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는 발톱을 갑니다.
방망이 깎던 노인에 빙의하여 장인 정신으로 갈고 있습니다.
"원장님 환자들이 밀려 있어요~"
(간호 어시스턴트 발동동)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고 늦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만들어야지,
깎다가 놓치면 되나."
(1976년 윤오영의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 중에서)
발톱 무좀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 발톱에 신경 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무좀균 감염 이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좀 발병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다가 눈에 띄는 임상적 양상을 관찰하며 뒤늦게 알아차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발톱 색이 과도하게 노랗게 변하거나 진한 갈색 또는 회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는 경우,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거칠어지는 경우,
잘 빠지거나 끝이 부서지는 경우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오니코레이저'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희병원에 무좀레이저치료로 저희병원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직 다니고 계시고,
또 많은 분들은 졸업시켜 드렸습니다.
"환자분, 이제 새 발톱이 잘 자라고 있어서 더이상 안오셔도 되겠네요!" 라고 하면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원장님 저 이제 그만와도 되는거에요? (편안)
손발톱조직이 두꺼워져 치료가 더딘 경우에는 드릴로 갈아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요,

드르륵 드르륵 발톱갈던 여인
이렇게 중간점검시에 장인정신으로 갈고나면
발가락사진주의
발가락사진주의

발톱 뿌리부터 새로 납니다
치료 3개월차.
이렇게 파랑색으로 표시된 무좀 발톱들이 밀려나고 빨강색부분의 건강한 발톱이 자라게 됩니다.
색깔로 확연한 변화가 보이시죠?
^^
네일샵에서 인조발톱 붙이지마세요
좀 귀찮지만 몇달 열심히 다니시면
내 발톱이 건강하게 다시 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손과 발 말단으로 갈수록 방한이 잘 되지 않으면 추위에 노출되어 차고 건조하기 쉽지요
발톱을 포함한 주위 연부조직들에
샤워후에 물기가 소량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더욱 예쁜발이 됩니다.
피부과용 보습제 역시 피부건조증에서 실비보험으로 처방이 가능하므로
비용부담이 적습니다.
서울미피부과에서 구비하고있는
병원전용 보습제는

아토베리어MD (병원전용) 제품 ,인터넷이나 올리브영에서는 구매불가합니다
아토베리어MD 로션,크림 입니다
MD 제품은 병원에서만 처방 가능합니다.
실비보험이가능한 병원용 보습제(제로이드 이지듀 셀퓨전씨 등등) 모든 제품을 제가
직접 써보고 결정하여 고심끝에
이것만 들여놨습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지만 세라마이드의 비율 등 여러 성분을 검토해야 합니다
저희아이도 쓰고 저도쓰고
남편도 쓰고 얼굴 온몸 잘 바르고 있네요.
건강한 피부장벽을 형성하는것은 여드름 건선 아토피 등등 모든 피부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기초가되기 때문입니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추운 시기 피부는 춥지않게 잘 관리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