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질환은 여러가지입니다. 일반인들은 겉으로 나서는 질환들을 구분해내거나 어떤 질환인지 알아차리기가 어렵죠. 피부에 트러블이 날때 약국에서도 쉽게 연고를 구매할 수 있다보니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은채 임의로 연고를 사서 바르는 분들도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증상이 악화된다거나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나면서 치료 범위가 커지기도 하기에 뭔가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우선 피부과전문의를 만나서 정확한 병명을 찾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질환은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만 치료 효과를 보게 되죠. 많은 분들이 어떤 질환인지 몰라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어루러기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어루러기란?
어루러기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고 평소 땀이 많고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분들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죠. 마치 얼룩처럼 피부에 자리잡는다고 해서 어루러기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갈색/회색의 반점이 얼룩덜룩하게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소침착으로도 볼 수 있기에 피부과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어루러기의 경우 전염성도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질 수록 주변 가족들에게도 감염이 일어나겠죠.

어루러기는 왜 나타날까?
어루러기는 곰팡이균이 원인입니다. 곰팡이는 어디서 자라날까요? 습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으며 더운 기온이 많은 곳에서 많이 피어납니다. 집 한쪽 구석에서 주로 볼 수 있고 땀과 물기가 자주 닿는 손발에 곰팡이균으로 인한 질환이 많이 생기죠. 평소 타인보다 땀 분비가 많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옷을 입는 분들이라면 어루러기 발생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아서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거나 피지분비도 활발하다면 어루러기에 한번쯤은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생활패턴을 돌아보시고 혹시 어루러기 감염 원인에 해당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루러기 주요 특징은?
어루러기는 갈색 반점들이 자리잡습니다. 크기는 초기에는 작다가 점점 커지고 주변의 반점들과 합쳐져서 커질 수도 있습니다. 살이 겹쳐지고 땀이 고이기 쉬운 겨드랑이나 목, 등, 가슴 등의 부위에 어루러기가 주로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은 겨드랑이 땀분비가 유독 많죠.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어루러기 증상을 놓치기도 합니다.
가렵다거나 아픈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에 모른채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갈색 반점이 얼룩덜룩하게 생기고 각질까지도 보이고 있다면 어루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도 짙어지고 타인에게 전염도 되기에 신속하게 치료를 해야하는 질환이죠. 특히 가족들은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고 피부 접촉도 일어나기에 빠르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 치료는 어떻게?
빠르게 항진균제를 처방해드립니다. 갈색 반점이 보이는 부위에 연고를 도포하게 되면 차츰 증상이 호전이 되며 약 1-2주정도면 나아지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별도로 약 복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인만큼 치료 종결때까지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완치가 되더라도 이후 관리를 잘 해줘야겠죠? 몸에 땀이나 물기가 그대로 남지 않는게 우선입니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줘야합니다. 땀이 오래 피부에 머무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고 계시다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서 땀이 배출되는 것이 어루러기 예방이 되겠죠. 면역력이 취약해져도 어루러기 재발이 될 수도 있으니 평소 건강관리도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루러기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은 아니지만 보기에 좋지 않고 타인에게 전염을 일으키는 질환이기에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겹치는 부위에 갈색 반점이 보이고 있나요? 어루러기 증상일 수 있으니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