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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턱 운동으로 소멸 가능한가요?

21성형외과의원 · 21plasticsurgery · 2023년 11월 17일

이중턱 개선 방법으로 가장 효과가 없는 건 운동이라고 봅니다. 주사나 레이저도 한계가 있고, 결국 가장 드라마틱하고 확실한 건 수술적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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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 없는 게 운동이죠. 영구적이거나 지속적인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살이 처지고 지방이 해결이 안 되는데, 개선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수술하는 입장에서는) 그리고 턱을 들고 다니는 분은 없잖아요?

재수술에 지친 당신이 만나야 할 단 1명의 성형외과 전문의. 재수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우리 두 번 다시 만나지 맙시다.

안녕하세요. 두 번 다시 만나지 맙시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원입니다.

PD: 지금도 이중턱 관련해서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항상 제일 상단에 나오는 게 ‘운동법’ 이런 것들이 잔뜩이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느끼시는 게 있으셨을까요?

그러니까 운동으로 개선 가능하면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다 날씬하지 않을까요? 운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빠지는 부위가 이중턱인데, 근육이 아무리 올라가도 살이 처지고 지방이 해결이 안 되는데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수술하는 입장에서는)

환자분들 오시면 시술 있잖아요? 지방분해 주사, 윤곽 주사 이런 주사 맞아서 효과 보시는 분을 거의 못 봤어요. 왜냐?! 대부분 한두 번 맞고 끝나니까... 근데 그런 것들은 진짜 꾸준히 한 달 간격으로 1~3년은 맞아야 그래도 조금 효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이중턱으로 오시는 분들 중 젊은 분들이 많아요. 20대 초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 그러니까 마르시고 이중턱에만 좀 지방이 국한돼 있는 분들이 꽤 있단 말이에요. 그런 분들은 저희 병원에 수술 상담하러 오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를 했던 분일까요? 그냥 무작정 ‘이중턱 있으니까 수술해야지’ 결심해서 왔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무조건 다 시술이든 주사든 레이저든 운동이든 해 볼 거 다 해 보고 안 돼서 저한테 수술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거든요. 수술 받고 나면 ‘아, 내가 왜 그 고생을 그렇게 오랫동안 했지?’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대부분 경과가 좋은 분들의 특징이 마르고 이중턱의 지방이나 살 처짐이 국한돼 있는 분들, 그리고 피부가 너무 두껍지 않은 분들입니다. 경과가 아주 드라마틱합니다.

이중턱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효과를 봤을 때 가장 효과 없는 게 운동입니다. 운동? 제 주변에 운동으로 효과 봤다는 사람 아무도 못 봤어요. 환자 중에도 없습니다. 다른 부위야 운동하면 근육이 유난히 발달하고 피하 지방도 적고 하는 부위는 효과를 많이 보겠죠. 하지만 이중턱은 아무리 의학적, 구조적으로 봐도 운동으로 인한 개선점이 제가 봤을 땐 크지 않다.

두 번째는 이제 시술. 지방분해 주사, 윤곽 주사 같은 시술로 좋아진 케이스는 환자 중에는 뭐 간혹 있어요. 간혹. (이유는) 꾸준히 맞아 가지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주사 약물이 활경근 위에 있는 피하지방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활경근 밑에 숨어 있는 지방까지 영향을 미치기에는 미미하다.

그리고 세 번째, 레이저 치료. 요즘 슈링크나 인모드나 다양한 리프팅 레이저 등이 있겠죠. 이거는 오히려 수술이 너무 두려운 분들한테는 레이저 쪽으로 다가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구적이거나 지속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

Q: 이중턱 수술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이중턱을 흡입하거나 수술하기 위해서 접근이 되게 중요한데요. 귀 밑으로 접근하고, 턱 밑으로 접근하고, 세 방향으로 접근해야 흡입하는 캐뉼라가 모든 영역 지방을 다 선택해서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 귀 밑, 그다음에 턱 밑으로 접근을 해서 흡입을 1차적으로 합니다. 이 흡입이 이중턱의 60~70%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턱 밑으로 2cm 정도 절개해서 시야를 확보해서 지방 흡입으로 일일이 다 눈으로 보고 제거를 한 다음에 지방이 어느 정도 제거가 되면 활경근이 두 갈래로 쭉 갈라진 게 보여요. 굳이 여기 2cm가량 절개해서 하는 이유는 활경근이 예쁘게 형성된 거를 직접 보기 위함이거든요. 최소 2cm 정도 절개를 해서 근육 묶기를 하게 됩니다.

‘스마스’라고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스마스 층이 목 아래로 내려가면 활경근 근육과 연결되거든요? 한마디로 얼굴의 스마스층 위에 있는 피하지방을 흡입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턱 밑 지방, 혀 밑 침샘이 존재하는데 이거는 활경근 밑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캐뉼라로 흡입해 봤자 뺄 수 없어요. 그렇다고 활경근 밑으로 캐뉼라를 집어넣기에는 출혈도 많이 생길 수 있고, 위험한 구조물들, 혈관이나 신경이라든지 분포된 게 많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직접 보면서 활경근 밑에 있는 지방과 일부 침샘을 같이 제거한 다음에 봉합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흉터는 어차피 여기 2cm 정도인데, 추후 흉터 연고, 흉터 레이저, 흉터 제거 수술까지 이런 관리 하에 진행된다면 흉터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그리고 턱을 들고 다니는 분은 없잖아요? 대부분 일상생활에서는 정면을 응시한다고 하기 때문에 흉터는 비춰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크게 고민할 거리가 아니다.

제가 시술이나 주사에 회의적인 이유는 타겟이 되는 지방 부위까지 효과가 미치기 힘들다. 그리고 내가 진짜 열심히 흡입을 했다고 생각해서 턱 밑으로 절개해서 들어가 보면 지방이 꽤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다이렉트로 흡입한 지방도 이 정도인데 주사나 시술은 그 효과가 얼마나 미미하겠느냐가 수술을 해 보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건 수술적 접근이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하다. 이 모든 영역을 다 아는 전제 조건 하에서 환자분에게 추천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안 하는 병원에서는 레이저만 권하고, 레이저 안 하고 시술만 하는 병원은 시술과 주사만 권하겠죠. 시술, 레이저, 수술까지 모든 영역을 다 할 수 있는 전제 하에서 환자분에게 맞는 시술이나 레이저나 수술을 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유튜브에 나오는 이중턱과 관련한 영상을 보고 제가 느끼는 소견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우리 두 번 다시 만나지 맙시다. 저와 마지막 수술을 함께 합시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원이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