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은 평생 많은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더라도 초경을 하고 완경을 맞이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호르몬 변화를 겪을 수 있는데요. 다행히 과거와 달리 이러한 과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폐경이라는 표현 대신 '월경이 완성되다'라는 의미의 완경을 사용하게 되었고,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치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갱년기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열, 발한 등의 전신적인 증상은 물론 성교통, 요도염, 빈뇨, 복압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체온 조절을 해주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얼굴 부위로 열이 몰리게 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마지막 생리를 한 여성의 80% 중 3개월 내에서 안면 홍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며, 이중 70%가량이 1년 이상, 50%가량이 5년까지 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안면홍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안면홍조 증상은 갱년기 이후 점점 정도가 약해지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이 어렵다면 관련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약물 치료 혹은 레이저 치료와 함께 생활 환경을 최대한 서늘하게 유지하고 뜨겁거나 매운 음식, 술, 카페인 섭취 등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성 홍조의 전구 증상이 있을 때 심호흡을 하거나 차거운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게 나타난다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간 콩류 식품 섭취를 통해 열성 홍조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동물성 지방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 등의 과일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 30분~1시간 정도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을 하면 홍조,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