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비를 보다가 하와이안 포케라는 음식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하와이 갔을때는 그렇게 맛있게 보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 기억이 안나는데 티비로 보니 너무 먹고싶었던 것이죠.
사실 생선회중에 참치빨간살을 너무 좋아해서 그 참치살이 들어가 있는 포케가 눈에 다시 들어온 것 같아요.
포케맛이 너무 궁금한데 포케먹으러 하와이까진 갈 수 없고 폭풍검색을 해버렸어요..
다행히 병원근처 논현로에 포케 식당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얼른 가서 포장해 왔어요.
#알로하포케
라는 식당이예요.

인상적인 것이 일회용 포장용기가 플라스틱이 아니더라구요.
자연생분해가 가능한 밀짚? 으로 만든 용기라나 뭐라나.. 다 먹구 숲풀에 던져놔도 될듯 ㅎ

내용물을 열어보니 온갖 야채의 향연.
야채를 잘 먹는 저는 나쁘지 않지만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는 야채덮밥에 간혹 있는 참치반찬 밥? 정도?

기대는 안했지만 참치회가 상태가 별로인듯 했어요. 간장에 버무려져서 그런가 내 마음속과 같은 시커먼스.. 띠로리~

뭔가 야채는 충성한데 참치가 좀 모자란 느낌? 정도?
좀 많이 넣어주면 풍성하게 즐길텐데.. 하는 아쉬움 정도?

야채랑 참치랑 밥이랑 슥슥 비벼서 한입에 넣으면 좀 먹을만 했어요.
근데 이게 우리 비빔밥이랑은 좀 다른게 야채를 익힌게 아니라 생거라서 밥과 좀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정도?
참치랑 야채랑만 먹으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살짝 투덜대면서 야채랑 참치랑 밥이랑 이리저리 조합을 이루어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어 가는 #하와이안포케 밥쓰..

다 묵어부렀따아...
총평...
참치가 많이 들어가면 한번쯤은 더 먹어 볼만하나 참치가 별로 없어 또 먹고싶지는 않다!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밥쓰.. 딱 거기까지...
역시 한국인은 국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