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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후 코가 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휜코 전격 해부! -2편-

미호성형외과의원 · 미호성형외과 MIHO Plastic Surgery · 2020년 10월 21일

코뼈 양쪽의 각도가 많이 다르면 코수술 후 보형물이 기울어져 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축의 비대칭을 정면에서 교정하려다 보면 아래에서 봤을 때 코기둥이나 비중격이 휘어 보일 수 있어, 수술 전 현실적인 절충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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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다른 수술보다도 한 번 했어도 끝내야 하는 수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한쪽으로 치우쳐 올라가는 경우가 있겠죠.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이영석입니다. 세 번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코뼈 양쪽 각도가 다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로 상담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가 많이 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애매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뼈를 이루고 있는 양쪽의 각도가 다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코뼈를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겠죠. 양쪽 코뼈 중 한쪽은 극단적으로 각도가 가파르고, 한쪽은 각도가 완만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코뼈가 완벽하게 대칭인 사람은 없습니다. 얼굴의 비대칭이 있기 때문에 양쪽 각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이 각도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한쪽은 완만하기 때문에, 이쪽에서 봤을 때와 반대편에서 봤을 때 빛을 받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오른쪽 어깨 쪽에서 봤을 때도 느낌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코수술을 하게 되면 코뼈가 대칭이 되어 있어야 실리콘이 한가운데에 잘 들어가는데, 코뼈가 이렇게 휘어 있다면 실리콘이 똑바로 있을 수가 없고 약간 옆으로 기울어져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코뼈를 완전히 똑같이 맞춰 주면 좋겠지만, 절골을 하거나 코뼈를 약간 갈아 주더라도 완벽하게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맞추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맞출 수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재수술을 하려고 CT를 찍어 보면 코뼈가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아주 조금씩은 한쪽으로 휘어 있다는 것이죠. 다만 그것이 사람들이 인지할 정도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절골술이나 코뼈를 갈아 주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실리콘의 높이를 낮추거나, 고어텍스를 넣을 때 보형물의 높이를 낮게 하는 것이 휘어 보이는 것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보형물이 뾰족하고 높게 올라오면 조금만 틀어져도 양쪽이 옆으로 볼록해지면서 비대칭이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쪽 콧대의 각도 차이가 큰 경우에는 콧대에 들어가는 보형물의 높이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최소한으로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콧구멍의 비대칭이 어쩔 수 없이 생길 수밖에 있는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얼굴 축의 비대칭과도 비슷한 이야기인데요. 얼굴을 정면에서 봤을 때 눈 사이 미간의 중심과 코기둥의 한가운데가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면에서 봤을 때 휘어진 코를 잡기 위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코끝을 반대편으로 약간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야 정면에서 봤을 때 휜 코가 어느 정도 바로잡혀 보이기 때문입니다. 얼굴 축이 많이 비뚤어진 분들은 정면에서 휜 코가 보이기 때문에 “휜 코를 교정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고 오기 때문이죠. 약간 휘어 있는 코끝을 위쪽으로 옮기게 되면 정면에서는 휘어진 코가 가운데로 오게 되어 덜 휘어 보이게 됩니다.

다만 이럴 때 간과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코기둥 부분은 움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간의 가운데와 코기둥의 위치가 서로 다른 경우가 있는데, 코기둥은 이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맞추기 위해 코끝의 위치를 옆쪽으로 옮겨 미간과 일직선이 되게 맞춘다고 하더라도, 코기둥이 시작되는 부위는 거의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래에서 봤을 때 코가 코기둥의 한쪽으로 휘어 버리게 됩니다. 코끝을 이쪽으로 이동시키더라도 코기둥은 가만히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봤을 때 코기둥 옆으로 휘어 보이는 것이죠. 얼굴 축의 비대칭이 심할 때 정면에서 보이는 휨을 무조건 바로잡겠다고 코끝을 한쪽으로 옮겨 버리면, 코기둥은 거의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똑바르게 될 수 있어도 아래에서 봤을 때는 비중격과 코기둥이 휘어 보이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전에 환자분들께 자세하게 설명을 드려야 합니다. 얼굴 축의 비대칭이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보이는 휨을 교정하게 되면, 아래에서 봤을 때는 비중격이 많이 휘어 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이해를 시킨 후,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도 조금 덜 휘어 보이고 아래에서 봤을 때도 아주 살짝만 휘어 보이도록 절충점을 찾는 것이 재수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재수술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인 휜 코에 대해 그 원인과 재수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은 얼굴 축이나 표정을 쓰는 정도, 좌우 회전 정도의 차이, 혹은 뼈의 각도가 완벽하게 대칭인 경우가 없습니다.

수술을 할 때는 본인의 얼굴 축이 어느 정도, 어떻게 휘어 있는지, 뼈의 각도는 어느 정도 비대칭인지, 본인의 표정 비대칭은 어느 정도 있는지를 수술하시는 원장님과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아 너무 과하지 않게 코수술을 해야 한 번의 수술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본인의 얼굴 비대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후, 교정할 수 있는 부분은 절골술이나 연골 이식 등을 통해 최대한 교정해야 합니다. 교정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아 너무 높거나 과하지 않게 코수술을 하는 것이 재수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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