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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후, 잇몸 붓고 피 난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 에스플란트 공식 블로그 · 2020년 6월 12일

연말 술자리 후, 잇몸 붓고 피 난다? ​ ​ ​ ​ [뷰티한국 윤지원 기자] 직장인 박모씨(33)는 요즘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친목 모임 탓에 이틀에 한번 꼴로 술자리를 가졌다. 그는 아침마다 위장약을 먹는 것으로 나름 건강을 챙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잇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잇몸이 들뜬 느낌이 나더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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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윤지원 기자] 직장인 박모씨(33)는 요즘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친목 모임 탓에 이틀에 한번 꼴로 술자리를 가졌다.

그는 아침마다 위장약을 먹는 것으로 나름 건강을 챙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잇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잇몸이 들뜬 느낌이 나더니

최근에는 양치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기 시작했다.

치과를 찾으니 치주염 중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좋은 사람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좋지만

과음을 자제해야 한다. 과음은 장기는 물론 치아 건강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치아에는 바이오필름(biofilm)이라는 세균이 붙어서

끈끈한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세균과 세균이 뿜어내는

독성물질들이 달라붙어 치태(플라그)와 치석이 만들어진다.

이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파고들면 치주염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게 되면 구강 내 산소농도가 떨어져

이러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또 입 안이 잘 말라

설태도 많아지고 입냄새까지 심하게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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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충치와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육류나 건어물은 치아 사이에 잘 끼고 양치질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특히 과음한 후에는 이를 닦지 않고 잠드는 경우가 많아

충치와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은 "치은염은 몸의 연조직에만

염증이 생긴 비교적 가벼운 염증인 반면,

치주염은 치은염이 심해져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며

"과음한 다음날 잇몸이 퉁퉁 붓거나 피가 난다면

잇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신속히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잦은 송년회로 인해 치아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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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술은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임플란트나 충치 등 치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마실 때에는 적게 먹되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을 자주 마시면 입 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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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육류나 딱딱한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먹는다.

섬유질은 치아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쌈을 싸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자리에서는 대화를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내어 웃는 것도 좋다.

침의 분비가 활발해져 구취가 덜 나고 술도 빨리 깨기 때문이다.

과음 후 속을 편안하게 한다는 이유로 일부러 구토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구토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등 신체 건강에도 나쁘고,

치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구토 중에 넘어온 위산은 입 속에 남아

치아를 부식시키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며 잇몸 염증도 유발한다.

따라서 되도록 구토를 하지 않고 속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좋다.

만약 구토를 했다면 위산이 치아를 깎아내리지 않도록

30분 정도 후에 칫솔질을 해야 한다.

또 음주한 위에는 칫솔질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양치질과 함께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보다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노현기 원장은 "음주와 과음, 음주 후 이를 닦지 않고

잠드는 습관이 반복된다면 치아에 달라붙는 세균에 대항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평소 치아 건강이 좋지 않거나 과음을 자주 한다면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스케일링 등으로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뷰티한국 ] http://beaut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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