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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 생기는 원인 및 해결법 총정리! | + 백태라고 착각 할 수 있는 5가지 모양

더스퀘어치과의원 · 일타치의 임종우 · 2025년 6월 27일

백태는 혀의 구조와 구강건조증, 음주·흡연, 항생제 복용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입냄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쉽게 지워지지 않거나 통증·성장을 동반하는 병변은 백태가 아닐 수 있으므로 구강내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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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임종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백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말을 하거나 혀를 내밀었는데 혀가 하얗다면 약간 깰 수도 있고요. 심미도가 감소할 수도 있죠. 아무리 예쁜 여성이라도 혀를 내밀었는데 빨간 혀가 아니라 하얗거나 누런 혀가 나온다면 깰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백태라는 것은 심미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냄새도 나게 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태가 왜 생기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그리고 백태와 구분해야 할 백태가 아닌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칫솔질할 때 혀를 잘 닦는데도 백태가 잘 끼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네. 혀는 아무래도 혀의 돌기, 즉 유두라고 하는 조직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혀를 확대해 보면 유두의 종류도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파필라 형태를 띠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당연히 표면에 홈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뭔가 많이 끼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혀가 이렇게 생기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맛을 많이 느끼고 기능을 하기 위해 표면적을 최대화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유두가 많이 발달해 있고 조금 더 깊은 분들은 백태가 잘 쌓일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백태가 쌓이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는 해요. 우리가 저번 시간에 치태가 왜 쌓이는지 말씀드렸었잖아요. 치태가 쌓이는 이유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 입안에 떠다니는 세포 찌꺼기, 침에 있는 분비물과 무기질 및 유기물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테리아 같은 것들이 합쳐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덩어리를 이루고 바이오필름이 되어 잇몸이나 치아에 붙으면, 우리는 그것을 치태라고 얘기하고요. 이것이 혀에 붙으면 하얀 백(白) 자를 써서 백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원장님, 입냄새가 백태 때문이라는 말도 있던데, 이것도 맞는 사실인가요?

입냄새에 굉장히 많이 관여합니다. 왜냐하면 특히 박테리아 중에서도 혐기성 박테리아, 푸소박테리움이나 포르피로모나스 같은 것들은 음식물을 먹고 배설물을 만드는데요. 그 배설물 중에 휘발성 황화합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VSC라고 얘기합니다.

휘발성 황화합물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냄새가 생각나나요? 계란 썩는 냄새가 나죠. 굉장히 불쾌한 냄새예요. 이런 것들이 비슷하게 냄새를 내는 것이 바로 황화합물들입니다. 그리고 아까 휘발성이라고 했죠. 냄새가 퍼진다는 겁니다. 기화되기 때문에 이런 혐기성 박테리아가 내뿜는 황화합물이 입안에 계속 떠다니고, 계란 썩는 것 같은 굉장히 불쾌한 냄새가 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백태는 확실하게 구취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원장님, 백태가 걱정인 분들은 지저분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입냄새를 제일 걱정하시는데요. 백태 때문이 아니라 간이나 위에 문제가 있어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것도 사실일까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간 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남는 물질들이 있을 거고, 이로 인해 위장 쪽 소화 과정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역류성 식도염 같은 것이 있으면 당연히 이것도 구취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원장님, 그럼 백태의 정확한 원인은 어떤 게 있을까요?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굉장히 여러 가지입니다. 일단 첫 번째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혀에 돌기가 있기 때문에 구조적인 형태상 백태가 낄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 아까 말씀드렸던 푸소박테리움이나 포르피로모나스 같은 혐기성 박테리아가 증가하면 백태가 더 잘 생길 수밖에 없고요. 결국 이 박테리아들이 뭉치고 뭉쳐서 바이오필름 같은 것을 만들어 냅니다. 바이오필름이 있으면 끈적해서 더 붙고, 백태가 더 생기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거든요.

세 번째로는 구강건조증입니다. 침이 나오는 양이 줄어드는 것이죠. 네 번째는 음주와 흡연, 다섯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위장 계통 질환입니다.

여섯 번째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을 때 이런 것들로 인해 박테리아나 구강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곰팡이균이 증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단순히 백태뿐만 아니라, 뒤에서 말씀드릴 칸디다증 같은 것이 생길 가능성도 있게 됩니다.

원장님, 백태를 가진 분들 중에 일반적인 백태와 다르게 두껍고 잘 안 지워지는 데다가 뭔가 지저분하게 끼는 분들도 있다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백태는 기본적으로 쉽게 지워집니다. 지워지면 백태인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칸디다증입니다. 아구창이라고도 얘기합니다. 두 번째는 설모증으로, 헤어리 텅이라고 얘기하고요. 세 번째 가능성은 지리설 혹은 지도설입니다. 마지막은 백반증, 즉 레우코플라키아입니다.

칸디다증은 곰팡이 감염이 생긴 것입니다. 두껍고 약간 커드 형태의 치즈 같은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떨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고요. 통증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너무 많이 복용해 세균총의 균형이나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모증의 특징은 하얀색 또는 검은색 털처럼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파필라의 색깔이 조금 변하기도 하죠. 설모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큰 두 가지는 첫 번째로 구강 위생이 잘 관리되지 않아 감염으로 생기는 경우이고요. 두 번째로 항생제를 너무 많이 복용한 경우에는 칸디다증뿐만 아니라 설모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지리설 혹은 지도설입니다. 말 그대로 약간 지도처럼 생겼어요. 빨간색 부분과 하얀색 부분이 겹쳐서 나타나고요. 혀를 보면 막 이런 식으로 보입니다. 특징은 면역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고, 종종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백반증입니다. 말 그대로 하얀색 병변인데요. 이것도 딱 보면 백태처럼 생기기는 했지만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녀석이 가장 위험합니다.

지도설은 컨디션이 나아지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별다른 처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백반증은 전암 병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암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구강내과를 찾아가서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 드리자면, 뭔가 닦으려고 했는데 잘 닦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백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것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잘 관찰해 보시고, 점점 아프거나 계속 커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꼭 확인해 보시고 조직 검사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원장님, 저는 사실 혀 클리너를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는데요. 지금 원장님 말씀을 듣고 한번 써 보려고 하거든요. 혀 클리너는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떤 재질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백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잘 써 주셔야 됩니다. 첫 번째는 혀 클리너, 두 번째는 가글입니다.

혀 클리너는 아침저녁으로 써 주시는 게 중요하고요. 특히 아침에 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밤사이에 축적된 노폐물이 혀에 쌓이기 때문에, 혀도 반드시 아침에 혀 클리너로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모닝 브레스가 생기지 않습니다.

닦는 방법은 혀가 이렇게 있을 때 중앙에서 시작해서 좌우로 가볍게 두세 번, 그다음 앞뒤로 가볍게 두세 번 닦아 주시면 됩니다. 너무 세게 빡빡 문지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혀 클리너의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시중에 나온 혀 클리너는 거의 다 써 봤습니다. 해외에서 파는 것도 다 써 봤고요. 개인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생적이라서 많이 사용하시는데, 사실 그것을 쓰게 되면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요.

일단 첫 번째로 혀의 돌기, 파필라에 상처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너무 단단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보다는, 한쪽 면은 갈퀴 형태로 생기고 반대편은 돌기 형태로 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돌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돌기 형태로 된 면으로 좌우로 두세 번 닦고 갈퀴 형태의 면으로 한 번 닦습니다. 그다음 앞뒤로 두세 번 닦고 갈퀴 형태의 면으로 한 번 닦습니다. 이것이 백태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구조입니다.

그리고 재료는 강화 실리콘으로 된 것을 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순한 실리콘을 쓰게 되면 너무 약해요. 강화 실리콘을 쓰면 백태도 잘 제거되면서 동시에 파필라도 상하지 않습니다.

가글을 정확히 말하면 CPC가 들어가 있는 가글을 써야 되고요. 알코올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됩니다. 아까 백태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구강건조증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건조해지면서 당연히 백태가 더 잘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알코올을 쓰게 되면 구강건조증이 조금 더 심해져요.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 그리고 CPC가 들어가서 혐기성 박테리아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원장님, 유독 백태가 자주 끼는 분들이 있는데, 생활 습관에도 원인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구강 호흡입니다. 구강 호흡을 하시는 분들이 입으로 숨을 쉬면 당연히 입이 많이 마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구강 호흡을 하면 할수록 백태라든지, 심지어 치석도 더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수분 섭취입니다. 물을 많이 안 드시는 분들도 똑같습니다. 입안이 이미 말라요. 그러면 전반적으로 구강 내 환경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고, 백태 또한 많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입냄새도 더 많이 날 수밖에 없겠죠.

세 번째는 고단백·고지방 식단입니다. 식단이 고단백·고지방 위주로 이루어진 분들의 경우에는 어쨌든 이것들이 대사되면서 황화물이 더 많이 나올 확률도 높아지고요. 전반적으로 식단의 균형이 맞지 않아 소화에 계속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것이 또 입냄새와 구취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네 번째는 흡연과 음주입니다. 기본적으로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면 구강 내에 있는 모든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당연히 아까 말씀드렸던 백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백반증 비슷한 증상이 생길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집니다.

그다음으로 소화기 문제나 면역 저하가 있는 분들도 전신 질환으로 인해 입냄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화 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면역 계통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백태도 많이 끼고, 백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병변이 생길 확률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백태를 관리하려면 혀 클리너와 가글을 잘 사용하셔야 합니다. 혀 클리너와 가글을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백태가 아닐 수 있으니, 꼭 병원에 한번 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드시고 소화 계통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면역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도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