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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한 양치법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임플란트 주변에는 적든 많든 음식물이 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런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잇몸이 붓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오지 않도록 도구를 효과적으로 꼭 사용해 주셔야 됩니다.
안녕하세요. 통합치의학 전문의 임종우 원장입니다.
PD님,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뭘까요?
음, 제가 생각했을 때는 비싸게 주고 한 만큼 오래 쓰고 싶다, 이거 아닐까요?
맞아요. 임플란트를 할 때 보통 적은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작게는 몇십만 원, 크게는 몇백만 원, 여러 개 하시는 분들은 몇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다 보니까 한 번 했을 때 정말 최대한 오래 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요. 이 영상을 보고 계신 임플란트를 하실 분들이나 이미 하신 분들도 분명히 그런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해도 채 1년이 되지 않아 문제가 생겨서 돌아오시는 분들이 간혹 꽤 있습니다. 우선 임플란트에 빨리 탈이 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계신 습관들이 있어요. 이야기하기 전에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임플란트 재식립 케이스를 볼게요. 이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양치는 잘하십니다. 그런데 너무 딱딱한 것과 질긴 것을 좋아하시고, 음주를 너무 좋아하는 분이었어요. 임플란트는 이런 힘에 굉장히 약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임플란트를 잘 심어 놨는데도 3년이 되지 않아 뼈가 다 내려가고, 결국 임플란트에 탈이 나서 재식립까지 간 케이스입니다.
두 번째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임플란트에 씹는 힘뿐만 아니라 흡연을 너무 많이 하셔서, 하루에 거의 네 갑을 피우시는 분이었어요.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는 제가 반드시 끊으시라고 수없이 말씀드렸는데, 약간 줄이기는 하셨지만 끊지는 못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임플란트를 하시고 나서 심하게 계속 흡연을 하시니까 결국 임플란트가 버티지를 못하고, 2년 반에서 3년 반 만에 재식립까지 가게 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이분은 사실 금연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될 겁니다.
그래서 임플란트에 빨리 탈이 나고 수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습관들을 정리해 보자면, 일단 첫 번째는 양치를 잘 안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양치는 자연치아를 위해서도, 임플란트를 위해서도 너무나 필수적입니다. 박테리아가 살게 되면 잇몸은 붓고 뼈는 내려가면서 치주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꼼꼼한 양치는 무조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흡연과 잦은 음주입니다. 흡연과 음주는 치아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적이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흡연과 음주는 많이 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식사 습관입니다.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악습관이 있으면 결국 자연치아도 그렇고 임플란트도 그렇고 힘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면 버틸 재간이 없어요. 이런 음식을 즐겨 드시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하셔야 됩니다.
이게 듣다 보니까 저희가 예전에 50만 조회 수가 나온 영상 있잖아요. ‘잇몸 망치는 최악의 습관’이라는 영상이랑 좀 비슷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임플란트도 결국 뼈와 단단히 붙고 나면 자연치아 역할의 80% 이상을 대체해 주는 구조물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연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이나 자연치아가 망가지는 방법과 임플란트는 유사할 수밖에 없어요. 자연치아를 오래 쓰고 싶다, 임플란트를 오래 쓰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전에 올려드렸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한 양치법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 번째, 두 줄 모를 이용한 바스법. 두 번째, 치간 칫솔과 치실의 효과적인 사용입니다.
바스법은 그냥 이렇게 닦는 게 아니고요. 칫솔을 45도 각도로 끼워서 잇몸에 손톱을 넣어 보면 살짝 들어가는 공간이 있을 겁니다. 그 공간을 치은 열구라고 합니다. 구멍이 있다는 뜻이죠. 그 구멍에 칫솔모를 약간 넣어 준다는 느낌으로 넣고 진동을 줍니다. 위아래로도 진동을 주고 양옆으로도 진동을 주는 이런 방법을 바스법이라고 합니다.
보통 바스법으로 양치할 때는 일반적인 칫솔이 아니라 두 줄 모처럼 굉장히 미세하고 가는 모를 많이 사용해야 바스법을 시행하는 데 훨씬 유리하고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실제로 임플란트는 뼈와 완전히 붙어 있는 반면 자연치아는 뼈에 그냥 딱 붙어 있는 게 아니고 인대로 묶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임플란트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자연치아는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의 차이에 의해서 가위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주변에는 적든 많든 음식물이 낄 수밖에 없어요. 이런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잇몸이 붓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오지 않도록 이런 도구를 효과적으로 꼭 사용해 주셔야 됩니다.
이렇게 말씀만 드리면 바스법을 대체 어떻게 하라는 소리인지 그림이 잘 안 그려질 수가 있어서, 오늘은 PD님께서 직접 바스법 시연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요?
네. 아까 말씀드렸던 치은 열구라는 데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쪽에는 실제로 2~3mm 정도의 포켓이 있고요. 여기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주는 겁니다.
이게 제가 설명드렸던 가늘고 얇은 두 줄 모이고요. 아무래도 가늘다 보니까 이런 치은 열구에 들어가기에 굉장히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일반 칫솔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이게 조금 더 효과적일 뿐이고요.
그래서 이걸 45도 각도로 넣고, 치아 한두 개를 공략해 준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진동을 주면서 치은 열구를 깨끗하게 해 주는 겁니다. 모든 치아를 한꺼번에 이렇게 하려고 하면 효과적이지 않아요. 한 개에서 두 개 정도를 딱 짚어서 공략해 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진동을 주시면 됩니다. 너무 세게 하면 피가 날 수가 있으니까 가볍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원장님이 알려 주신 대로 해 보겠습니다. 여기가 치은 열구 맞아요?
그쪽을 공략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될까요?
어, 잘하셨습니다.
저 원래 이렇게 하거든요.
아, 그게 최악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꼼꼼히 하는 거죠?
그렇죠. 한 개에서 두 개 정도가 커버될 겁니다. 모형이 커서 조금 그렇게 커버가 안 될 수 있는데, 금방 끝납니다. 그렇게 해서 본인이 관리하고 싶은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거죠.
그럼 안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쪽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요?
그렇죠.
쉽지는 않네요.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습관 두 번째는 바로 흡연입니다. 임플란트는 아무리 잘 심어 놔도 10년이 지나면 조금씩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치아에 탈이 나는 것처럼 임플란트도 쓰다 보면 조금씩 노후화되는 거죠.
임플란트에 악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는 완벽한 구강 위생 관리로 제거해야 할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들이지만, 이것에 버금가게 안 좋은 요소가 바로 흡연입니다.
흡연이 왜 안 좋으냐면, 흡연을 하면 말초혈관이 쪼그라들게 됩니다. 그러면 뼈와 잇몸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적혈구든 백혈구든 이런 세포들이 가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나쁜 것이 있으면 잡아먹어서 없애는 작용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면역 작용 자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영양분의 공급이 조금씩 차단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잇몸은 부었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고, 뼈는 조금씩 내려가면서 주저앉게 되는 겁니다.
저번에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자연치아에 치주염이 오는 것처럼 임플란트에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서는 저번에 자세히 다룬 영상이 있으니까 그 영상을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습관 세 가지.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을 멀리한다. 치아를 망가뜨리는 2대 요소는 세균과 힘이라고 했죠.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치아와 다르게 뼈와 직접적으로 결합되어 있고 인대가 없기 때문에 충격을 완충해 줄 수 있는 장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옆에서 받는 힘에 특히 취약하게 됩니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먹다 보면 이를 갈잖아요. 이를 가는 힘에 의해서 옆에서 받는 힘, 즉 측방력을 많이 받게 되고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 수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미루지 마시고 바로 치과로 가셔서 체크를 꼭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임플란트의 머리가 조금씩 흔들린다. 이 경우에는 머리를 붙여 놓은 접착제가 조금 느슨해져서 빠지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머리를 연결해 주고 있는 안쪽의 나사가 조금 풀린 것일 수도 있어요. 이 상태에서 계속 씹게 되면 안쪽에 있는 부속품이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를 받아 보셔야 되고요.
그리고 임플란트 주변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피가 난다. 이건 임플란트 주위염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꼭 치과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여러분, 임플란트 수술 자체도 굉장히 어렵고 고생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 임플란트를 만들어 놨는데, 최대한 오래 쓰셔야 되잖아요.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치간 칫솔, 치실, 아까 말씀드린 바스법 등을 최대한 이용해서 꼼꼼하게 아기 다루듯 관리해 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금주와 금연 꼭 지켜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임플란트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남은 자연치아를 위해서라도 식습관에서 조금씩 줄여 나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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