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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대부분이 상실되었을 때 임플란트로 치료하는 방법 [만성치주염, 임플란트 케이스, 치료진단, 치료과정, 치료계획] | 덴탈메이트

라이브치과병원 서울강남 · 라이브치과병원-LIVE dental hospital · 2020년 8월 19일

치아 대부분이 상실된 경우에는 잇몸뼈의 상태와 남아 있는 치아의 흔들림을 평가한 후, 발치와 뼈이식을 거쳐 전악 임플란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거나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임플란트 틀니나 일반적인 틀니가 더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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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강외과 전문의입니다. 한두 개의 치아를 상실했다면 임플란트나 브리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만약 한두 개가 아닌 대부분의 치아를 상실했다면 틀니, 임플란트 틀니 또는 전악 임플란트를 통해 전체적인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 대부분이 상실된 케이스를 가지고 전악 임플란트를 통해 어떻게 기능이 회복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악과 하악의 치아가 대부분 상실된 케이스입니다. 이 케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잇몸뼈가 많이 상실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뼈의 손실이 심한 상태인데요. 원래 잇몸이 이 정도까지는 올라와 있어야 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치주염이 진행되면서 치조골이 많이 소실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사선 사진상으로 보면 이 정도까지 치조골이 많이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치아의 머리 부분이 있고, 치아 뿌리 부분은 잇몸뼈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야 뿌리를 잘 잡아 주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조골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치아가 많이 흔들리는 상태가 지속되었고, 그러다가 빠지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치아 역시 치조골이 치아 뿌리 밑으로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치아 뿌리를 잡아 주는 잇몸뼈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남아 있는 치아들도 흔들림이 심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이렇게 되면 치아가 제 기능을 못 할 것이고, 치주 치료를 한다고 해도 현재 상태를 유지할 뿐 더 잇몸뼈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치아들도 모두 발치하고 전악 임플란트를 하는 것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잇몸뼈가 손실되는 이유는 대부분 만성 치주염 때문입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치태가 형성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잇몸 부분에 치태가 형성되고, 이 치태로 인해 가벼운 잇몸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잇몸 염증과 치석을 방치하게 되면 점점 잇몸 안쪽까지 진행되게 되고, 그 염증이 심해지는 과정에서 잇몸뼈도 점점 아래쪽으로 소실되게 됩니다.

따라서 치주염이 있는 분들은 치석과 잇몸 염증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적절한 잇몸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상·하악 치아들을 발치한 후의 상태인 구강 내 전면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아래 치아도 보면 잇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 부분을 보시면 치석이 많이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 치석이 형성되고, 치석과 염증이 잇몸 안쪽으로 침투해서 만성 치주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치아도 빠지지 않게 치주 치료를 하고,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해서 치아의 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치료 계획을 수립해 보자면, 먼저 잇몸뼈가 많이 손실된 부분의 치아를 발치한 다음 뼈이식을 계획할 수 있겠습니다. 뼈이식은 잇몸뼈가 상실된 부위의 크기와 형태, 환자의 구강 환경과 습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뼈이식의 예후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면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뼈이식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불확실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먼저 해서 뼈가 잘 생겼는지 확인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잇몸뼈의 손실이 광범위한 편이고, 뼈가 소실된 부위의 형태도 뼈가 재생되기에 좋은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뼈이식을 통해 먼저 잇몸뼈를 재건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뼈이식이 완료된 후 어느 정도 잇몸뼈가 형성되고 성숙하게 되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합니다. 위턱에는 총 14개의 치아가 있습니다. 그중 6개는 앞니, 8개는 어금니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통 앞니의 경우 양쪽에 하나씩 심고, 가운데에 1개 내지는 2개를 심어서 총 3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게 됩니다. 구치의 경우에는 4개의 어금니를 형성해 주기 위해서 3개 정도의 임플란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좌우 3개씩, 총 6개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합하면 총 10개의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치아의 위치를 고려해서 씹는 힘을 수직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해당 위치에 잇몸뼈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식립 위치를 조금 바꿔서 뼈가 좋은 부분에 심는 것이 권장되며, 이러한 적절한 식립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CT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악의 경우 앞니에 2개, 어금니에도 마찬가지로 3개 정도의 임플란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총 8개에서 10개의 임플란트가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심고 나면 그다음에는 보철 치료가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임플란트 식립 후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후에 보철 과정을 시작하는데요. 이 케이스의 경우 잇몸뼈가 충분한 상태가 아니어서 뼈이식을 많이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길면 9개월 정도까지 충분한 치유 기간을 가진 다음에 보철물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치아 대부분이 상실된 케이스에서 전악 임플란트를 통해 구강 내 기능을 회복한 케이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전악 임플란트는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해서 기능을 회복해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과 치료 중에서도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교합을 재현해 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균형을 잘 맞춰 주고, 씹는 힘이 잘 분산되도록 치료 계획을 잘 세워야 하며, 시술할 환자의 잇몸뼈가 충분한지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잇몸뼈가 너무 많이 소실되었거나 뼈이식을 통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보다는 임플란트 틀니라든지 일반적인 틀니가 더 좋은 치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모든 환자분에게 항상 최선의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분들께서는 정밀 검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신 뒤, 어떤 치료가 적절한지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