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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프팅을 10만원치 삼겹살에?|민트실로 몇 개로 깊은 주름을 펼 수 있을까! [리프팅 실험 1편]

제이필의원 홍대점 · 땡기는 의사 이용석 · 2023년 12월 26일

민트실은 단순히 당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두께와 꺼진 부위, 돌기가 없는 구간을 고려해 디자인해야 합니다. 실을 잘못 넣으면 딤플이 생길 수 있지만, 적절한 위치와 방향으로 넣으면 주름과 꺼진 볼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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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 이 무게를 이렇게 지탱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굉장히 많이 쓰는 테크닉으로, 오히려 실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야, 이거 울쎄라 구워 먹어야 되나? 어서 오세요. ‘JP 정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 근데 시키고 나니까 너무 크네요. 이게 너무 신선해서 우리 이거 먹을까요? 다들 점심 안 드셨죠? 제 실리프팅을 직접 하는 걸 보여 드리려고 했는데, 함수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정점에서 주문을 하고 나니까 와, 이건… 근데 껍질이고 두꺼워서 당겨질까?

그래서 계획은 돼지 껍데기도 과연 우리가 민트실로 당길 수 있는가, 실질적으로 왜 딤플이 나타나는지, 또는 푹 파인 성큰 에어리어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실로 올리는지, 볼살을 어떤 식으로 꺼져 보이게 하는지에 대한 테크닉을 좀 알려 드리는 겁니다.

일단 이거 너무 커서 좀 자르죠. 자, 그러면 이제 실들을 하나씩 넣어 보겠습니다. 가장 짧은 실부터 넣어 볼 텐데요. 줄다리기를 할 때 이기는 팀은 앞으로 안 가고, 지는 팀이 앞으로 가잖아요. 우리는 위쪽을 이기는 팀으로 만들어야 돼요. 이쪽은 끌려가지 않고 밑에 쪽만 이렇게 끌려 올라가게 하는 겁니다.

자입점을 좀 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게 바로 이런 짧은 실들입니다. 가시가 올라온 게 아니라 지그재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얘는 그냥 딱 걸립니다. 당기지 못하고 그냥 걸어 두는 거예요. 그러면 얘는 딱 걸린 상태로 버티는 거죠. 더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아서 그 부분이 단단하게 버텨집니다.

실을 넣기에 좋은 층은 진피층 바로 밑으로 이렇게 걸치고 들어가는 거예요. 이렇게 두두두둑 들어가서 잡고 빠지지 않게 한 다음 싹 빼면, 실이 들어갔다 나옵니다. 얘는 이렇게 안쪽에 그냥 박아 두는 실이에요.

자, 두 번째로 6cm 실을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가벼운 실이라 눈 밑 쪽으로 들어가서 팔자를 올린다든지, 앞볼 쪽을 이렇게 모으는 데 쓰입니다. 6cm 실 같은 경우는 진피층을 걸치면서 들어갑니다. 여기 길이들이 나와 있죠.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넣을지를 정할 수가 있어요.

이제 돼지 껍데기에 다 넣고 쫙 빼 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쓰는 민트실은 이중턱이나 턱 라인을 당길 때, 또는 두피 쪽으로 넣어서 머리 위로 끌어 올릴 때 쓰는데요. 눈썹 거상할 때도 이 실을 사용하죠.

확실히 좀 길죠? 이만한 실이 이렇게 들어가서, 여기서부터 거의 밑에까지 닿는 정도로 들어갑니다. 자세히 보셔야 할 게 있어요. 돌기가 있다가 없죠? 이렇게 돌기가 없는 구간이 있어요. 그리고 얘는 이쪽으로, 뒤로 안 밀리게 되어 있고, 이쪽도 뒤로 안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돌기가 딱 걸려 있는데, 내가 당기고 당기면 피부가 어디에 뭉치느냐가 중요합니다. 돌기가 없는 곳에 피부가 접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시술하는 원장들이 돌기가 없는 곳이 어디쯤인지, 피부가 살짝 접히는 곳이 어디인지 봐야 됩니다.

살이 많은 곳이 이렇게 오히려 접혀 버리면 더 뚱뚱해 보이겠죠. 그래서 살이 약간 없는 볼 옆이나 꺼진 곳 등에 맞춰 디자인을 짜야 얼굴이 더 커 보이지 않고 당겨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길게 이렇게 넣으면, 지금 보이지 않죠? 돼지 껍데기가 두꺼워서 여기까지 들어갑니다. 쭉 넣고 잡고 빼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 실이 있죠? 이 실이 걸린 거예요. 걸린 걸 당기면 보이세요? 피부가 당겨지죠. 그리고 어디가 접히죠? 여기가 접힙니다.

당기면 당길수록 돌기가 없는 곳이 이렇게 살짝 접히게 됩니다. 이만큼이 어쨌든 피부가 당겨진 거죠. 당기면서 펴 주면 또 이렇게 예쁘게 당겨집니다. 그리고 끝부분을 자르고 안으로 살짝 넣으면 시술이 끝나는 거죠. 실 하나가 당길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닥을 넣어서 시술을 시행합니다.

자, 그런데 재미있는 걸 하나 보여 드릴게요. 이 실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전혀 달라지는데, 지금 여기가 이렇게 접혀 있잖아요. 이 부분을 좀 당긴다고 하면 실을 끝까지 넣었을 때는 당겨지지 않겠죠.

그래서 길이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까지만 넣고 당기면 문제는 뭐냐면, 이쪽 줄다리기를 하는 돌기들이 상당히 밖으로 나와 있죠. 그래서 자입점이 중요해요. 지금 주름은 펴졌는데 힘을 못 받습니다. 피부 안에 박혀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입점 자체를 애초에 여기에 맞춰 길이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내가 이 주름을 펴야지’라고 하면 이 정도까지 구멍을 뚫어서 들어가게 해야 해요. 그러면 지금처럼 주름이 펴지는 게 느껴지세요? 이런 식으로 주름이 펴질 수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을 하나 알려 드리자면, 실을 이렇게 넣어요. 손끝으로 ‘도달했네’ 싶으면 얘를 들어 올린 상태로 실을 넣어 버리는 거죠. 환자분의 꺼진 데를 이렇게 약간 리프트업한 상태로 실을 넣습니다. 그리고 빼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실이 주름 밑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당길 때 주름이 같이 펴지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즉, 실 자체가 접힌 피부를 위로 들어 올리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제가 굉장히 많이 쓰는 테크닉이고, 오히려 꺼진 볼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실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한번 해 볼게요. ‘이 부분을 좀 빼고 싶다’고 할 때는 실을 넣는 손이 정말 중요합니다. 왼손으로 계속 어디로 들어가는지 느끼면서, 여기가 살이 많다고 하면 실을 좀 이렇게 넣은 상태로 지나가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시 살이 없는 부분으로 가면 살짝 아래로 들어가게끔 조정합니다.

지금 보면 그냥 똑같이 넣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을 빼고 당기면 아까 살이 많은 부분이 오히려 밑으로 들어가는 게 보이세요? 당기면 당길수록 점점 들어갑니다. 보이나요? 제가 손가락으로 따로 누르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싹 들어갔죠.

이걸 잘못하면 반대로 딤플이 생기는 거예요. 이게 딤플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인데, 캐뉼라 조정을 잘못해서 한 부분의 피부를 걸쳐 버린 거죠. 진피층을 너무 긁어 버린 겁니다. 그러면 당겼을 때 그 피부가 긁힌 곳만 쏙 들어갑니다. 그게 바로 딤플입니다.

이런 식으로 좀 넓게 들어가면 튀어나온 살을 오히려 들어가 보이게 만들 수 있는 테크닉이 되지만, 가시가 한두 개만 딱 걸리게 해 버리면 그 부분이 조개처럼 들어가서 딤플이 되는 거죠.

자, 이게 좀 기름져서 약간 밑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거의 진피층이 좀 붙어 있죠. 진피… 이거 구워 먹어야 되나? 재밌나요?

오늘은 오겹살을 가지고 과연 실제 피부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어떻게 당겨지는지 보여 드렸는데요. 생각보다 좀 흥미롭지 않았나요? 단순하게 그냥 당기는 게 아닙니다. 당길 때도 디자인을 짜서 내 얼굴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해야 더 예쁜 민트실 리프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여러분, 오늘 시술도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고요. 저는 다음번에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예뻐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