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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했는데도 아픈 이유는 '이거' 때문입니다 | 치과 마취 안 듣는 사람 특징 공개

퍼펙트치과의원 강남역점 · 퍼펙트치과 · 2026년 4월 26일

마취가 잘 안 되는 분들은 염증이 심하거나, 불안·긴장이 높거나, 복용 중인 약이 많거나, 턱뼈가 단단한 경우 등이 공통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거나 마취 부위에 지방 조직이 많은 경우도 마취가 덜 잘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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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퍼펙트치과 임태용 원장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해 볼 얘기는 마취에 관한 건데요. 치과 가서 치료받을 때 가장 무서운 점 하나가 마취잖아요. 마취가 잘 되면 그날의 치료가 너무 편하고, 마취가 잘 안 되는 날은 그날 치료하기가 너무 힘들면서 좀 안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하죠.

그래서 보통 마취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으세요. 어떠한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지 저와 함께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염증이 매우 심한 경우예요.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서 보통 신경 치료를 한다거나, 아니면 염증이 너무 심해서 발치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인데, 염증이 심하게 잡혀 있으면 이 염증 주위로 염증 세포들이 몰려들다 보니까 산성인 환경을 가지게 돼요. 마취가 잘 도달하고 적용이 되려면 산성인 환경이 아니라 중성의 환경이 필요한데, 염증 세포들이 분비하는 이런 산성 물질들 때문에 마취가 잘 도달을 못 하고 적용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마취가 잘 안 되시고, 보통 다른 분들은 한 번 할 거를 두 번, 세 번 [음악] 이런저런 마취 방법을 바꿔 가면서 마취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도가 높은 상태예요. 이렇게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럴 경우 다른 분들보다 통증의 예민도가 높아지세요. 그래서 마취를 똑같이 하더라도 남들보다 더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고, 이런 분들은 치료를 바로 하기보다는 물을 한 잔 하신다든가 아니면 깊게 숨을 내쉰다거나 이런 식으로 좀 안정을 취하고 나서 치료를 하게 되면은 좀 더 마취가 잘 되시기도 하죠.

세 번째로는 드시는 약들이 좀 많은 경우인데, 보통 진통제 아니면 신경안정제, 수면제 이런 거를 복용하시는 분들이세요. 특히 진통제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나 아니면 좀 강한 수면제 같은 거를 오랫동안 복용했던 분들은 마취에 대한 역치가 굉장히 높으세요. 그래서 마취가 잘 안 되시는 경우도 있어서 보통 마취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가능하다면 약을 며칠 좀 끊고 오셔서 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마취를 한 번 할 거를 두 번, 세 번 추가적으로 하면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음악] 잇몸뼈가 굉장히 튼튼한 경우인데, 우리는 이제 윗턱과 아래턱의 뼈 밀도가 좀 많이 달라요. 그래서 특히 아래턱, 그중에서도 사랑니가 위치한 뒤쪽으로 갈수록 턱뼈의 밀도가 굉장히 단단해지는데, 저희가 잇몸에 마취를 놓더라도 마취액이 뼈 속으로 스며들어야 되는데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고 잘 되지도 않으세요. 일반적인 분들은 상관없지만 턱뼈가 굉장히 단단한 분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은 마취가 잘 안 되셔서 저희가 두 번, 세 번 더 하기도 합니다.

그다음 경우는 카페인 섭취를 굉장히 많이 한 경우인데, 카페인 같은 각성제를 많이 먹을 경우 우리 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남들보다 통증의 예민도가 훨씬 더 올라갑니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훨씬 더 시큰하고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어서 치료 전에는 우리 많이들 먹는 에너지 드링크 같은 것의 섭취는 좀 자제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경우는 마취를 하는 부위에 지방 조직이 많은 경우예요. 우리가 보통 잇몸에다가 주사 마취를 놓고 이게 천천히 퍼지기를 기다리는데, 볼이나 잇몸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분들이 계세요. 그런 분들은 똑같이 마취를 하더라도 이게 퍼지는 정도가 많이 느려집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도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마취를 해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마취가 안 된다고 해서 치료를 못 받는 건 아니세요. 마취의 방법도 다양하고, 제가 지금 말씀드린 건 일반적인 치면 마취에 관해서만 얘기를 드렸지만 치면 마취로 마취가 잘 안 되신다고 하면 신경에 직접 마취를 하는 더 깊은 전달 마취라든가 이런 마취 방법도 있고 아니면 인대에다가 직접 마취를 하는 방법도 있고요. 자기가 평소에 마취가 잘 안 된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본인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나 한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나눈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