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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이럴 때 해요! [신경 치료, 신경손상 자가확인법, 신경 치료 과정]|덴탈메이트

라이브치과병원 서울강남 · 라이브치과병원-LIVE dental hospital · 2020년 10월 20일

신경치료의 올바른 표현인 근관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주요 증상, 치료 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 이유와 치수 석회화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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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브치과병원 첼시 원장입니다. 오늘은 신경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신경치료라고 알고 계시지만, 올바른 표현은 근관치료입니다. 근관치료는 근관이라고 하는 치아 내부의 신경관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준비된 케이스를 통해 신경치료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치료를 설명하기에 앞서 치아 구조를 먼저 보겠습니다. 치아는 법랑질, 상아질, 백악질, 치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법랑질은 뼈보다 더 단단한 조직이고, 그 안쪽에는 상아질이 있습니다. 치아 뿌리 쪽에는 백악질이 있고, 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연조직인 치수가 치아 내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심한 충치나 치주염으로 치수와 치아 뿌리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치아 내부의 치수를 제거해 통증과 증상을 없애고, 치아가 기능할 수 있도록 보존하는 방법이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충치가 심해져서 치수까지 침투한 경우입니다. 또는 치아에 금이 갔거나 외상으로 치아가 파절되어 그 부분으로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경우, 치주 질환으로 치아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스스로 치아의 신경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도 몇 가지 있습니다. 치아 색이 어둡게 변한다거나, 음식을 씹을 때 혹은 가만히 있어도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 찬물뿐 아니라 더운물에도 치아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치아 뿌리 쪽 잇몸이 부어오르면서 고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는 먼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통증 부위를 구강 안에서 확인합니다. 손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치아를 두드려 보는 타진 검사, 치아 주위의 잇몸을 확인하는 촉진 검사, 얼음을 이용한 아이스 테스트, 바람을 불어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제 사례를 통해 신경치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노라마를 보시면 좌측에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 사이에 충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 작은 어금니의 충치는 치수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치수에 침범할 확률이 적어 보여서 일반적인 충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큰 어금니의 충치는 치수와 거리가 가깝고 환자분이 통증을 호소하셔서 신경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위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준비된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내원하시면 치아에 충치가 있는지, 치아 뿌리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충치를 제거하고 치수강을 개방하는 단계입니다. 방사선 촬영으로 치아와 치수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수 내부로 접근하기 위해 구멍을 만듭니다.

두 번째 내원에서는 치아 뿌리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파일이라고 하는 다양하고 얇은 기구를 치아 뿌리 안으로 넣어 감염된 치수 조직과 변성된 치아 조직을 제거하고, 근관을 형성합니다. 이후 화학적 약제를 통해 세균을 제거합니다.

세 번째 내원에서는 통증이나 염증 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소독한 근관에 거타퍼차라는 재료를 이용해 근관을 밀봉합니다. 근관치료는 일상적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주로 세 번 내원해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치아의 해부학적 형태나 시술의 난이도, 증상의 호전 여부에 따라 네 번 이상 치과를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쉽게 깨지거나 부러질 수 있으므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존 수복물이나 충치를 제거해 치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에 포스트 앤 코어라고 하는 핀을 꽂아 코어를 올리고, 그 위에 크라운을 수복하는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단, 앞니를 치료할 때 다른 충치가 없고 치수 내부로 접근하기 위해 만든 구멍의 크기가 작다면 크라운 치료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 변색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약해진 치아에 치아 파절이 발생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경치료는 어려운 진료이기도 하지만,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더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케이스로 치수석, 즉 치수 석회화가 있는 경우를 보시겠습니다. 치수석이란 외부의 많은 자극을 받으면 치수 안이 딱딱하게 석회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치수관을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치수석이 신경관 입구를 가리게 되면 신경치료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치수석을 제거하고 신경관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치료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케이스는 치수가 석회화된 경우를 보시겠습니다. 방사선 영상으로 봤을 때 다른 치아의 치수에 비해 어금니는 치수강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오랜 시간 충치나 치아 균열에 방치되면 지속적인 자극을 받아 보호 작용으로 치수의 크기가 감소하고 석회화된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석회화된 치수는 신경관을 막아 신경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경치료가 무엇인지, 또 언제 신경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치아 뿌리나 치아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이 다를 수 있고,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신경치료 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재신경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치과병원 첼시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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