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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부터 바르는 약까지! 여드름 약물치료 A부터 Z까지!

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 차앤박피부과 · 2021년 8월 26일

오늘은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의 종류, 효과,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 국소 치료제의 특징과 사용 시 주의할 점을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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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 중 약물을 이용한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인데요.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먹는 여드름 약은 지난 20년간 크게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레이저 치료나 PDT 같은 치료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약물치료이기 때문에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먹는 여드름 약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인데요. 첫 번째로 항생제부터 말씀드리면, 항생제는 여드름의 원인균을 없애주는 약물입니다. 비교적 적은 용량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항생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클린다마이신,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계열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항생제를 너무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장관 자극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항생제를 먹으면 몸이 나빠지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여드름에 사용하는 항생제는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내성이 생길 수는 있지만, 몸이 나빠지는 약은 아닙니다. 감기 같은 질환에 처방하는 항생제와 비슷한 종류입니다.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도 많이 하시는데요. 3~4개월까지는 큰 문제 없이 사용해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고, 너무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다른 종류의 균에 대해서도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너무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이름도 유명한 피지 조절제, 로아큐탄입니다. 저도 어릴 때 상당히 많이 먹어봤던 약인데요. 이 약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피지 분비를 줄여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재발 자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주성분은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 A 유도체입니다. 용량은 보통 체중 1kg당 0.5mg 정도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mg짜리 약을 많이 처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 조절제를 복용할 때의 부작용으로는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이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제를 드시는 분들은 비타민 A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내용이며, 임신과 관련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복용 중단 후 최소 두 달 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얼굴이나 전신에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보습제를 꼭 필수적으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간 기능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처음 검사를 하고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씩 꼭 혈액검사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그 외에 중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이나 기분 변화 등이 있을 수 있고, 성장 속도 저하와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배경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는 꼭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다음 처방을 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 조절제는 항생제가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로아큐탄은 비타민 A 유도체라고 말씀드렸듯이, 주름 개선에 쓰이는 레티놀과 상당히 비슷한 성분입니다. 임신을 생각하고 계신 20대 후반이나 30대 여성분들은 웬만하면 이 약을 복용하지 마시고,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약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부작용이 이렇게 많은데도 왜 이 약을 쓰느냐고 물어보시는데요. 국내에서는 주로 저용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당히 약합니다. 아주 심한 여드름이 있거나 다른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만한 약이 없기 때문에, 필수적인 치료 옵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약은 굉장히 중요한 약입니다.

다만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자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바르는 약입니다. 바르는 약은 먹는 약보다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역시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여드름에 사용하는 바르는 약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비타민 A 유도체 계열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먹는 약과 비슷한 점이 있고, 주름 개선에 쓰이는 레티놀이나 아다팔렌 같은 성분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효과는 굉장히 강하지만 자극도 심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위에 소량씩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항생제 계통입니다. 크레오신티나 다른 국소 항생제 성분의 약들이 있는데요. 자극은 심하지 않지만 효과가 조금 약하고, 너무 넓은 부위에 바르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벤조일퍼옥사이드입니다. 일종의 살균제 같은 성분으로, 각질도 제거하고 여드름균도 줄여줍니다. 다만 자극이 좀 강한 편이고,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항생제 연고 같은 제품에 섞인 형태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물에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자극입니다. 자극이 상당히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사용하기에는 효과가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또 항생제 성분의 경우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치료 약물은 레이저나 스킨케어, PDT 같은 피부과 치료와 병합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민감성 피부 등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를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드름에 사용하는 약물과 치료 방법, 그리고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여드름 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였고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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