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니네 집에는 강아지 두 마리가 살고 있어요
제 동생들이죠ㅋㅋㅋ
말티즈 아가들인데 믹스견인건지
애들이 말티즈같지가 않아요 분명 말티즈라는데ㅋㅋㅋㅋ
아무튼,
나이 많은 우리집 말티즈들을 소개할게요!

이 친구의 이름은 예삐랍니다
전국에 수백개 수천개는 있을 이름 예삐
그 흔한 이름 예삐가 바로 얘에요!!ㅋㅋㅋ
이 아이는 올해로 나이가 14~15세 정도 됐어요
엄청 나이가 많죠 사람 나이로 치면 80~90살 정도 된 거라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용
아직도 저한텐 그냥 귀여운 예삐인데
요즘은 정말 오늘내일 할 것처럼 힘들어해요
아프지 않았으면.. ㅠㅠ

사진부터 남다른 이 아이는 이름이 아이라인이에요
어이가 없는 이름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티즈가 원래 그런건지 강아지들이 다 그런건지
태어날 때 아이라인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얘는 아이라인 없이 태어나는 바람에..
아이라인 생기라고 이름을 저렇게 지었더니
정말 몇 년 있으니 생기더란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예삐의 딸이에요!ㅋㅋㅋ
베개 사이에 누워있는 건 지가 파고 들어간 거랍니다ㅎㅎㅎㅎ

작년 추석 때 성묘에 데려갔더니 아주 신이나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예삐랍니다
개 풀 뜯어먹는 걸 제가 눈으로 봤어요!!!!
영양분이 부족한 건지 왜 풀을 뜯어먹는 건지 모르겠네요ㅠㅠㅋ

아이라인 신난게 표정에서도 보이는 부분ㅋㅋㅋㅋㅋ
찬조출연한 엄마의 발..<<
강아지들은 역시나 밖에서 뛰어놀 때 가장 신나나봐요
정말 신나게 돌아다니더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그런 거겠죠?ㅠㅠ

성묘 끝나고 오두막에서 쉬면서 애기들한테
썬글라스를 맡겨놨어요ㅋㅋㅋㅋㅋ
풀 뜯어먹을 땐 신난서 돌아다니더니
이젠 풀 죽은 아이라인..ㅋㅋㅋㅋㅋㅋㅋㅋ
얜 정말 단순하고 살짝 멍청하고 그래서
진짜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쳐 뻗으신 예삐 할머니...
풀밭에 풀어놨더니 발 꼬질꼬질해진 거 보소ㅋㅋㅋㅋㅋ
썬글라스를 씌우던 말던 그냥 뻗어버렸네요
체력이 다한 어르신...저때가 좀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은 예삐가 아파서 정말 잠만 자거든요
불쌍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아프지나 않았음 하는데 ㅠㅠ
10년 이상을 두 마리랑 살다보니 하나라도 없으면
너무나도 허전할 것 같아요 ㅠㅠ
건강해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