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교정을 마치고 가지런한 치열을 얻었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거나 입매가 꺼져 보이는 느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교정 전보다 입이 들어가 보이면서 웃을 때 앞니가 잘 드러나지 않거나, 치아가 안쪽으로 기울어 보인다면 흔히 말하는 옥니, 옹니와 비슷한 형태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교정이 끝난 상태에서 다시 오랜 기간 교정을 진행하기 부담스럽다면 어떤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옥니와 옹니가 무엇인지, 교정 후 들어간 입이 신경 쓰이는 이유와 함께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옥니, 옹니란?

옥니는 일반적으로 앞니가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형태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앞니의 각도가 지나치게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치열 자체는 가지런하더라도 입술을 받쳐주는 정도가 부족해 입매가 들어가거나 꺼져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옹니 역시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는 치아 형태를 표현할 때 흔히 사용되는 말로, 일상에서는 옥니와 비슷한 의미로 혼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옥니나 옹니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두 같은 치아 상태인 것은 아닙니다. 앞니의 기울기뿐 아니라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 턱뼈의 형태, 치아 크기와 배열 등 다양한 요소가 입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는 구강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교정 후 옥니처럼 보이는 이유는?

치아교정은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고 교합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교정이 끝난 뒤 치열은 반듯해졌는데도 앞니가 예상보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거나 입매가 꺼진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정 과정에서 치아가 이동하면서 앞니의 위치와 각도가 이전과 달라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입술을 받치는 느낌이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의 모습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앞니의 각도가 안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라면 다음과 같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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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봤을 때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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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도 앞니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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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받쳐주는 느낌이 부족해 입매가 꺼져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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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에서 입 주변이 평평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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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은 가지런하지만 기대했던 스마일라인과 차이가 있음
따라서 교정 후 옥니나 옹니가 고민이라면 단순히 치아 배열만 볼 것이 아니라 앞니의 각도와 형태, 입술과의 관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옥니·옹니, 다시 교정해야 할까요?
옥니와 옹니를 개선하는 방법은 현재 치아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아 위치나 교합 자체를 크게 변화시켜야 한다면 교정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격이나 교합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단순히 치아의 겉모습만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치열과 교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앞니의 각도나 형태 때문에 들어가 보이는 느낌이 고민인 경우라면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교정을 마친 경우에는 다시 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재교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불편함이 치아 위치의 문제인지, 치아 형태와 볼륨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입니다.
교정 후 옥니·옹니가 고민이라면, 미니쉬!

교정 후 치열은 가지런하지만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거나 치아의 각도와 형태가 아쉽다면 미니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미니쉬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물성을 가진 재료를 활용해 손상되거나 부족한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복구하는 치아복구 솔루션입니다.
옥니처럼 안쪽으로 기울어져 보이는 앞니의 경우에도 무조건 치아를 크게 삭제해 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 치아의 위치와 각도, 필요한 볼륨을 분석해 불필요한 삭제 없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복구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특히 교정 후에는 단순히 앞니를 앞으로 나와 보이게 만드는 것보다 얼굴과 입술,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는 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니의 두께와 길이, 각도, 좌우 비율 등을 함께 고려해야 지나치게 돌출되거나 인위적인 느낌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입매와 스마일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정은 끝났는데 입매가 아쉽다면

오랜 시간 치아교정을 마쳤는데도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간 옥니·옹니 형태나 꺼져 보이는 입매 때문에 다시 고민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열이 가지런하다고 해서 다시 교정이 필요한 것도, 반대로 모든 옥니를 보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고민의 원인이 치아의 위치인지, 앞니의 각도와 형태인지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정 후 옥니·옹니처럼 보이는 앞니가 신경 쓰인다면 자연치아의 상태와 교합을 먼저 확인한 뒤, 불필요한 삭제 없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인지 충분히 진단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