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원문 영상 미리 보기
아카이브 설명
더스퀘어치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광화문에 위치한 더스퀘어치과의 임종우 원장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자연치아를 살리고 당일 치료가 가능한 충치 치료의 일종인 레진 빌드업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치아 삭제량이 적다고 하니까 댓글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어요.
맞습니다. 이런저런 치료를 생각하고 받아보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내 자연치아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살려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일 거예요.
잠깐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내용을 복습해 보자면, 충치 치료를 할 때 기존의 인레이나 크라운 같은 보철물은 정해진 디자인에 맞게 치아를 깎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충치의 범위 이상으로 치아를 삭제하게 되는 한계가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반면 레진 빌드업은 충치가 있는 부위만 최대한 정확히 제거하고, 그 부분을 레진이라는 재료로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방식입니다. 충치가 있는 부분에 맞춰서 삭제하기 때문에 삭제량이 적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치아를 보존하는 충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오늘은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레진이라는 재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기존의 레진 치료 또는 레진 필링이라고 하는 치료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레진이라는 재료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충치 치료를 할 때 정말 많이 들어본 레진은 도대체 어떤 재료일까요? 레진의 정확한 이름은 복합 레진, 컴포짓 레진입니다. 무엇을 복합해 놓았느냐 하면, 비스페놀 A 글리시딜 메타크릴레이트, 보통 줄임말로 Bis-GMA라고 하는 재료와 레진에 강도를 부여하는 실리카, 세라믹 같은 무기질 필러가 복합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Bis-GMA 같은 단일 구조물을 모노머라고 합니다. 모노머는 하나라는 뜻이잖아요. 이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여러 개의 사슬을 이루는 과정을 중합이라고 하는데요. 중합 방식에 따라 광중합 방식과 화학중합 방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치과에 가면 ‘띠릭띠릭’ 소리가 나면서 파란 광선 같은 것이 보이잖아요. 그런 장면이 보통 광중합 과정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필링은 ‘채운다’는 뜻이잖아요. 말 그대로 레진으로 충치를 파낸 부위를 채우는 치료를 말합니다. 작은 부위의 충치에 레진을 적용했을 때 보통 레진 필링이라고 합니다. 충치가 명백히 커져 가고 있어서 치료는 해야 하지만, 크라운을 씌우거나 인레이를 하기에는 너무 과한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충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진 필링입니다.
예시를 보시면 조금 더 명확히 이해가 가실 거예요. 이런 것들은 뭔가를 씌우기에는 한눈에 봐도 굉장히 아까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만 충치를 파고 레진을 짜서 채우는, 흔히 ‘때운다’는 개념이 적용되는 치료가 바로 레진 필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레진 빌드업은 접착 기술이 발전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최대한 이용하고 레진에 대한 여러 테크닉을 총동원하는 한층 더 복잡한 레진 치료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때운다’고 말하기에는 범위도 굉장히 넓고 과정 자체도 힘들며, 환자도 고생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아, 예술적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좋은 치료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레진 치료는 한마디로 접착 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얼마나 제대로 된 접착 기술을 사용하는지가 관건이고, 이를 위해서는 치아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치아는 제일 바깥쪽에 뼈보다 단단한 법랑질이 있고, 그 안에는 조금 더 말랑말랑한 상아질 조직이 차 있습니다. 법랑질과 상아질은 성질이 완전히 다른 두 개의 별개 조직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다른 접착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두 층의 성상이 매우 다르므로 다른 종류의 레진을 사용해야 합니다. 상아질에는 좀 더 탄성이 좋고 색조가 조금 더 진한 계열의 레진을 사용해야 하고, 법랑질에는 최대한 강도와 마모 저항성이 높은 레진을 사용해야 합니다.
레진이라고 해서 종류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레진도 크게 나누면 물성이 조금 더 좋은 플로어블 레진과, 조금 더 꾸덕꾸덕한 팩커블 레진이 있습니다. 회사와 제품의 종류,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따라 레진의 종류가 수십 가지, 수백 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레진을 잘 선택해 적절한 부위에 잘 접착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런 접착법과 다양한 레진을 잘 사용해서 켜켜이 한 층 한 층 쌓아 올리는 치료가 바로 레진 빌드업입니다. 몇 가지 케이스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레진 빌드업은 만능이 아닙니다. 치아 전체가 손상되어 크라운을 씌워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에는 레진 빌드업을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빵이나 파스타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즐겨 먹는 서구권에서는 모르겠지만,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는 특히 어금니 부위에 적용하기가 결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진 필링을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고, 어금니이다 보니 인레이 같은 부분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인레이에 비해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 당일 진료를 끝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하나의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레진 필링과 레진 빌드업은 완전히 별개의 진료는 아닙니다. 레진 빌드업을 하는 과정 중에도 레진 필링처럼 적용되는 진료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의 큰 차이점은 쉽게 말해 레진 빌드업이 조금 더 넓은 범위에 적용하는 레진 치료라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접착 방법과 적절한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접착제를 사용할 때는 방습과 격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러버댐 장치를 꼭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들을 지켜 가면서 굉장히 고생스럽게 진료하는 것이 레진 빌드업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치아 삭제량이 적고 당일 치료가 끝난다는 점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댓글로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다음 확인
더 많은 영상은 채널 아카이브에서, 병원의 다른 공개 링크는 병원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