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이건 사기인데요..보정하시는 분이 주름 너무 지워주셨네...
이건 뭐 포토샵이 너무 잘되었네요, 실제와 다른점 이해바랍니다. 실물은 그냥 40대 아줌마에요.
원래 글쓰는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한번 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 블로그를 미뤄왔습니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병원에 오신분들과 수다를 떨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바쁠때가 많아 한분 한분 께 자세히설명 드리기가 어렵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좀더 나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저의 일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하나씩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귀염둥이들과 함께한 송년회
이제 어느덧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직원들이 띠동갑 이상이라 귀여워요. 아니 스무살이 저랑 한잔해 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위 사진은 작년 말 송년회때 인데요 우리 부원장님들 이쁘쥬? 별로 얘기는 못해봤지만 (적당한거리가 좋지요)
같이 일해줘서 고맙고..
여자원장이지만 이과적 머리와 냉철하고 다소 무뚝뚝한 저와 함께해주니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야근하는 직장인, 공부에 지친 학생, 주말에만 나올 수 있는 아이엄마들을 위한
매일매일 만나는 서울미 '
네이버 병원정보에 제가 직접 올린 글입니다.
정신없이 시험에 파묻혀있던 학생시절을 거쳐
늘 잠이 모자랐던 인턴 나부랭이 시절을 거쳐
크고 작은 일들이 가득했던 전공의 (지금은 별일 아닌거 같은데 그때는 그 생활이 온 우주였답니다 ㅎㅎ)
를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하여 봉직의 생활을 하다가
어느덧 서울대입구역에 조그마하게 제 병원 문을 연 지도 어느덧 3년째가 되었네요.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비만과 피부의 전반적인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하도 하다 보니 잔뼈가 굵었지요.
예약이 하도 안되신다고 하셔서 작년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도 365일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대충 해드릴수도 없으니까요.
성실한 직원들이 천천...히 합니다.. 천천...히....^^
직장인분들이 많이 오셔서 매일매일 9시까지 야간진료 이지만 직원들은 모두 주4일 근무해요.
직원들은 주4일로 바뀌면서 놀때놀고 일할때 일하니까 좋다고 합니다. (급여는 주5일급로 대우합니다 ^^)
그래서 요즘 같은 구인난에 귀한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저희병원은 제모나 점빼기 같은 간단한 시술을 제외하고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를 보고 얼굴에 맞게 필요한 시술을 추천합니다.
얼굴 살이 많은데 보톡스만 놓으면 안되고
살이 없는데 무턱대고 슈링크 ,울쎄라 하면 안됩니다.
타병원에서 봉직할때 실장상담만 하고 시술실에서 환자를 보던 것에 익숙하셨던 다른 원장님들도 이제는 저희병원 시스템에 적응이 다 되셨네요.
개인의 피부 타입, 일정, 예산에 맞춰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오래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제가 독하게 살을 빼본 경험도 있고. 난치성 여드름으로도 고생을 많이해봤기에 (세 딸에게 여드름피부를 물려주신 어머니..ㅠㅠ)
저희병원 프로그램 중 뭐하나 제 손을 거쳐가지 않은것이 없고 제가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진료실에 있다보면 그냥,,
어린친구들이 귀엽고요. 뭐 안해도 예쁠 나이지요...
자신감이 없다고요? 자신을 나무라지 마셔요. 한 해, 한 해, 더 자신을 소중히 하셔야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블로그 이거 역시 쉽지가 않은 거였네요.
사실 저한테는 인스타그램도 너무 어려워요. 팔로워는 어떻게 늘리는 걸까요.
시술이 있어서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