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스스로 없애려고 시도하다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섣부르게 손을 댔다가 흉터 걱정으로 뒤늦게 피부과 치료를 받으러 오기도 합니다. 무언가 이상이 느껴질 때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피부 상태에 맞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편평사마귀란?

편평사마귀는 피부 표면에 작고 납작하게 솟아오른 사마귀로, 주로 피부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는 대체로 1~5mm 정도로 작으며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적어 여드름이나 잡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 목, 손등, 팔 등 외부에 드러나는 부위에 잘 생기며, 한 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에 사마귀, 왜 생길까?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이 되는데요, 피부에 아주 미세한 상처나 틈이 생겼을 때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증식하면서 나타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 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편평사마귀는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턱을 괴는 습관, 면도나 제모로 인한 피부 자극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개수가 늘어나거나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며, 만성화되면 색이 진해지거나 피부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편평사마귀제거, 흉터 안생길까?

얼굴에 있는 편평사마귀를 제거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흉터와 재발입니다. 사마귀는 피부 표면뿐 아니라 그 아래 조직에도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어 단순히 겉만 제거해서는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얼굴은 피부가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치료 후 색소침착이나 미세한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평사마귀를 제거하려면 피부 상태와 부위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평사마귀 제거에는 레이저 시술, 냉동치료, 전기소작술, 약물도포 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은 병변 부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고, 냉동치료는 액체질소를 이용해 조직을 얼려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전기소작술은 미세 전류로 병변을 태워 없애는 방식이며, 약물도포는 피부에 직접 도포하여 병변을 서서히 탈락시키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병변의 크기, 개수, 위치,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는만큼 진료 후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사후관리도 꼼꼼해야

편평사마귀를 제거한 뒤에는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시술 부위가 딱지가 생기면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해야 하며, 최소 1~2주 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이나 화장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마사지는 피해야 합니다. 피부 재생을 돕는 보습제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며,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평사마귀는 감염성 피부질환이므로 가족 간에도 면도기, 수건 등 개인 위생용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