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은 신체에 수포와 발진이 생기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인데요, 정확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몸속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을 유발하게 되는 것으로 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 증상을 잘못 알고 다른 치료를 받다가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상포진의 정확한 증상과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통인줄 알았더니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특징은 피부 한쪽 부위에 띠 모양으로 발진과 수포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피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근육통이나 신경통처럼 느껴질 수 있어 단순한 통증으로 생각하고 약을 복용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가슴, 등, 옆구리, 얼굴 등 특정 부위가 이유 없이 욱신거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 피부에 붉은 발진과 작은 물집이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 과정입니다.
대상포진, 전염될 수 있을까?

대상포진은 타인에게 직접 전염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우선 대상포진 자체가 바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포 부위의 진물에 접촉하게 되면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수두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피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히 임산부나 어린아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와는 거리를 두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공기 중으로 전염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는 전염될 확률은 낮으니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상포진 다시 생길 수 있기에

대상포진은 대부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치료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더라도 바이러스가 몸속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서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만 50세 이상 성인이라면 받을 수 있으며, 1회 접종으로도 어느정도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접종이나 접종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역력 강화가 기본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약해지고, 수술이나 큰 질병을 앓은 뒤, 스트레스가 심할 때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쉽게 발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과도한 피로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평소 통증이 생기거나 피부 이상이 느껴질 경우 빠르게 원인을 확인해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대상포진을 심각하게 키우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한 건강관리와 예방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