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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랑스어 이야기

서울재생치과의원 신촌본원 · 신촌 치아지킴희 전준희 · 2022년 5월 23일

​ 학창시절 프랑스에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 미국은 나중에라도 갈 기회가 많을 것 같았지만 (대학원, 직장 등등) ​ 유럽은 지금 아니면 네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전공도 뭐 평범해서 굳이 유럽으로 유학갈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았음) ​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지고 배우던 프랑스어 실력을 현지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는...

학창시절 프랑스에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미국은 나중에라도 갈 기회가 많을 것 같았지만 (대학원, 직장 등등)

유럽은 지금 아니면 네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전공도 뭐 평범해서 굳이 유럽으로 유학갈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았음)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지고 배우던 프랑스어 실력을 현지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

조기유학이 한창 붐이라 10살도 안된 아이들이 엄마 손 잡고 해외유학을 떠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스무살 넘은 내가 가서 얼마나 많이 배워올 수 있을 까 작은 의구심을 품은 채 나홀로 비행기에 올랐다.

스스로 생각하기엔 다 큰 어른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새카맣게 어린 나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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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당시 카메라 화질 실화냐...

걱정이 무색하게,

한국식 문법교육의 세례를 받은 내 프랑스어는 착한 원어민 친구들을 만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어느정도 일취월장 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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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도 아니고 DALF를.... 지금은 절대 못 할 듯...ㄷㄷ

하지만 귀국 후 쓸 일이 없어지다보니 점점 퇴화하는 나의 프랑스어...

아쉬워할 겨를도 없이 졸업 준비를 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수 년 간 그렇게 프랑스어를 잊고 바삐 지냈다.

그간 마이너 취향으로 취급받으며 잔잔하게 인기몰이를 하던 한류열풍이

201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대중문화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로 유입되는 프랑스인들이 급속히 증가함을 몸으로 느꼈다.

(예전엔 횡단보도에 서 있는 외국인들이 주로 영어로 대화했다면, 이젠 프랑스어가 더 많이 들릴 정도...ㄷㄷ)

워킹홀리데이, 어학원, 교환학생, 직장인 등등 입국 경로와 나이대도 다양해졌다.

그러다보니 직장에서도 프랑스인과 소통할 일이 자연히 늘어났다.

문제는...?

내가 프랑스어를 다 까먹었다는것.....

까먹었다기 보단, 머릿 속엔 있는데 출력이 전혀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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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는 건데....

밥벌이와 엮이니 역시나 동기부여가 되었다.

중학생 수준으로 떨어진 내 프랑스어를 멱살 잡고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다행히 문서보단 대화로 진행되는 일이 많다보니, 회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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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추천ㅎㅎ

프랑스어 회화 핵심패턴 233

저자 박만규, Arnaud Duval 출판 길벗이지톡 발매 2015.02.20.

처음엔 익히는 문장수보다 까먹는게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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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야...

하지만 매일 아침 30분, 바쁘면 10분이라도

꾸준히 투자한 덕에 예전의 가닥(?)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하면 티가 안나는데, 안하면 바로 티가 나는 게

마치 웨이트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따로 없고요...

그냥 프랑스어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며 사는 것.

그거면 된다.

#취미프랑스어

#DALF

#프랑스어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