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술을 마신 것 같아서 '주사'라 불리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주로 코, 뺨, 턱, 이마 같은 얼굴 중앙부가 만성적으로 충혈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할 경우 얼굴의 붉은 기가 종일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낭의 염증성 구진이나 고름 물집이 생길 수도 있고 두피에도 염증성 병변이 생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련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는 왜 생기나요?
아직 주사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열이나 기타 자극에 의해 혈관 조절 기능 이상이 발생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발생률이 높고, 피부가 얇고 흰 경우에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혹은 만성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어 주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햇빛에 의해 진피의 섬유가 변성되어 혈관이 확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사, 여드름 · 안면홍조와는 달라요
주사와 혼동하기 쉬운 피부 질환으로 여드름과 안면홍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얼굴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주사는 양 볼에 집중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안면홍조와도 차이가 있는데요. 주사는 얼굴 중심부에 사라지지 않는 홍반이 있거나 딸기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혹은 결막이 충혈되거나 눈 혈관이 확장되면서 안구에 주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사,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주사로 진단되었다면 1) 항염증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2) 혈관을 수축하고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개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혹은 3) 혈관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는 레이저 시술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의하고 햇빛을 최대한 잘 차단하는 것이 주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외선 A는 혈관을 늘어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차단해 주는 효과가 이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