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엄마, 외할머니를 모시고 나들이 아닌 나들이를 댕겨왔어용
제가 운전을 해야해서 김기사~ 김기사는 차를 몰고 외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검단 황해도민묘지에 다녀왔고, 그 뒤엔 대명항에 다녀왔다는 거!

대명항 수산시장? 어시장? 무튼 그 앞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 바로 시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완전 신세계 아닌 신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소래포구에서 봤던 그림과 비슷한 느낌적 느낌!
잡아온 고기들을 대명항에서 바로 판매하는 거라서,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을 조금씩 팔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지금은 꽃게와 대하가 철이라고 하죠. 시장 안이 온통 꽃게로 가득차있더랍니다 대하는 별로 안보였는데 꽃게는 정말 점포마다 꽃게만 팔고 있을 정도로 많더라구요ㄷㄷ

것도 사이즈별로 각각 값을 다르게 매겨서 쫘라라라라라락 늘어서 있는데 이 시장 안에 있는 꽃게를 다 모으면 도대체 몇 마리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는 좀 징그럽네요 ;

이 정도 사이즈의 게님(개님 아닙니드아)들이 1kg에 2만원이라는 거! 사이즈 정말 커요 깜짝 놀람ㅋㅋㅋㅋㅋㅋ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죠...이걸 쪄먹으면 얼마나 배가 부를까....ㄷㄷㄷㄷㄷㄷ

결국 이 2만원/1킬로그램 하는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했어요! 외할머니 몫을 사고 집에 가져갈 몫을 사고~~
암꽃게는 요즘 구경하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해요 그리고 며니가 이곳에 간 시간이 오전 10~11시 정도였는데. 확실히 오전에 가는 게 좀 더 신선? 싱싱?한 아이들을 살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용
물도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요것은 새우젓!은 아니고 소금치기 전 생새우라고 합니당! 이 아이들에 소금을 쳐서 새우젓을 만드는 거라고 해요.
이대로 사가는 사람도 많다네요우

그리고 만들어진 새우젓은 이렇게 통에 담아서 판매를 뙇! 새우젓도 있고 황석어젓도 있고 그렇게 다양하진 않지만 뭔가 젓갈다운 젓갈의 느낌적 느낌~
그렇게 집으로 데려온 아이들은 이렇게 꽃게찜이 되었습니다... 크기도 정말 크고 속도 이렇게 꽉찰 수가 없다는 거! 알도 엄청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마리 정도 사왔던 것 같은데 엄청 퍼먹고 배터지게 먹었다는 소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이렇게 주말에 밖에 나가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구경하고 먹고 또 먹고...또 먹고...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