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좀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지만 겨울철에도 무좀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주로 손발에 곰팡이 감염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내부로는 깊게 침투하지 않고 피부의 외측에서 막을 형성해 각질에만 기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좀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무좀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약물적인 치료법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별다른 합병증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하거나 치료가 급하지 않다면 액체나 연고 제제의 무좀약을 사용해 증상을 개선해 보실 수 있습니다. 때때로 내복약을 통해 무좀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먹는 무좀약은 간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이를 꺼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행히 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케타코나졸 성분의 무좀약은 현재 먹는 방식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크림, 샴푸, 연고 등 외용제로만 사용하고 있고 먹는 무좀약으로는 아졸계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 등이 쓰이고 있는데요. 해당 약물은 간 건강을 크게 위협하지는 않지만 간혹 간 독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만성 간 질환이 있는 무좀 환자라면 복용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 핀 포인트 레이저로 치료하기

무좀을 치료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핀 포인트 레이저가 있습니다. 이는 손발톱에 고온의 에너지 열과 연속적인 파장을 쏘아 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를 없애는 시술입니다. 적어도 몇 주 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약물에 비해 한 달에 한 번 시술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르는 약물이 손발톱 깊은 곳에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깊은 곳에 곰팡이균이 존재할 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핀 포인트 레이저 시술을 시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약을 오래 발라도 좀처럼 무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아주 깊은 곳에 무좀균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만약 오랜 기간 약물 치료를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면 핀 포인트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핀 포인트 레이저 시술 과정 및 주의사항 알아두세요!

핀 포인트 1회 시술 시간은 10~20분 정도로 길지 않습니다. 증상의 정도 및 유병 기간 등에 따라 권장 시술 횟수는 달라질 수 있는데 대개 1회 치료만으론 완치가 어렵습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한 달에 한 번씩 반복해서 시술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핀 포인트 레이저 시술과 함께 생활 속에서 무좀을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손발톱을 너무 바짝 자르거나 각종 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과 발을 자주 청결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