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중에는 호르몬 등의 문제로 평상시와 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잇몸이 쉽게 붓기도 하고, 입덧 등으로 인해 구토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임신 중에는 구강 안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구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이처럼 임신으로 인한 입덧도 치과질환과 연관이 되는 문제가 바로 구토입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구토를 하게 되면 위산이 역류하게 됩니다. 이 때 위액의 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게 되고 구토를 하는 과정에서 입 안에 머무는 음식들이 많게 되니까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두 가지가 콜라보레이션이 돼서 치아우식증(충치)이 발생하기 좋은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때 임산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 때도 할 수 있는 것은 구강 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인데 다만 구토 후, 즉 위산이 역류한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구토 후에는 물로 입 안을 헹궈주고 약 30분 후 양치질을 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입덧이 있는 시기에 불가피하게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이 때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나식품으로 식사를 하거나 내지는 포도당 정맥주사 등을 맞아서 구토나 오심을 호전시킨 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임신 중 구토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탄수화물 결핍으로 인한 케톤의 과잉형성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부러 안 먹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드신 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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