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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로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치위생사 그만둔 동기들은 지금 뭐하나요? 고년차 치과위생사 쌤들의 솔직인터뷰 Q&A

라이브치과병원 서울강남 · 라이브치과병원-LIVE dental hospital · 2021년 3월 17일

치과위생사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치과위생사를 그만둔 동기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치과를 떠나 각자의 일을 찾은 친구들을 보며 부러울 때도 있지만, 현재 자신의 일이 있다는 것 또한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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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치아가 아픈데 왜 아픈 건가요?”라고 물어보실 때가 많아요. 시리다고 해서 모두 충치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하고,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또 “하루 종일 스케일링만 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스케일링이 주 업무이기는 하지만 하루 종일 스케일링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스케일링 얼마예요?”, “치과 치료는 얼마예요?”라고 비용을 물어보시는 경우가 가장 많고, “어디가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어요.

서울에 있는 친구들도 있고 지방에서 근무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치료 견적에 관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어요. 엑스레이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까, 확실히 알 수 있는 범위에서 설명해 드려야 해요.

치과위생사라는 단어 자체를 자주 접하지 못하다 보니, “치과에서 뭐 하시는 분인가요?”라고 물어보세요. 치과조무사 같은 직종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제 주변 동기들은 아직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거의 다인 것 같아요. 다만 한 번씩 다른 일을 하거나 치과를 그만뒀다가 다시 돌아온 친구들도 꽤 있어요.

친구들 중에는 회사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육아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오스템에 들어간 친구도 있고, 보험 쪽으로 빠진 친구도 있고, 임신 때문에 그만둔 친구도 있어요. 다른 일을 하거나 가정을 꾸린 친구들도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반반 정도인 것 같아요.

또 치과를 떠나 옷가게나 네일아트 같은 일을 하는 분들도 있고, 패션 디자이너가 된 친구도 있어요. 카페를 차린 친구나 분양 모집 일을 하는 친구도 있고요. 각자 자기 길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때도 있어요. 디자이너 친구는 출퇴근도 자유롭고, 힘들거나 쉬고 싶을 때도 비교적 자유롭게 쉴 수 있으니까요. 정해진 일을 하는 것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부럽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크게 부럽지 않았는데, 요즘 조금 부럽다고 느끼는 건 나중에 자기 일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른 직업을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저걸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막상 이직할 자신은 없어요. 그래도 지금 제 일이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 중 하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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