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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성형외과] - [내 삶의 발자취(성형외과 전문의 신두한)Ⅱ]

두한성형외과의원 · 두한성형외과 DUHANISM · 2015년 9월 18일

[두한성형외과] - [내 삶의 발자취(성형외과 전문의 신두한)Ⅱ] ​ ​ ▒ 국립중앙의료원 레지던트 수석합격하다. ▒ 1997년 국립중앙의료원 레지던트 시험에서 내,외과 포함 전체 수석으로 레지던트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중 성형외과 레지던트는 2명만 뽑았었는데 2명중 한명은 병원장의 지인이었고, 저는 수십명의 경쟁자를 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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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 레지던트 수석합격하다. ▒

1997년 국립중앙의료원 레지던트 시험에서 내,외과 포함 전체 수석으로 레지던트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중 성형외과 레지던트는 2명만 뽑았었는데 2명중 한명은 병원장의 지인이었고, 저는 수십명의 경쟁자를 똟고 전체 수석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덕분에 병원 내에서도 제 실력이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타 분야의 의사들이나 동기들의 추천으로 오신 환자분들의 수술을 진행하는 일도 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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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닥터 생활에서 양심과의 싸움 ▒

​졸업 후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 한 후 집안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개원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 의사를 시킨다고 저에게 많은 돈을 들였으니, 당연히 집안의 모든 책임은 맏아들인 제가 지게 되었습니다.

집안의 가장이 된 것입니다.

가족 전체를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비장함이 있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페이닥터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이닥터 생활은 저에게 있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할 만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환자들의 상담은 대표원장님이 하시고 저는 수술실에서 모든 수술을 도맡아 했습니다.

수술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이 모든 현실이 환자들한테 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이 들어서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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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환자는 상담도 수술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내손으로 ▒

​페이닥터로 상담 없이 수술만 맡아 진행하게 되면서 내가 집도하는 환자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 전 환자들과 상담하며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상담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수술을 끝내는 순간까지 내가 전적으로 직접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6개월 후 신대방동에 3억을 대출해 조그만 제 병원을 열었습니다.

그 당시 의사한테는 무담보로 3억을 대출해 주더군요.

무리하면서까지 대출을 한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제 환자를 제가 직접 수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던 중 같이 일하던 간호사가 찾아와서 귀띔을 해 주더군요.

'원장님, 성형외과는 압구정에서 수술해야 명의로 인정받아요' 라구요.

많은 고심 끝에 더 많은 손해를 무릅쓰고 병원 이전을 강행했습니다.

저는 저를 알아주는 곳에서 진료하고 싶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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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곧게 한 이름으로 ▒

진료를 하면서 환자분들께서 하소연을 하시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수술했던 병원에서 얼굴을 망쳐놔서 다시 찾아갔더니 병원이 없어졌더라.'

혹은 '이제 그 병원 소속이 아니니 책임을 질 수 없다.'라는 말들이었습니다.

집도의가 본인이 치료한 환자를 책임지기 싫어서 수술을 잘못 해놓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의사로서 자격이 없는 일이고, 같은 의사로서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짓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제 손을 거쳐 간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15년간 두한성형외과로 제이름을 걸고 정착해 단 한번도 이름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3부 story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