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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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피부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주변 지인이나 환자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가장 많이 궁금해하셨던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피부과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우선 첫 번째는 바로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말입니다. 피부과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약에는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 등이 있어요. 피부과 약이 왜 독하다고 많이들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는데요.
하나는 가려움에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졸린 증상이 심하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졸리게 하는 약을 먹고 나서 약이 독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무좀에 처방하는 항진균제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항진균제는 간에서 주로 대사되기 때문에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간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답니다. 그래서 피검사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감기약을 먹으면서 피검사를 하지는 않지만, 무좀약을 먹는데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니 “피부과 약은 독한가 보다”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설입니다.
또한 방송과 매스컴에서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많이 알려지면서 스테로이드에 대한 기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살찐다”, “주사를 맞으면 큰일 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약을 처방할 때 “제발 스테로이드는 빼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정말 나쁜 약일까요?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심한 면역 반응을 줄여 주는 호르몬입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 호르몬을 반드시 필요로 하고, 매일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에 일정량을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낸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인데, 왜 매일 만들어 내는 걸까요?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약으로 스테로이드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생산을 중단합니다. 갑자기 약을 모두 끊어 버리면 우리 몸이 바로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서 복용하고,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듣는 질문은 “레이저 시술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얇아지지 않아요?”입니다. 환자분들에게 레이저에 대한 설명을 잘해 드리고 나면 마지막에 받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받으면 반대로 환자분들에게 이렇게 여쭤봅니다. “혹시 그 말을 해 주신 분에게 레이저를 얼마나 받아 보셨는지 물어봐 주실 수 있어요?” 아마 그 말을 해 주신 분에게 물어보시면, “그건 아마도 레이저를 많이 받아서 피부가 얇아진 것이 아니라 민감해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실 거예요.
레이저를 많이 받아서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상태에 맞지 않는 레이저 시술을 계속하다 보니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전보다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저도 다 비슷비슷한데, 가서 받은 것뿐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피부과에 갈 때 단순히 한 부분만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검색하고 레이저를 찾아보실 거예요. 저도 처음 병원을 오픈했을 때 레이저를 받으러 오신 분들을 보며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레이저가 좋아도 내 피부에 맞지 않다면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고 붉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이전에는 어떤 제품을 써도 문제가 없었는데, 순한 제품을 써도 자꾸 피부가 뒤집히고 얼굴이 붉어지며 홍조가 더 심해지거나, 뾰루지까지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민감해진 피부를 피부가 얇아졌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여러분을 직접 진료하고 상담하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 자주, 오랫동안 다니던 피부과가 아니라면 처음 간 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이나 코디네이터에게 여러분의 피부 상태에 대한 판단을 맡기지 마세요.
레이저 종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이런 시술이 좋겠다”고 생각해 찾아보는 것은 정말 좋아요. 하지만 누가 이 레이저를 해서 좋아졌으니 나도 받아야겠다고 결정하지는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피부에 맞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피부는 10년 전과 오늘이 다르고, 계절과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현재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는다면, 레이저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피부가 얇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두꺼워지고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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