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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말해주는 내 치아 무조건 살리는 모든 방법 총정리!

더스퀘어치과의원 · 일타치의 임종우 · 2025년 5월 30일

임플란트는 안정적인 치료이지만 자연치아의 구조와 기능을 100%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는 뿌리와 치주 조직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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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장님, 요즘 기술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모든 치아를 다 살릴 수 있는 건 아니죠?

물론입니다. 무조건 살려 보겠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못 살리는 치아를 계속 붙잡고 두는 것은 주변에 독을 퍼뜨리는 것과 마찬가지일 수도 있어요. 교과서와 논문에 근거해 현대 기술로 살릴 수 없는 상태의 치아라면 하루라도 빨리 뽑아야 주변으로 염증이 퍼져 다른 곳까지 안 좋아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박수]

그래서 원장님, 요즘 임플란트가 대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리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특히 발치를 권유받으면 ‘혹시 이걸 안 뽑고 살릴 수는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발치를 꼭 하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으면 당연히 살리는 게 우선입니다. 임플란트가 굉장히 안정적인 진료이고 자연치를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임플란트는 자연치를 100% 대체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에요. 자연치아의 해부학적 구조라든지 기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100% 모방하는 게 아직은 현대 기술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왜 자연치아가 그렇게 특별하고 중요한지, 그렇다면 이 자연치아를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끝까지 보시면 소중한 자연치아를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원장님, 요즘 임플란트 기술이 워낙 좋아졌잖아요. 그런데도 여전히 자연치아가 더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자연치아가 더 좋은 건가요?

일단 첫 번째로 임플란트와 자연치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주인대의 유무입니다. 자연치아는 그냥 뼈 속에 박혀 있는 게 아니고요. 치주인대라는 조직으로 굉장히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치아가 뭔가를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감각 기관의 역할도 해 주고요. 그리고 약간 움직이는, 즉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이에 반해서 골유착을 합니다. 임플란트가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있잖아요. 이것을 쓰는 이유는 티타늄이 유일하게 우리 몸의 뼈와 세포 단위에서 붙을 수 있는, 굉장히 특이한 물성을 지닌 물질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임플란트는 그냥 뼈와 붙어 버립니다. 이런 치주인대가 없기 때문에 감각 기관의 역할을 할 수도 없고 완충 기관의 역할을 할 수도 없는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그럼 결국 자연치아는 임플란트와 다르게 우리 몸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씹는 즐거움 같은 것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겠네요. 그런데 원장님, 이런 감각적인 부분 말고 또 다른 차이점은 없을까요?

이것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조와 해부학적 모양입니다. 소구치 같은 경우에는 뿌리가 하나라든지 아니면 두 개겠지만, 어금니 같은 경우에는 뿌리가 두 개 아니면 세 개로 벌어져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단 말이에요.

그리고 치아 모양을 상상해 보시면 어금니는 굉장히 통통합니다. 여기가 두껍죠. 그런데 임플란트는 그냥 원통형을 쓰게 돼요. 그래서 자연치는 이렇게 통통하게 볼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주변에 뼈와 잇몸이 두툼하게 자리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잘록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고 나면 이 뼈와 잇몸이 약간 수축하는 것은 현대 기술로는 피할 수가 없어요. 이 수축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술식을 도모하고는 있지만, 소실되는 것을 100%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의 머리를 완성해 놓고 나면 임플란트의 기둥은 굉장히 좁잖아요. 그러면 머리는 이만하기 때문에 그 사이의 목 부분이 잘록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치아는 반면에 통통하기 때문에 잘록한 부분이 그렇게 많지가 않겠죠. 그래서 옆으로 끼거나 저류되는 음식물이 그렇게 많지 않은 반면에, 임플란트는 그래도 저류되는 음식물이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럼 원장님, 이렇게 중요한 자연치아를 실제로 살릴 수 있는 치료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일단 첫 번째는 신경 치료입니다.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일단 단어 자체가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이 단어는 약간 잘못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치아 안에는 신경뿐만이 아니고 혈관도 있고요. 여러 가지 연조직 구조물들이 얽히고설켜 있는 구조물들인데, 여기 안에 염증이 생겨서 이런 것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소독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신경 치료라고 하는데요.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치아 속 염증 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치아 속에 염증이 생겨 치아가 많이 안 좋고, 치아 뿌리 끝에 뭔가 고름이 잡히고 뼈가 녹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신경 치료를 통해 이런 염증을 잡아 줄 수가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 재신경 치료입니다. 신경 치료를 한다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염증 치료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암 수술을 할 때 암세포를 100%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잖아요. 나머지 암세포들은 어쨌든 항암 치료도 하고 방사선 치료도 받기는 하지만, 면역세포들이 그래도 어느 정도 일을 해 줘야 됩니다.

치아 속에 있는 염증도 마찬가지예요. 현대 기술로는 염증을 100% 물리적·화학적으로 아무리 소독을 많이 하더라도 100%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러면 아무리 열심히 꼼꼼하게 신경 치료를 하더라도 그 염증이 나중에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염증이 재발했을 때 신경 치료를 다시 한 번 하는 것을 재신경 치료라고 합니다.

물론 재신경 치료는 원래 처음 신경 치료를 하는 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신경 치료를 맨 처음 했을 때 염증이 다시 생긴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채워 놓은 재료들을 제거하는 게 사실 만만치가 않아요.

그리고 이 제거를 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진동이 있는 기구들을 쓰기 때문에 치아 뿌리 끝에 또 잔금이 조금씩 더 가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결국 치아에 금을 더 만들기 때문에, 재신경 치료 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다는 거죠.

세 번째는 치근단 절제술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되고 재신경 치료도 불가능한데, 뿌리 끝에 딱 23mm 정도 아니면 34mm 정도의 문제가 국소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 치아의 뿌리가 충분히 길다면 끝에 약간만 절단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를 딱 자르고 염증의 원인이 된 부분을 완벽하게 들어내고 염증 세포도 긁어내서, 수술적으로 뿌리 끝을 절단하는 것을 치근단 절제술이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맨 뒤에 있는 어금니라든지 이런 것들은 기구 접근 자체나 시야 확보 자체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치근단 절제술에 적합하지 않은 부위이기는 해요. 그런데 만약 접근이나 시야 확보가 쉬운 앞니라든지 이런 부분들이라면 치근단 절제술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수가 있겠죠.

그런데 원장님, 요즘 기술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모든 치아를 다 살릴 수 있는 건 아니죠?

물론입니다. 무조건 살려 보겠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못 살리는 치아를 계속 붙잡고 두는 것은 주변에 독을 퍼뜨리는 것과 마찬가지일 수도 있어요. 교과서와 논문에 근거해 현대 기술로 살릴 수 없는 상태의 치아라면 하루라도 빨리 뽑아야 주변으로 염증이 퍼져 다른 곳까지 안 좋아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진단할 때는 일단 교과서적으로 살릴 수 있는 치아냐, 살릴 수 없는 치아냐를 반드시 구분해 줘야 되고요. 그다음에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치아라면, 이 치아를 그래도 조금 더 보존하기 위해 어떻게 최소 침습적인 방법, 최소한으로 건드리는 방법으로 치료해 볼 것인지 계획을 세워 보는 게 정확한 진단의 순서라고 할 수가 있겠죠.

그럼 원장님, 지금까지 해 주신 말씀을 들어 보면 자연치아를 살리는 게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언제는 내 치아를 살려야 하고, 언제는 발치를 하는 게 좋은지 조금 더 명확한 기준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을지 없을지, 현대 기술을 적용해서 우리가 이걸 살려 볼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첫 번째는 뿌리가 멀쩡하냐입니다. 우리가 세균 때문에 썩어서 치아를 뽑을 거라고 많이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나 치아에 금이 가서 뽑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딱딱한 음식, 질긴 음식도 굉장히 많이 먹잖아요. 그런 식단의 특성 때문에 치아에 금이 많이 가게 되는데, 머리 쪽에 금이 가게 되면 이것은 어떻게든 현대 기술로 살릴 수가 있어요.

하지만 이 금이 뿌리를 타고 내려가게 되면요. 금이 조금 타고 내려간 경우에는 해당 부분의 뼈와 잇몸을 약간씩 다듬고, 여기를 한 번 더 씌워서 살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금이 쭉 타고 내려가 뿌리 끝까지 가 버렸다. 그러면 그때는 현대 기술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뿌리에 금이 갔다면 발치를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치주염입니다. 치주염이라는 것은 치아를 잡아 주고 있는 지지 기반, 뼈와 잇몸 같은 것들이 녹아서 내려가는 겁니다. 조금 내려간 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다 내려와서 치아가 막 이렇게 흔들려요. 위아래로도 흔들리고 그러면, 사실 아무리 염증 치료를 하고 신경 치료도 하고 잇몸 치료도 하더라도 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은 자식 뭐 만지듯이 치료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진단을 해야 됩니다.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 명확하게 진단해서 살릴 수 없는 치아는 단호하게 살릴 수 없는 상태라고 말씀을 드리고, 하루라도 빨리 발치를 해야 되는 거고요.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치아는 환자분에게 설명을 해 드려야 됩니다.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이 정도 된다. 그런데 이런 치료를 해야 되고, 환자분이 이 정도 기간 동안 이 정도 고생을 같이 해 주셔야만 한다. 그랬을 때 환자가 동의하면 살려 보는 치료를 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자연치아를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드리고, 환자분에게 선택지를 더 드리는 길이 되겠죠.

자, 그래서 오늘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임플란트는 아주 좋고 안정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연치를 따라갈 수 없다. 왜냐하면 첫 번째, 치주인대라는 게 없다. 두 번째, 너무 잘록하다. 그렇기 때문에 통통한 치아보다는 뼈와 잇몸을 많이 잡아 줄 수 없고, 이런 목 부분에 음식물이 끼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연치를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뿌리가 멀쩡하냐, 그리고 뼈가 많이 주저앉지 않았느냐, 이 두 가지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진단을 잘 받아 보시고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상태라면 그래도 조금 더 보존적인 치료를 해 보시는 게 당연히 맞겠고요. 살릴 수 없다면 너무 여기에 상심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발치를 해서 주변 조직까지 안 좋아지는 것을 꼭 방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최선의 대안이지, 언제나 최고의 치아인 것은 내 자연치아입니다. 지금까지 임종우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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