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진이란 피부의 염증, 소양증, 건조증, 삼출액 분비 등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으로 3세 미만의 영아일 경우 볼, 이마, 두피 등에 처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팔과 다리 등의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데요. 성인과 달리 스스로 증상에 대해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긁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습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일은 없는데요. 생후 6주12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습진의 경우엔 1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붉은 반점들이 눈에 띄는 만성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습진이 생기는 경우

습진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습진, 화폐상 습진, 지루성 습진 등이 있는데요. 이 중 화폐상 습진을 동전 습진이라 하며 동전과 같은 형태의 동그란 판상 병변이 팔, 등, 엉덩이, 허벅지 등에 나타나게 됩니다.
동전 습진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로 피부가 건조할 경우에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동전 습진이 생겼다면?

동전 습진이 생기게 되면 원형 또는 화폐 모양의 습진은 물론 부종, 삼출, 딱지 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엔 비늘이나 태선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가려운 경우도 많아 피부를 심하게 긁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는 주로 병변부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경구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해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화폐상 습진 치료와 예방법

성인에 비해 피부가 민감한 아기의 경우 습진이 반복해서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 저자극성 비누와 피부에 부드러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티트리 오일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할 때 문지르지 말고 아기의 피부를 수건으로 두드려 아기의 피부와 털이 절반 정도 건조해질 때까지만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