝반짝 마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시거든요.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분들 많아요. 이게 효과를 좀 내려면 6개월 이상을 먹어라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하루에 세 알씩 6개월 먹는다, 이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태아 기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절대 금기입니다. 만약 임신 계획이 있다 하면 최소한 한 달 정도는 약을 끊어야 돼요. 그래야 몸에서 충분히 다 빠져나가고 임신을 해도 안전하기 때문에 이런 휴약 기간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르는 약을 볼게요.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거든요. 항생제냐 비타민 A냐. 일단 항생제는 가장 유명한 바르는 약일 거예요. 물파스처럼 생긴 약, 클린다마이신이라는 성분의 약이거든요. 클린티오겔, 크레오신티 이런 약이 있어요. 바르기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약인데, 단점이 클린다마이신이라는 성분 자체가 우리나라 여드름균의 내성이 좀 많아요. 내성이 많다는 건 효과가 좀 없다는 거겠죠. 처방을 사실상 많이 하고 있지 않고, 그 외에 항생제로 레보플록사신이라는 성분의 라딕사 크림이라는 것도 있는데 자극감도 없고 클린다마이신에 비해서 조금 내성이 적어서 자주 처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으로 비타민 A 연고를 보면 아다팔렌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디페린이라는 연고가 가장 유명하고, 효과는 피지 분비도 좀 줄여주고 각질도 벗겨내 주는 작용이 있고 염증도 줄이는 효과가 있어요. 여드름에 효과가 꽤 괜찮거든요. 근데 이것도 단점이 자극감이 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녁에만 아주 소량씩 여드름 부위에 스팟으로 찍어 바르시게 설명을 드리고 있고, 이 연고 외에도 BPO, 벤조일퍼옥사이드라는 성분의 약도 있는데 여드름균 숫자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에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단독 제재로는 없고 클린다마이신 항생제와 합쳐진 복합 제재가 듀악겔이라는 연고가 있고, 비타민 A랑 같이 합쳐져서 에피듀오라는 연고가 나오고 있어요. 효과는 괜찮은데 또 문제가 이건 자극감이 정말 심해요. 성분 때문에 그런데, 제가 진료를 보다 보면 다른 데서 받아서 바르고 나서 엄청 빨개지고 진물까지 나고 따가워서 오시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자극이 정도 심하다 보니까 저는 선뜻 처방하게 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여드름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서 들어오셨을 거예요. 그런 만큼 본인 여드름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영상을 보고 약이냐 레이저냐 둘 중 하나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에 한번 가셔서 피부의 여드름 상태가 어떤지, 내가 지금 약만 먹어도 괜찮을지 레이저를 꼭 병행해야 될지 아니면 레이저만 해도 괜찮을지 이런 걸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제가 여드름 약과 레이저 치료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이나 병원으로 문의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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