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며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피부도 예외는 아니어서 컨디션이 저하되고 영양불균형, 불면증이 이어지게 되면 곰팡이균이 피부에 서식하며 칸디다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칸디다증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피부 칸디다증이란 무엇인가요?

피부 칸디다증은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곰팡이는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기에 평상시에는 큰 문제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환경적 요인이 겹치면 피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 칸디다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발적, 염증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하얀 분비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 부위는 주로 피부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데요, 겨드랑이, 사타구니, 가슴 아래 등과 같이 습기가 차기 쉬운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감염이 확대되어 주변 피부 조직까지도 번지기에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증, 왜 생기나요?

칸디다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평소에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영양 부족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피부 접힘 부위가 많아지거나,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오랜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몸 속의 유익균이 사라지고 유해균이 서식하기가 쉬워지게 되죠. 유독 겨울철에 칸디다증이 많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으로 인해 통풍이 잘 되지 않고 땀이 피부에 머물러 습기가 차기 쉬워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피부과에서 칸디다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피부과에서는 보통 항진균제를 국소적으로 바르거나, 감염이 심한 경우 경구용 약물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전문의가 감염 부위를 검진하고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칸디다증은 자가 치료만으로는 관리가 어렵고 감염을 막을 수가 없기에 피부에 발진과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치료를 시도할 경우 감염 부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흉터로 남을 수도 있고 전신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 이렇게 예방해요

피부를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칸디다균이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만큼 물기가 남아있는 것은 피해야하는데요, 목욕 후에는 피부 접히는 부위를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겨울철 두꺼운 옷을 입을 때는 땀이 차지 않도록 신경 쓰고, 집에 돌아오면 땀이 난 부위를 씻고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고,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의 경우 드러나는 증상만 가지고는 정확히 구별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칸디다증 같은 경우에도 습진이나 아토피 등과 오해할 수도 있는 질환이죠. 빠르게 타 부위로 전염이 될 수도 있기에 피부 질환의 경우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