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스퀘어치과입니다.

신경치료받고 나면 의외로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술은 며칠 뒤부터 마셔야 될까요?'
하루? 3일?
아니면 크라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심지어 검색 결과도 다양해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경치료 술에 대해
살펴볼 때는
'며칠'이라는 숫자보다
먼저 구분해야 할 것 이 있습니다.

바로 '내 치아가 진료 과정의
어디쯤에 있는지'
같은 신경치료 후라고 해도
'당일 진료를 받은 경우'와
'근관치료를 마친 경우'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런 점에서 금주 기간을
단순히 달력으로 외우기보다는
현재 단계에서 어떤 것이
변수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특히 크라운신경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면
술과 치료 사이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신경치료 술,
한잔 마시면 치료가 잘못될까요?
- 며칠 금주해야 할까?
사람마다 답이 다른 이유
- 크라운신경치료가 끝나면
바로 평소처럼 생활해도 될까?

- 신경치료 술, 한잔 마시면 치료가 잘못될까요?
'술을 마시면 치료한 치아가
다시 나빠지나요?'
술 한잔을 마셨다는 이유만으로
근관치료의 성공, 실패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후에는
'원래 치아의 상태 및 감염 정도',
'근관의 형태' 등
여러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진료 후,
음주를 조심하라고 하는 걸까요?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체내 수분 균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사람에 따라
치료 부분에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욱신거림이 나타날 수도 있죠.
여기서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문제 발생 가능성'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회복 정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신경써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며칠 금주해야 할까? 사람마다 답이 다른 이유
'그래서 며칠 동안
술을 마시면 안 되나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여쭤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환자에 적용되는
하나의 숫자를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신경치료를 했다'라는
말만으로는
현재 상황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현재 상황 | 음주 전 생각해 볼 부분 |
|---|---|
| 진료를 시작한 당일 | 마취, 진행 후 불편감 |
| 다음 진료가 남아있음 | 현재 단계와 증상 |
| 약을 복용하고 있음 | 알코올과 약물의 상호작용 |
| 통증·부종이 남아있음 | 증상의 변화 여부 |
| 과정이 마무리됨 | 최종 수복 진행 여부 |
여기서 특히 주의해서
살펴볼 사항은 증상입니다.
‘진행 후 불편함이 없는 사람’과
‘부종이 지속되는 사람’에게는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복용하는 약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생제니까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진통제니까 괜찮다'처럼
약의 종류로만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처방받은 약물의 성분 및
유의사항을 검토해야 합니다.

즉 신경치료 술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치과마다 말이 달라서'가 아니라
'환자의 진료 단계와 처방이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크라운신경치료 후
모임 일정이 있을 경우,
'신경 치료했는데 술 마셔도 될까요?'
라고 묻기보다는
'오늘 받은 진료와 현재 처방 받은
약을 기준으로 언제부터
음주할 수 있을까요? ' 라고
확인하는 것이 구체적인 답을 얻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 크라운신경치료가 끝나면 바로 평소처럼 생활해도 될까?
'크라운을 붙였다면
이제 술 상관없나요?'
많은 분들이 크라운을 부착하고 나면
이제 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치아 속의 치수를 치료했다고 해서
자연치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크라운 아래에도
기존 치아가 남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크라운과 자연치아의
경계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진료 직후에는
치수의 감각이 이전과 달라져
통증만으로 문제를 모두 인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크라운신경치료가 끝난 후에는
'이제 안 아프니까 끝났다' 보다는
'보철물과 남아 있는 자연치아를
함께 관리한다는 관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신경치료 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토대로
다음 순서로 생각하면
조금 더 간단합니다.
- 진료받은 당일인지
- 당일에는 진행 직후 상태 및
마취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통증, 부종이 남아 있는지
-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다른 진료가 먼저일 수 있습니다.
- 처방 약물이 있는지
-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술을 함께 복용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확인해 봐야 합니다.
- 크라운까지 완료했는지
- 최종 수복 여부와 별개로
현재 증상이 있다면
고려해야 합니다.
'맥주 한 잔은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도수가 낮은 술이라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닌,
현재 내 몸과 치아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스퀘어치과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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