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손발톱치료제, 주블리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블리아는 동아ST에서 수입, 판매하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입니다. 주블리아는 최근 국내 누척 매출 300억을 돌파하면서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55.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약물입니다. 한때 전국적으로 품절이 되기까지 했었죠. 미국과 일본에서도 판매 순위 1위라고 하니 얼마나 인기 있는 약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이라는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풀케어’와 마찬가지로 손발톱을 갈지 않고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갑에 흡착되지 않고 투과되는 비율이 높아 사포질로 손발톱을 갈아내지 않고 발라도 무좀균이 있는손발톱바닥(nail bed)까지 약물이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매니큐어를 바르듯이 발톱 표면에 발라주기만 하면 잘 흡수 되니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주블리아와 기존 무좀약과의 비교
주블리아는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경구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에 육박하는 매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줍니다. 바르는 약 임에도 불구하고 먹는 약에 버금가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죠. 손발톱 무좀 치료의 경우 짧은 시간 내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데, 오랜 기간 먹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간기능의 이상, 약물 상호 작용 등의 부작용이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 간에 부담이 될 가능성 및 약물상호작용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성분인 ciclopirox (대표 약물: 풀케어, 로푸록스), amorolfine (대표 약물: 로세릴) 등이 안전성은 높지만 치료 효과가 경구 약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주블리아는 기존 바르는 약들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편의성까지 골고루 다 갖춘 좋은 약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주블리아 바르는 법
https://www.jubliarx.com/using-jublia

뚜껑을 열어주세요.

뒤집어서 한방울만 발라주세요. 용기를 짜지 말아주세요.

엄지발톱끝에는 한방울 더 발라주세요.

브러쉬를 이용해서 발톱 전체에 약을 도포해주세요. 발톱 주변 피부에도 약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마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다음은 제약회사에서 제작한 주블리아를 바르는 동영상이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블리아 사용 상 주의 사항
주블리아의 사용 방법은 하루 1번 무좀균이 감염된 손발톱 천체에 브러쉬를 이용하여 약을 바르는 것입니다. 주블리아 사용 설명서를 보면 약을 손발톱에 바를 때 손발톱과 피부가 맞닿아 있는 곳에도 용액을 바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묻은 용액은 티슈나 면봉으로 닦아주세요.”
이 문구를 잘 보지 못하시고 피부에도 약을 열심히 바르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요, 피부에 반복적으로 약이 묻을 경우 부작용으로 손발톱 주위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주변 피부에는 흐르지 않게 손발톱에만 약을 도포 하는 것이 좋고 혹시 피부에 약물이 묻은 경우에는 꼭 닦아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블리아는 아직은 건강 보험 적용이 안되는 약물이라서 다소 비싼 약값(4.5-5만원/4ml)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같은 약의 가격이 일본에서는 약 6만원 정도, 미국에서는 무려 30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치료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니코 레이저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 치료 가이드라인
2018년 개정된 대한의진균학회 손발톱 무좀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손발톱 무좀이 진단된 환자에서 경구 약물의 투여 가능 여부, 환자가 복용 중인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여부 등 환자 요인을 먼저 검토하여 경구용 항진균제 혹은 국소 항진균제 사용을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할 경우 경우 1차 선택 약제로 주블리아를 권고합니다.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중에서 가장 높은 치료율 및 높은 안전성을 가지기 때문에 국소 치료의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수치가 높아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어려운 경우, 간염 보균자 혹은 다른 질환으로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어려운 경우, 항진균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임신/수유 혹은 임신 계획 등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잦은 음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서 좋은 치료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연세봄빛피부과

연세봄빛피부과에서는 손발톱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 진균 검사 (KOH 검사)를 통해 무좀균을 직접 확인하여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뒤 치료를 시작합니다. 또한 환자분의 전신 상태, 간 기능, 복용 중인 다른 약물 등을 고려하여 환자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안전하고 효과 좋은 손발톱 무좀 치료 받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연세봄빛피부과
문의/ 02-837-8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