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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vs 비절개, 어떤 쌍꺼풀 수술이 나에게 맞을까? 전문의가 기준 정리해드립니다.

제이준성형외과의원 · 제이준성형외과 Jayjun plastic surgery · 2025년 12월 26일

수술법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눈의 구조에 어떤 방법이 맞는지입니다. 라인이 잘 유지되면 비절개가 가능할 수 있고, 피부와 눈꺼풀이 두꺼워 라인이 잘 잡히지 않으면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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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가 좋다, 비절개가 좋다 많이들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수술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분 눈의 구조에 어떤 방법이 맞는지가 핵심입니다. 오늘은 절개와 비절개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수술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이준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박철입니다. 우선 절개·비절개 수술법의 본질적인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절개 쌍꺼풀은 칼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서 길게 절개가 들어가는 수술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확실하게 절개하고 조직을 정리하다 보면 눈 위의 지방이나 근육 같은 구조물을 정리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절개 수술법은 칼로 길게 절개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쌍꺼풀 라인을 따라서 구멍만 뚫어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개선이 없고, 상대적으로 멍이나 붓기가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장님, 절개하고 비절개 쌍꺼풀 수술이 있잖아요. 제가 절개가 맞는지 비절개가 맞는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있죠. 흔히 쌍꺼풀을 손가락으로도 잡을 수 있잖아요. 손가락으로 이렇게 잡았을 때 몇 초 정도 유지가 되죠. 이런 분들은 비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해도 라인이 풀리지 않고 유지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게 제일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정확한 방법입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라인이 잡히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전문의가 라인을 잡아보면서 한 포인트만 딱 집어도 라인이 잘 나오는 경우에는 비절개로도 충분히 쌍꺼풀 수술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피부가 정말 두껍거나 윗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에는 아무리 이렇게 해도 라인이 잡히지 않고 바로 풀려버릴 거예요. 병원에 와서 실제로 거울을 보면서 한 포인트를 잡더라도 라인이 잘 잡히지 않는 분들은 ‘나는 절개가 맞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보통 환자분들이 가장 큰 편견을 가지고 계시는 게, 절개 쌍꺼풀은 오래가고 비절개 쌍꺼풀은 금방 풀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수술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분 눈의 구조에 어떤 방법이 맞는지가 핵심입니다. 조건이 맞는 경우에는 비절개 수술도 오래 유지될 수 있고,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절개 수술을 하더라도 금방 풀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는 이유는 비절개가 가능한 분들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일단 보시면 피부가 얇고, 눈도 살짝 돌출돼 있으며 원래 쌍꺼풀도 잡혀 있어요. 이런 분들이 병원에 쌍꺼풀 수술을 해달라고 많이 올까요? 아니면 이 사진처럼 피부도 두껍고 눈도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으며, 비대칭도 조금 있고 눈도 작은 분들이 쌍꺼풀을 잡아달라고 많이 올까요?

당연히 후자겠죠.

그렇죠? 후자분 같은 경우에는 절개 쌍꺼풀 수술을 통해서 지방도 적당량 제거해 주고, 근육도 정리해 주고, 양쪽 눈의 비대칭과 눈매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이나 근육을 좀 없애줘야 하는 거예요?

그걸 정리하지 않으면 쌍꺼풀 라인 자체가 유지되지 않는 분들이 있어요. 구조 자체가 다르거든요. 한 포인트를 집어보면 라인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분 같은 경우에는 비절개 수술법을 선택하셨고요. 눈매 자체가 선명하고 또렷하게 잘 잡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절개로 하면 조금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닌 게, 사실 절개로 하면 처음부터 흉터가 보입니다. 나중에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흉터가 조금 심하게 남는 분들은 그 부분이 살짝 벌어지기도 하고 단차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 포인트를 딱 집었을 때 라인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 사람들, 특히 남자분들 중에 이마를 많이 쓰면서 눈꺼풀이 두껍고 눈두덩이도 매우 두툼한 분들, 평소에 힘을 빼고 눈을 떴을 때 눈동자가 거의 반 정도 가려지는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절개 수술을 하면서 피부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안쪽의 근육이나 지방 같은 것들을 조금 제거해 줘야 그나마 쌍꺼풀이 안쪽으로 쏙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흉터가 싫다고 피할 게 아니라, 쌍꺼풀을 만들고 싶으면 절개를 해야죠.

흉터 말고도 라인 자체가 소시지처럼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건 다 절개로 했다던데요.

소시지처럼 되는 경우는 사실 절개·비절개라는 수술법 때문에 생긴다기보다는, 라인을 맞지 않게 너무 높게 잡은 경우에 속눈썹 근처의 조직이 과다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비절개도 소시지처럼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죠. 비절개도 라인을 높게 잡으면 소시지처럼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절개는 소시지가 생길 것 같을 때 아래쪽의 조직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비절개보다는 절개 수술이 유리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절개 수술을 했는데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 재수술에서는 절개가 좀 불리한 것 아닌가요?

그것도 맞죠. 절개는 직접 조직을 박리해서 흉터의 위쪽과 아래쪽이 서로 붙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다음에 재수술할 때는 아무래도 그 유착을 모두 풀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착된 부분은 정상적인 조직보다 박리해서 들어갈 때 피도 많이 나고 흉터 조직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재수술할 때 상대적으로 비절개가 수월하긴 하죠.

그래서 오늘은 절개와 비절개 수술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눈동자 레벨쯤에 한 포인트를 잡았을 때,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 쌍꺼풀이 몇 초 동안 유지된다면 비절개 쌍꺼풀도 가능합니다. 반면에 피부가 두꺼워서 한 포인트를 잡더라도 라인이 잘 잡히지 않는 분들은 ‘나는 비절개가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