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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미피부과의원 서초점 · 피부원정대 · 2025년 7월 29일

피부 노화는 단순히 나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자외선 차단과 보습, 운동 같은 꾸준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피부 건강을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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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이 맑고 투명한 아기 피부부터 별다른 관리 없이도 빛이 나던 10대, 피부가 화사한 꽃처럼 피어나던 20대. 웬만한 자극은 조금만 관리해도 금세 회복되던 피부 전성기를 지나 어느덧 30대, 4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넓어지는 모공과 줄어드는 탄력. 흐르는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만약 그때 조금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 내 피부는 조금 달랐을까요?

피부 노화는 단순히 나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햇빛과 중력, 건조한 환경, 자극적인 생활 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데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노화 요인들을 하루라도 빨리 예방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오늘의 작은 습관이 내일의 피부를 결정한다.” 젊은 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오랫동안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평소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직장인 김민지 씨. 화사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자랑이라는 그녀에게는 한 가지 반전이 숨어 있는데요.

“어르신분들이 뭐 10대 아니냐, 그런 말씀을 좀 많이 하셔 가지고 그런 얘기를 좀 하시더라고요.”

“실제로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93년생입니다. 올해 32살이에요.”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는 민지 씨. 시간이 비껴간 것 같은 그녀의 얼굴에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라도 있는 걸까요?

“동안은 유전 아니냐 이런 말들 많이 있는데, 저 진짜 관리 열심히 해요. 퇴근하고 와서 피곤한데도 피부 관리하고 있거든요. 확실히 관리의 효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온 건강한 습관이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데요.

“평소에 제일 신경 쓰시는 게 어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거 아닐까 싶어요. 선크림.”

피부 관리에 진심이라는 민지 씨가 가장 신경 쓰는 것, 바로 자외선 차단.

“저는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선크림을 무조건 발라요.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려고 노력을 한 편인데, 커튼을 집에서도 항상 쳐 놓거든요.”

“낮에 그러면 잘 안 나가세요?”

“친구들이 뱀파이어냐고 그러는데 웬만하면 저녁에 나갑니다.”

피부 노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진피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탄력 섬유를 손상시켜서 주름, 탄력 저하, 색소 침착과 같은 대표적 노화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따라서 노화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습관이 바로 꾸준한 자외선 차단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자외선 차단 습관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외출 15분에서 30분 전, 피부가 흡수할 시간을 두고 미리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얼굴은 물론 햇빛이 닿을 수 있는 부위마다 빠짐없이 넉넉한 양을 발라 준 다음, 외출 중에도 두세 시간 정도의 일정한 간격을 두고 틈틈이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기에 더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피부 관리를 위해 지키고 있는 또 하나의 습관, 바로 운동인데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워 준 다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일 반복하는 맨몸 운동. 이렇게 운동을 한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서 피부에 수분을 채워 준다고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은 물론 몸 전체의 순환과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내 혈류가 원활해지면 산소와 영양분이 피부까지 더욱 잘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 톤이나 탄력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안을 할 때에도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는 민지 씨. 얼굴을 과하게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씻어낸 다음 가급적 빠르게 세안을 끝낸다고 합니다. 그 후 피부에 수분이 마르기 전에 곧바로 보습을 해 준다는데요.

“이걸 다 바르는 거예요?”

“네, 이거 다 바릅니다. 했다 안 했다 하면 습관이 안 들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발라져요. 여행 다닐 때도 다 챙겨갑니다.”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꾸준히 반복해 온 관리 습관이 건강한 피부의 가장 큰 비결이라는 민지 씨.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좀 민감해지고 수분이 날아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 시점의 보습을 놓치면 피부 장벽이 마르면서 당김이나 예민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세안 직후 바로 보습을 하는 습관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앰플이나 기초 제품을 바른 뒤에는 이렇게 손바닥으로 가볍게 지긋이 눌러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한다면 손의 온기 덕분에 유효 성분이 더욱 잘 스며들 수 있고,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수건과 베개 커버 매일 교체하기, 스마트폰 화면 깨끗이 닦고 사용하기, 자극적인 음식 멀리하기 등 꾸준한 습관으로 관리해 온 민지 씨의 피부. 과연 어떤 상태인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봤는데요.

“피부 톤 굉장히 밝게 잘 유지하고 있고, 평소에 관리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 30대가 되니까 걱정이 자꾸 되기는 해요. 피부가 예전 같지는 않다라는 생각을 이제 하게 되더라고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는 피부 속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농도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이 시기쯤 되면 예전 같지 않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노화는 이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피부에 대한 너무 지나친 집착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으니까 지금처럼 관리해 주시면서 내 피부 변화를 천천히 그냥 받아들인다라고 생각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내 피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라고 하면 바이오스뮬레이터 같은 그런 선택지도 있으니까 걱정보다는 내 피부를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밟아간다라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날에 탄력 있는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꼼꼼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피부 상태에 맞는 세안과 보습 습관이 필요한데요. 이와 더불어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 관리입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켜내는 것. 오늘의 사소한 실천이 내일의 피부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지금이 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작일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요. 꾸준한 실천과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