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체성형외과 조현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사각턱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이중턱입니다.
요즘은 볼처짐, 살처짐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고 상담오셔서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각턱수술과 턱끝 수술을 하면 무조건 이중턱이 생길까요?
그건 아닙니다.
사실 이중턱은 턱끝수술과 관련이 있는데요, 박리만을 통해서 이중턱이 생기고 살이 처지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T절골을 통해 앞턱을 전진하는 수술을 한다면 오히려 이중턱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턱뼈가 앞으로 나오면서 이중턱 부분의 살이 앞으로 잡아 당겨져 이중턱이 좋아질 수 있겠죠?

문제는 턱끝 전진술이 아닌 턱뼈를 뒤로 밀어 넣거나 위로 올리는 수술을 할 때 생기게 됩니다.
앞턱뼈를 T절골해서 뒤로 밀어넣게 되면 붙어있던 살이 뒤로 밀려나면서 어느정도 지방과 근육이 중첩되면서 이중턱으로 보일 수가 있는거죠.

또한 앞턱의 길이가 긴 분들이 턱뼈의 길이를 줄이게 되면 마찬가지로 아래쪽에 있던 살이 위로 올라가면서 이중턱이 조금 더 심해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앞턱뼈를 줄이거나 뒤로 밀어넣는 수술을 할 때는 수술 전에 본인의 이중턱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전에도 이중턱이 있으신 분들은 앞턱을 줄이는 수술을 할 경우 지방흡입술을 병행해서 같이 수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동시에 하지 않더라도 수술 후 붓기가 다 빠진 후에 지방흡입이나 목라인리프팅을 통해서 충분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최소 6개월까지는 잔붓기가 남아있으니 6개월 이후에 판단해서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턱끝축소술로 이중턱이 생겨버린 사례
두 번째는 침샘의 문제입니다.
사각턱 수술 후 턱밑으로 불룩한 모습이 생겼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림에서 보시면 턱뼈 바로 아랫쪽에 위치한 것이 턱밑샘(Submandibular gland)이라고 합니다.
사각턱뼈가 크신 분들은 대부분 이 턱밑샘이 뼈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보이지 않고
사각턱뼈가 작으신 분이나 턱밑샘이 크신 분들은 수술 전에도 바깥으로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기서 사각턱 수술을 할 경우에 턱밑샘이 수술 전보다 과도하게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각턱축소술 후 턱밑샘이 보이는 사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턱밑샘이 수술 후 불룩해 보일 수 있습니다.
사각턱뼈를 과도하게 절제할 경우는 이 사진처럼 심하게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이처럼 심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불룩함이 신경쓰이는 분들은 침샘보톡스가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턱밑샘(침샘)이 발달한 분들이 침샘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을 경우 침샘크기가 줄어든다는 보고 발표된 적이 있으니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각턱, 턱끝 수술을 하면 생길 수 밖에 없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수술에 있어서 좋아지는 것이 있으면 반대로 안좋아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지는 환자분들께서 잘 생각하고 판단하셔서 수술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부작용들은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부분이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