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포스트에 나오는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에 방문하신 고객분의 사진과 영상들은 전부 저에게 수술 받으신 고객분께 제가 서류로 사진활용 동의 서명 직접 받아 사용합니다. 일반인들에게 수술의 과정을 설명드리고, 수술 후 과정의 변화, 그리고 최종 결과가 어떠한 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 수술 전후 사진들은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제공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고객님이 본 포스팅 내용과 사진들 전부 보시고 동의 하에 사용합니다. 제 블로그 사진 및 글의 무단 활용, 캡쳐 및 배포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든 사진들은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하였으며, 제가 집도한 수술은 경우에 따라 수술 후 비대칭, 혈종, 감염 등의 수술 부작용이 있음을 명시합니다. 사진에 대한 별도의 조작 처리는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고객분의 수술 전후 실물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55세 여성분 눈 케이스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분은 제가 지금 일하는 세브란스병원의 병동 간호사님으로 일하고 계신 분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피부도 좋으시고 얼굴형도 동안이신데, 쌍꺼풀이 선천적으로 없으시고 이전에 시술포함해서 다른 성형수술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고 하시네요. 40대가 넘으면서 눈꺼풀이 점점 더 처지고, 아래쪽도 눈물고랑이 깊어지고 점점 안와지방이 튀어나와 다크써클처럼 피곤해 보인다는 말씀을 자주 듣는다고 하시네요. 자연스럽게 젊었을 때 모습을 찾고 싶으시다고 제 외래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수술 전 평가 및 계획







55세/여자,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전 사진 (Preoperative photographs)
수술 전 사진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주름이 많이 없으신 편이고 나이가 들면서 양쪽 심술보 쪽이 조금씩 처져서 내려온 부분, 그리고 눈쪽 피부의 이완증이 심하여 윗눈꺼풀은 겹주름이 쳐져있고 라인이 일정하지 않네요. 특히 오른쪽 눈은 내측은 아래쪽에 겹주름이 있고 중간쪽은 그 라인보다 위에 접혀있습니다. 이는 쌍꺼풀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많이 처지면서 발생한 피부의 접힘 현상입니다.

눈꺼풀은 우리몸에서 가장 피부가 얇은 곳이라 이완도 쉽게되고, 이렇게 처지면 눈동자를 가려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더 심해지면 피부끼리 마찰로 짓무르고 여름에 땀도 많이 나게 되고...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Berke test에서 눈 뜨는 기능은 괜찮아서 (LFT; Berke test 13mm) 눈매 교정이 전혀 필요없이, 처진 만큼 피부를 잘라내고 고객분이 원하는 타입의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드리면 됩니다.
사나워보이지 않게, 바깥 쌍꺼풀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중년 여성분들은 늘 상담할 때 사나워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하십니다.
일단 동양인들은 내안각쪽에 몽고주름이 있어 이 몽고주름을 이기는 자연스러운 바깥쌍꺼풀을 만들기가 힘듭니다. 트임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저는 이런 한계점을 말씀드리며 그냥 자연스러운 인아웃라인이나 세미인아웃 라인을 권유드리는데요, 예외적으로 이 분처럼 몽고주름이 거의 없는 분들은 좀 더 시원해 보이는 바깥쌍꺼풀을 높이는 원하는 만큼 조정하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처음 눈 수술을 시작할 때 늘 참고했던 조인창 원장님 책 발췌내용입니다.
바깥쌍꺼풀의 종류와 안쌍꺼풀과의 비교입니다.

바깥 쌍꺼풀의 증류 : 내안각에서 2~3 mm 정도는 쌍꺼풀이 없다.
A. 부채형. 바깥폭으로 같수록 점점 폭이 넓어진다. 전체적으로 좁은 쌍꺼풀일 경우에 가능하다. B. 부채및 평행형(혼합형). 내측에서 중앙폭으로 넓어지다가 평행형으로 된다. 보통폭의 쌍꺼풀일 경우 무난한 모양이다. C. 평행형. 내측과 외측 폭이 동일하다. 동양인에게 잘 어울리지 않지만 외향적이거나 무대화장을 하는 사람어 선호하는 경향이 었다

Inside fold vs. outside fold. (조인창 저 The Art of Blepharoplasty 발췌)
안쌍꺼풀은 당연히 바깥으로 갈수록 커지는 부채형만 가능한데, 바깥쌍꺼풀은 여러 타입을 만들 수 있고 조금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라인은 바깥쌍꺼풀, 평행형을 계획했습니다.
수술 전 디자인
디자인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동공의 중앙지점부터 아래쪽 절개 라인을 8mm로 잡았습니다.
라인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시원하게 뻗어나갈 수 있게, 눈 가쪽 구석보다 조금 더 길게 라인을 아래 절개선 부위를 그려야 하고, 피부 절제양을 잘 고려하여 디자인해야 됩니다. 너무 많이 자르면 피부가 모자르게 되고, 너무 적게 자르면 라인 위쪽 피부가 흘러내려와 균일하지 않고 라인이 다시 감춰져 답답하고 어색한 느낌을 줍니다.
수술 결과
수술 바로 직후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위쪽은 눈 뜨는 힘이 괜찮으신데 피부도 조금 두꺼운 편이시고, 안구가 조금 함몰된 편(negative vector)이라서 SAJT fixation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웬만큼 쌍꺼풀이 잘 만들어지는 눈은 보통 septal fixation 으로 간단하게 하는 게 가장 선천적인 쌍꺼풀을 만드는 데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눈매 교정을 한다거나, 쌍꺼풀이 잘 풀릴 거 같은 눈은 SAJT fixation 이나 TAO 삼점 고정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septum(격막)을 열었을 때 느낌이 septum이 두꺼운 편이라 들면 그 septum을 따라 내려가서 접히는 부분에 tarsus보다 3mm~4mm정도 위에 septum보다는 훨씬 elastic 하지만 단단하고 들었을 때 tarsal plate가 위로 당겨져 올라갈 만한 조직을 박리해서 찾습니다. (intraOP SAJT finding physical exam)

SAJT 미용성형외과학 발췌
수술 직후 사진은 한쪽에 피가 많이 차지도 않았고, 동공중앙점 기준 8mm정도 아래쪽 절개라인을 잡은대로 라인이 잘 나왔으며, 쌍꺼풀이 시원하게 보일 수 있도록 피부 절제량도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하안검 성형술은 요즘은 internal fixation을 많이 연습하고 익숙해서 수술 field가 너무 좁은 경우 외에는 저런 pull-out tehchnique을 거의 안쓰긴하는데, 예전에는 단점들보다 장점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한 쪽당 3~4개 정도 저렇게 빼주었습니다. 하안검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atraumatic surgery입니다. pretarsal OOM을 최대한 잘 보존해주고, 원래 가지고 있던 애교를 살려주고 피가 많이 나지 않아야 여러 합병증들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뒤 실밥을 뽑고 교육을 한 뒤 수술 후 1달 째, 그리고 3개월 째 방문하기로 하셨습니다.







55세/여성,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후 1달 뒤 사진 (POM#1)
1달째 사진입니다. 위아래를 한꺼번에 해서 그런지 부기가 아직도 남아있고, 조금 부자연스럽네요. 하지만 양쪽 대칭은 매우 잘 맞고, 현재 1달째임을 고려했을 때 높이도 나중에 더 낮아질 걸 생각하면 전체적인 결과는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후 1달 째 까지는 부기의 70%정도가 감소하고, 3달째 되면 이제 부기가 거의 다 빠지고 자연스러워져서 그 결과가 앞으로 계속 갑니다. 눈을 감았을 때 함몰흉터도 전혀 생기지 않네요. 3개월 째가 더 기대됩니다.







55세/여성,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후 3달 뒤 사진 (POM#3)
3달 째 사진입니다. 1달 째 보다 흉터도 더 옅어지고 부기도 많이 빠졌죠? 매우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눈 밑의 눈물고랑과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다크서클도 완전히 없어졌고, 윗 눈꺼풀도 선천적인 쌍꺼풀처럼 눈이 감았을 때는 쌍꺼풀이 완전히 풀리네요. 흉터는 이 때 부터 점점 더 좋아져 6개월~1년 정도 있으면 완전히 없어져 제가 찾아보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안검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람이 역동적이고 조금 더 밝게 보이려면 교정하고자 하는 부분을 잘 교정해야겠고, 원래 가지고 있던 애교를 잘 보존해주어 표정을 지을 때나 웃을 때 더 생기발랄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55세/여성,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후 3달 뒤 사진 (POM#3), 웃을 때 보존되는 애교
고객분께 조금 강도를 다르게 하여 웃는 표정을 짓도록 해보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활짝 웃을 때 입니다. 애교가 잘 살아나는게 보이시나요? 애교는 안륜근을 말아서 (OOM rolling) 더 두껍게 만들어 줄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젊은 사람 말고는 그냥 무표정할 때 애교가 있는 게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웃을 때만 애교가 생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후 사진 한 번 비교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수술 후 1개월 사진까지 비교하여 수술 후 3개월 동안 부기가 빠지고 더 자연스러워지는 과정을 비교해 볼까요?

55세/여성,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후 경과

55세/여성, 상안검 & 하안검 수술 케이스 , 수술 후 경과 (수술 전, 수술 후 1달, 수술 후 3달)
확실하게 1달째는 조금 부자연스럽고 약간 부기도 있어 쌍꺼풀이 높아보이지만, 3달째까지는 부기도 빠지고 흉터도 많이 옅어지고,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자기 자리를 찾아 시원하고 밝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끝으로 수술 후 1달 째, 3달 째 blinking 영상과 3달째 웃을 때 애교가 만들어지는 영상을 확인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수술 후 1달 째, 아직 부기가 있고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약간 부자연스러운이 있는 시기입니다.
수술 후 3개월째 쌍꺼풀 흉터는 보이지 않고 눈을 감으면 쌍꺼풀이 풀리고 눈을 뜨면 쌍꺼풀이 만들어집니다. 흘러내려왔던 잉여 피부(remnant skin)도 걷어져서 훨씬 밝고 시원해 보이네요.
수술 후 3달 째, 흉터가 많이 좋아져서 눈을 감을 때는 아예 쌍꺼풀이 완전히 풀리네요. 눈을 뜨면 적당한 깊이의 쌍꺼풀이 잘 만들어지구요.
몽고주름이 없어 적당히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아웃라인이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웃을 때 자연스러운 애교가 만들어집니다. 흉터도 많이 옅어졌으며 이후 점점 더 좋아져 1년 정도 되면 아예 흉터가 사라집니다. 불룩하게 튀어나왔던 지방과 눈물고랑은 없어져 인상이 훨씬 밝아지셨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