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백신 #HPV백신 #자궁이없는데맞아도되나요 #관악구가다실
저에겐 여동생이 두 명 있습니다.
때는 십수년 전...제가 의학각론 수업을 듣고 집에가서
"얘들아 너희 당장 이건 꼭 맞아야해"
한 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HPV백신(자궁경부암 백신) 이었습니다.
저와 제 동생들이 자랄 때에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필수접종이 아니었기에 나라에서 놔주지 않았거든요.
지금 여자청소년들은 가다실 4가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지만요.
생명을 위협하는 암....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자궁경부암은 유병율도 높습니다.
그런데 주사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 있다면 안 맞을 이유가 없겠지요.
그래서 영문도 모르는 동생들을 데리고 가서 차례로 맞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때도 비쌌어요 가다실4가 3회에 60만원쯤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제가 알아봐서 데리고만 갔고 생색도 제가 내고 결제는 어머니 지갑에서..ㅎㅎ)

가다실 서바릭스 비교
그렇게 잘 살던 중에 가다실 9가가 출시되었습니다.
4가에 비해 훨씬 커버할수 있는 HPV 서브타입종류가 많았지요. 십수년전 기존 가다실4가나 서바릭스를 맞으신 분들이 9가로 다시맞아야 하나 고민하시는데,
가다실 9가가 비용이 있다 보니, 비용에 비해 어느정도 이득이 있을 것인지를 따져 보게 됩니다.
물론 아직 미혼이시라면 추가적으로 접종 하시는것이 좋으나, 이미결혼하신 분들의 경우는 여러가지를 따져 보게 되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청소년기의 딸을 둔 부모님들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무료접종대신 가다실 9가로 맞춰주시는분들이 많네요
나라에서 이왕 해주는거 남자청소년들도 무료접종을해줬으면 합니다
아 ,몇일전 저 30대인데 맞아도 되나요? 라고 병원에 문의주신 분이계셨어요.
"물론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어요. 40대분들도 맞으십니다" 라고 답변드렸습니다.
안맞으시는 것 보다는 40대이건 50대이건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100세 인생 이니까요
성생활도 활발하고요
암은 언제 올 지 모릅니다

성인은 남녀구분 없이 총 3회 접종합니다
저희병원에서는 여자원장님들이 많고, 서울대입구의 특성상 학생들과 젊은층이 많아,
가다실9가백신 접종을널리 하고자 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하였습니다.
최근에 미국MSD사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하여 어쩔수 없이 ㅠㅠ 접종비용이 인상되었습니다
1회 18세 3회 53만
(미용시술이 아니라서 부가세는 없음)
얼마전에 20대 남자 대학생이 와서 주사를 맞고 갔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맞으라고 했었대요...멋진 남자다 라고 칭찬했습니다.
(응 ;; 그런데 현여친 아니고 전여친? ㅜㅜ
어쩐지 많이들 커플이오는데 혼자 왔네요..)
등을 토닥여 줬습니다 이런 멋진청년에게 좋은 인연이 나타나기를.

얼마 전 드라마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 박보검배우가 나와서 요새는 남성들도 많이 맞으러옵니다.

우리 아들도 맞춰주려고요 ^^
가다실은 맞고나서 근육통이나 몸살기운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주로 쓰는 팔의 반대 팔에 접종하고 있습니다.
떠도는 근거없는 부작용은 낭설이니 부작용 걱정말고 꼭 맞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나 가다실9가 맞은 남자야~ "
하시면 더 멋짐 뿜뿜한 남친이 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애먼 남편을 꾹꾹 찌릅니다.
"남편,,,, 왜 가다실9가 안맞고 장가왔어?"
"....그땐 가다실 9가 없었어 ㅠㅠ"
아, 실비보험이되는지 문의가 많으신데요, 아쉽게도 예방주사이기 때문에 실비 보험이 되지 않습니다.
평생 예방할 수 있는 암,이 기회에 저렴하게 맞으실 수 있으니 늦지 않게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