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습진은 손가락습진, 손습진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요 주로 손가락이나 손바닥 피부에 건조함, 가려움증, 발진, 갈라짐, 그리고 통증까지도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붉게 변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피가 나기도 하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손의 모양이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주부습진은 물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치료를 꾸준히 받는게 중요합니다.
주부습진 왜 생길까요?

피부가 습하게 되면 균이 서식하게 됩니다. 물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통풍이 안되는 장소에서 곰팡이가 흔하게 생기는 것을 보게 되죠. 우리 피부도 물과 땀이 제대로 닦이지 않은채 장시간 방치가 되면 점점 균이 퍼지면서 가렵고 따가워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주부습진은 물이나 독한 약품, 세정제에 손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발생이 되는데요, 주부, 요리사, 연구원, 미용사 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도구없이 맨손으로 물이나 약품을 자주 다르게 되면 피부 표피층이 점차 얇아지고 유분층도 제거되면서 습진이 빠르게 악화가 되죠.
피부 타입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래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 주부습진에 더 취약하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손습진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주부습진 위험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 치료해도 또 재발 되는데요?

주부습진은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물기를 잘 닦고 로션바르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참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이미 피부 표면이 손상된 상태이기에 쉽사리 좋아지기란 어렵습니다. 균열된 피부 사이로 또 다른 세균이 들어가기도 하고 재발도 잦아집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호전이 빠르게 되지만 만성이 되었다면 기존의 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미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졌다면 추가적인 보습관리도 진행해야만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 주부습진은 피부과전문의 진료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부습진 피부과 치료는 어떻게?

주부습진은 연고와 약물 처방이 진행됩니다. 보습제와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심한 경우 면역조절제 등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손상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권장합니다.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피부 상태에 맞게 진행되어야하기에 함부로 연고를 구입하지 마시고 처방된대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긁고 진물이 나서 흉터가 심하게 남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주부습진은 피부과 치료로 가려움증과 진물이 멈추게 되는데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주부습진에 도움되는 생활관리방법은?

손을 보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설거지나 청소와 같은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세요. 장갑 안쪽에는 면 장갑을 덧대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면 손을 보호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손을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즉시 보습제를 바르세요. 손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일반 제품보다는 처방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낫습니다.
과도한 세정은 피부의 자연적인 보호막을 손상시키므로 순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고 소독제 등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손을 긁기도 하는데요, 보습제와 연고를 바른 후 면장갑을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는 것도 재발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주부습진은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며, 생활 속에서 손 피부를 지키는 습관을 들인다면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