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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성형외과의원 · 미호성형외과 MIHO Plastic Surgery · 2025년 7월 18일
마취과 선생님이 모든 수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환자 옆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병원에 상주하는 것 자체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큰 수술이나 환자의 상태에 특별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마취과 선생님의 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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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도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있는데, 이런 모든 수술에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옆에 상주하면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취과 선생님이 특별히 할 일이 없으세요.
안녕하세요. 미호성형외과 윤석호 원장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병원에 상주하는 마취과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좀 찾아봤는데요. 마취과 의사가 상주한다는 것은 수술하는 환자의 바로 옆에 수술하는 시간 동안 내내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들도 있었고, 보통 큰 병원에는 마취과 선생님들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큰 병원에 마취과 의사가 있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영상들도 많이 봤습니다. 수술방이 열 개씩 있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두세 명이면 열 개 방을 어떻게 커버하겠느냐, 이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마취과 의사가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어떤 영상을 보면 마취과 상주라는 뜻부터 짚고 넘어가는데요. 상주라는 것은 항상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원내에 의사가 있다는 뜻입니다. 원내에 환자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하면, 제가 봤을 때는 이건 좀 억지가 아닐까 싶고요. 일단 마취과 선생님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술할 때 굉장히 든든합니다.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컨트롤해 줘야 하는 수술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곽 수술이나 가슴 수술, 혹은 코수술 중에서도 자가연골을 떼서 해야 하는 수술, 대용량 지방흡입 수술 같은 경우에는 조금 긴밀하게 관찰해야 하고 그때그때 중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취과 선생님이 수술하는 내내 옆에 있어 주시는 것이 안정적이고 좋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수술에서는 마취과 선생님이 항상 옆에 있는 것이 굳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저는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외과 선생님들은 마취할 때 수면마취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개원의에서도 수도 없이 프로포폴이나 케타민, 미다졸람 같은 약을 사용해 왔고,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들도 이런 약을 많이 사용하며 굉장히 잘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마취과 의사가 있고 없는 차이는 중요한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펼쳐졌을 때 대처하는 데 차이가 날 수도 있고요. 또 큰 수술을 할 때는 수술하는 성형외과 선생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 부위에 굉장히 집중하면서 수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활력 징후, 즉 바이탈 사인이라고 하는 혈압이나 맥박, 산소포화도를 그때그때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니터링 장치에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알람이 울려 알려 주기 때문에 보통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작은 변화에 바로바로 대처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런데 눈 수술이나 피부 시술을 할 때 간단히 재우거나, 코수술도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있는데, 이런 모든 수술에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옆에 상주하면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취과 선생님이 특별히 할 일이 없으세요. 어느 정도 계획을 정해 놓고 마취를 한 뒤 약을 주기 시작하면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기 때문에 중간에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에서는 마취과 선생님이 계속 옆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이런 환자들도 과거력, 즉 갑상선 문제가 있다든지 혈압 문제가 있다든지 당뇨가 있다든지 하는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간단한 마취를 하는 경우에도 연세가 많으신 분, 몸무게가 굉장히 많거나 적은 분처럼 환자에게 특이한 상태가 있다면 마취과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계획을 잘 정한 뒤 마취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면에서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한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취과 선생님이 수술 내내 옆에 붙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혼자서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병원 경영상 마취과 의사를 상주시키기가 좀 힘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마취과 선생님을 불러서 마취를 하게 되죠. 프리랜서로 오셨기 때문에 그 방에 있을 수밖에 없겠죠. 다른 데 갈 곳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옆에 마취과 선생님이 있는 것이지, 옆에서 수술 내내 수술에 집중하면서 마취를 조절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마취과 선생님이 언제 제일 필요하냐? 저도 예전에 대형 병원에서 일을 해 봤지만, 마취과 선생님이 있는 병원에는 일정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수술방이 이렇게 쭉 있으면 수술방 바로 옆에 마취과 선생님이 있는 방이 있습니다. 그 방에서 전체 수술방의 바이탈 사인, 즉 활력 징후가 모두 모니터링됩니다. 방에 앉아서 수술하고 있는 환자들의 현재 상태를 다 볼 수 있는 거죠.
큰 문제는 아닌데 혈압이 아주 조금 떨어졌거나 아주 조금 높거나, 맥박이 조금 높거나 낮을 때는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지시를 내립니다. 약을 조금 조절해서 투여한다든지 하는 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마취과 선생님이 옆에 꼭 붙어 있지 않더라도 전체 수술방을 총괄하면서 컨트롤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대형 병원에서 일할 때나 지금이나, 보통 일반적인 간단한 수술의 수면마취는 마취과 선생님이 하지 않고 제가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수술을 하다가 중간중간 활력 징후를 보시고 개입할 여지가 있으면 오셔서 저에게 말씀하시고 그렇게 컨트롤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물론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환자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수술도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면에서 마취과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이점이 있습니다. 저는 대형 병원에서 수술방 개수에 비해 마취과 선생님이 적어서 위험하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형 병원에서 수술방 개수에 비해 마취과 선생님이 적더라도, 일단 중요하게 봐야 하는 수술은 많지 않을 것이고, 그런 수술에는 마취과 선생님이 옆에 붙어 있거나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간단한 눈 수술이나 간단한 시술 같은 수면마취에는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있을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환자를 처음에 재우거나 마지막에 깨우는 시점도 중요합니다. 이런 시점에는 보통 수술하는 의사가 처음에 재우고, 끝날 때도 깨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깰 때 환자가 조금 늦게 깨거나 발버둥을 치거나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열 명, 스무 명 중에 한두 명 정도 있을까 말까 한데, 이런 경우에는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부드럽게 조금 더 깨워 줄 수도 있고, 환자가 덜 불편하게 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한다는 것은 수술하는 병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꼭 수술방 개수에 따라서 모든 마취과 의사가 존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중요한 큰 수술, 아까 말씀드린 가슴 수술, 윤곽 수술, 대용량 지방흡입 수술, 자가연골을 떼는 코수술이 동시에 열 개 진행되고 있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두세 명만 있다면 저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큰 수술들은 수술 하나당 마취과 선생님이 한 분씩 어느 정도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간단한 수술들에서는 반드시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 붙어 있어야만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마취과 선생님이 병원에 상주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안전한 마취가 이루어질 수 있고, 수술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편안하게 수술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자가연골을 떼는 수술은 수면마취를 하기도 하고 전신마취를 하기도 해요. 이것은 환자분들이 원하는 대로 해 드리는데, 자가연골 수술은 전신마취든 수면마취든 마취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봐 주십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코수술은 제가 처음부터 마취를 다 합니다라고 말씀드려요. 저도 수술 케이스를 굉장히 많이 했고, 많은 분들이 수면마취를 받아 오셨는데 대부분은 불안해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가끔 마취과 선생님을 꼭 찾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마취과 선생님이 항상 수술실 바로 옆방에 계시지만, 직접 들어오셔서 얼굴을 확인하고 약을 투여하면서 안전하게, 조금 더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마취과 의사 선생님이 항상 상주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미호성형외과 윤석호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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