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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개원 22년 차 피부과 의사 이야기 (1) <시작/ 레이저 리서페이싱/ 보톡스>

잠실 고운세상피부과 · 잠실고운세상피부과의원 · 2026년 8월 31일

1999년 피부과 전문의가 된 후, 나는 일 년간 대학병원에서 전임교수(펠로우)로 근무를 했다. 인체 피부의 표피세포 (keratinocyte) 를 배양해서 세포의 노화과정을 연구하는 실험을 담당하였다. ​ 그 이후 처음으로 환자를 보게 된 곳이 '고운세상 피부과'이다. 처음에는 돈암동 성신여대 입구에서 시작하였으나, 이...

1999년 피부과 전문의가 된 후, 나는 일 년간 대학병원에서 전임교수(펠로우)로 근무를 했다. 인체 피부의 표피세포 (keratinocyte) 를 배양해서 세포의 노화과정을 연구하는 실험을 담당하였다.

그 이후 처음으로 환자를 보게 된 곳이 '고운세상 피부과'이다.

처음에는 돈암동 성신여대 입구에서 시작하였으나, 이후 2000년도에 강남역 사거리 한복판에 '고운세상피부과 강남점'을 오픈하였고, 이곳으로 옮긴 나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배우며 경험하게 된다.

이때가 대한민국에 '미용 피부과학' 이 막 자리 잡는 시기였고, 해외 선진국의 레이저 장비들이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한 때이다. 그 당시에는 '피부 노화'를 다루는 시술 보다는 '오타반점' '혈관종' '여드름 흉터' 등 피부에 생긴 '질환'들을 치료하는 장비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전까지는 이런 치료를 위한 마땅한 시술이 없었던지라 '레이저'라는 새로운 치료 장비는 모든 피부과 의사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나는 이 중에서 피부과 의사들 사이에서 '레이저 시술의 꽃'이라고 부르던, 가장 어려운 레이저 시술 중 하나였던 '레이저 리서페이싱 (박피술)'에 매력을 느꼈고,이 시술을 배우고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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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술은 깊은 여드름 흉터를 단기간 내에 호전시키는 치료였고, 마취과 의사의 전신마취하에 시술하며, '울트라펄스'라는 강력한 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하는 치료이다. 시술시간만 3시간이 넘어가는 대 작업이었다. 다만, 시술을 받고 난 환자는 거의 3개월 이상을 재생 치료를 받아야 했고, 홍반이 심해지고, 색소침착이 남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어 쉽게 치료받기가 어려운 시술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주파(RF)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 장비들이 많이 개발되어서, 이제는 주말을 이용해서 쉽게 치료받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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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미세한 니들(침) 이 피부에 삽입되어 적절한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내부에 쏘아주어 흉터조직을 개선하는 '실펌엑스'와 같은 새로운 장비들이 개발되어 아예 딱지조차 만들지 않고 일상생활 지장이 거의 없이 치료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당시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서

센세이셔널 했던 시술이 '보톡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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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 성분을 이용하여 표정 근육을 적당히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한다는 신개념의 치료였다.

지금은 피부미용치료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피부과 의사에게 있어 공부하고 숙련되어야 할 신치료 였다.

보톡스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때는 1999년도였고, 이 당시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실에서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들을 초청하여 처음으로 <보툴리눔독소를 이용한 안면 주름 치료법>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나도 이때 처음으로 보톡스라는 시술을 배우게 되었다. 보톡스 1세대 의사인 셈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보톡스를 하게 된 계기는 2000년경, 강남 고운 세상피부과에서 캐나다 피부과 전문의인 캐러더스 박사 (Alstair Carruthers)를 초청하여 보톡스세미나를 열고난 뒤 부터이다.

원래 보툴리눔 독소의 임상적 사용은 1970년대 미국의 안과 의사인 알렌 스코트 가 사시 치료에 사용한 것이 최초이며, 캐러더스 박사는 보툴리눔 독소를 얼굴의 미간 주름 치료에 미용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의사이다.

이런 역사적인 의사에게 직접 보톡스 시술을 배우고 나니, 그 치료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 나는 20여 년간 한국인에게 맞는 보톡스 시술을 고민하며 지금까지 시술하고 있다.

사람들은 보톡스의 효과가 어디든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간단한 주사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진료를 보다보면, 다른 곳에서 잘못 맞아 문제가 되어 다시금 나에게 상담하는 경우도 꽤 많다.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미용시술 세계에 첫발을 딛는 것과 같다.

그 첫 경험이 너무 좋으면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에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그 첫 경험이 너무 어색하고 불편하여 고통을 겪게 되면 더 이상 그 의사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며, 병원을 다시 찾지 않게 된다.

나는 환자분들에게 말한다.

"보톡스를 포기하시는 환자들은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과해서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서라고.."

왜냐면, 효과가 적으면 주사 용량을 올리면 더 좋아지지만, 과한 주사로 부자연스러운 건 해결할 방법이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보톡스 시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자연스러움"이다.

나는 20여 년간 보톡스를 시술하면서

3가지를 늘 지키며 시술하고 있다.

첫째는.

아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나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순도가 높고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이어야 한다. 보톡스 주사를 수년간 맞아도 늘 일정한 결과가 나오려면 내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이 '내성'은 순도가 높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 안에 불필요한 성분이 남아있어서 이것에 항체가 생겨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긴다.

처음에는 미국의 엘러간 사의 '보톡스'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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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보툴리눔 톡신을 최초로 상품화한 제품이었다. 이 제품이 전 세계를 독점하면서 '보톡스 '가 보툴리눔 톡신 주사시술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후에는 보툴리눔 톡신의 복합단백질을 더 많이 제거하고 신경독소만 정제한 제품으로 출시된 독일 멀츠 사의 '제오민' 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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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환자의 얼굴형에 맞춰 주사 부위를

정확하게 체크하여 시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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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자가 표정 근육의 모양과 위치가 다르고 표정주름이 다르게 지어지기에, 매 환자를 시술할 때마다 주름의 위치를 파악하여 주사 놓을 부위를 세심하게 체크한다. 20년 넘게 시술해서 이젠 이런 단계 없이도 익숙하지만, 지금도 늘 이 원칙을 지켜내고 있다.

셋째는.

보툴리눔 톡신의 주사 용량이다.

나는 2000년 첫 환자 시술 이후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보톡스 주사를 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용량을 고민해왔다. 이마와 미간과 눈가 부위에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나오는 보톡스 용량을 찾기위해 지속적으로 주사 용량을 기록하며 한국인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주사 용량은 무엇일까 연구해왔다.

이제는 나름 한국인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일관된 시술 결과를 보여주는 맞춤식 용량을 찾은 거 같다.

나에게 시술을 받은 환자들마다 다른 곳에서 맞았을 때와는 달리, 참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는 만족감으로 인사해 주시는 고객들을 보면 이젠 안심이 된다.

어느덧 나에게 10년 넘게 정기적으로 보톡스를 맞으러 오시는 단골 고객도 꽤 많아진다.

여기에 한가지 더.

시술후 멍이 들거나 주사맞은 자국이 남지 않도록 극도로 세심하게 주사하는 것이다.

보톡스 맞은 티가 나지 않게 은밀하게... 주사놓아 드리는것. 정말 중요하다.

나는 주사를 놓을때 바늘이 피부의 모공을 통과해 들어가도록 정밀하게 주사한다. 이럴경우 혈관을 찌를 가능성이 줄어들어서 멍이 생길 우려가 적어진다.

보톡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될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함께한...

나에게는 동반자와 같은 시술이다.

이 글은 의료광고법 제 56조 1항에 따라

의학적 정보 제공을 위해

잠실고운세상피부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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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