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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볼패임 광대부작용 아니에요!

입체성형외과의원 · 입체TV - IPCHE TV · 2020년 11월 14일

광대뼈 수술 후 볼패임은 개선될 수도 있고, 그대로일 수도 있으며,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볼패임은 광대뼈 수술과는 별도로 서브시전과 지방이식, 필러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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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 수술로 볼패임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볼패임이 더 두드러질까요? 둘 다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입체성형외과 원장 조현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볼패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 영상이나 칼럼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광대뼈 수술의 6가지 부작용 중 하나로 볼패임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환자분들께서 “광대뼈 수술을 하면 볼패임이 두드러지나요?”, “광대뼈 수술을 하면 볼패임이 개선될 수 있나요?”라고 많이 물어보셔서, 오늘은 볼패임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양인의 사진을 보시면 볼에 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에 볼패임이 보입니다. 귀 앞쪽, 광대뼈 아래가 움푹 들어간 부분을 볼패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볼패임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단순히 생각하면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움푹 들어간 것이고, 광대뼈가 작아지면 그 함몰도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볼패임은 인대가 당기는 요소, 즉 ‘바이오본드’라고도 하고 유착이라고도 하는 부분 때문에 생깁니다. 피부 아래의 진피층과 얼굴 전체를 감싸는 SMAS라는 근육층이 붙어 있는 부분이 광대뼈 아래에서 볼패임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변에 얼굴에 살이 없어서 볼 아래가 움푹 들어간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볼패임도 물론 있지만, 얼굴에 살이 없기 때문에 더 두드러져 보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얼굴에 살이 많은데도 광대뼈 아래만 움푹 들어간 분들도 있습니다.

볼패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유착, 즉 바이오본드 때문에 광대뼈 아래 피부가 움푹 들어가 보이는 것입니다. 얼굴 근육의 앞쪽에는 표정근이 있고, 뒤쪽에는 진피층, 그 아래에는 얇은 지방층, 그 아래에는 SMAS 근육층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서로 유착되면서 볼패임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광대뼈 수술로 볼패임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볼패임이 더 심해질까요? 둘 다 아닙니다.

10년 넘게 광대뼈 수술을 해 온 결과를 보면, 광대뼈 수술 후 볼패임이 개선되는 분도 있고, 반대로 더 심해지는 분도 있으며, 아무런 변화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광대뼈 수술 후 볼패임이 개선되는 경우는 매우 마른 편인데 광대뼈만 튀어나온 분입니다. 광대뼈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울퉁불퉁한 느낌이 없어지고, 볼패임이 개선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수술 후 광대뼈의 울퉁불퉁한 느낌이 없어지고 볼패임이 개선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10~2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광대뼈 수술을 해도 볼패임이 그대로인 경우에는 수술 전에도 광대뼈 아래의 함몰이 보입니다. 수술 후 광대뼈는 안쪽으로 들어갔지만 볼패임은 그대로입니다. 그 이유는 광대뼈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광대뼈 위에 있는 SMAS층도 유착된 상태로 함께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볼패임이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절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전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고 볼패임도 보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 볼패임이 더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볼패임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20~3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 더 심해질지 어느 정도 파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론 100% 그렇게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볼패임은 광대뼈 수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시술이나 수술로 해결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SMAS층과 진피층이 붙어 있기 때문에 그 층을 분리해 주면 볼패임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리만 하면 다시 유착되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다시 볼패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지방이식입니다. 예전에는 볼패임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으로 볼륨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지방 5cc, 7cc 등 함몰된 부분을 채우기만 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식한 지방이 중력에 의해 점점 아래로 처지고, 볼 처짐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볼패임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층을 분리한 뒤 그 사이에 지방을 얇게 깔아 주는 것이 최종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브시전(Subcision)이라는 시술이 있습니다. 가는 바늘이나 칼날과 같은 기구를 이용해 두 층을 분리하는 것을 서브시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볼패임을 해결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안면거상술은 이 두 층을 완전히 분리한 뒤 새롭게 덮어 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볼패임을 완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볼패임을 해결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을 받는 것은 부담이 큰 수술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바늘구멍을 통해 서브시전을 시행합니다. 저는 날카로운 기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둥근 기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터널링을 하면서 두 층을 분리한 뒤, 적당량의 지방을 아래에 얇게 깔아 줍니다. 그러면 두 층이 분리된 상태에서 지방이 생착되고, 볼패임이 개선됩니다.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광대뼈 축소와 사각턱 축소를 함께 시행한 사례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볼패임이 심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광대뼈 수술만으로 볼패임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를 보면 볼패임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볼패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볼패임은 광대뼈 수술과는 별도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면거상술, 지방이식, 필러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나 필러를 많은 양 넣는 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서브시전과 같은 적절한 시술로 피부층 사이에 공간을 만들고, 지방이식 등을 통해 두 층 사이에 틈을 만들어 주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볼패임이 걱정되시는 분, 광대뼈 수술로 볼패임이 더 심해질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이런 해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